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341차 정기산행 영암 월출산(810m) 2012/10/14(일요일)07;00
1. 일시 : 2012년 10월 14일(일) 07:00
2. 등산코스 : 천황사-구름다리-천황봉정상-구정봉-향로봉-미왕재 갈대밭-도갑사(8,5키로 6시간)
3. 출발장소 : 첨단 우리은행과 우체국 사이(하차는 세종서점 앞)
4. 산행경비 분담금 : 25,000원
전라남도의 남단이며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는 것 처럼 우뚝선 산 월출산은 서해에 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다. 정상에 오르면 동시에 3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흙산인데 비해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바위산에다 깎아지른 산세가 차라리 설악산과 비슷하다.뾰족뾰족 성곽모양 바위능선, 원추형 또는 돔형으로 된 갖가지 바위나 바위표면이 둥그렇게 팬 나마 등은 설악산보다도 더 기이해 호남의 소금강이라 한다. 바람폭포 옆의 시루봉과 매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지상 120 미터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로 월출산의 명물이다.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월출산은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이 장관이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운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월출산은 동백꽃과 기암괴석이 한창 절묘하게 어우러져 해빙기의 등산로로도 압권이다. 천황사에서 계곡에 이르는 1㎞ 남짓한 초입부부터 동백꽃으로 곱게 단장하고 있다. 하산길에서 만나게 되는 도갑사 부근에는 3월 중순 경부터 피기 시작한 동백꽃이 3월말이나 4월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월출산의 운해는 평야의 들바람과 영산강 강바람이 맞부딪쳐 천황봉 정상에서 만들어내는 구름바다가 볼 만하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영암아리랑 노랫말이 말해주듯 월출산은 산 봉우리와 달 뜨는 광경의 어울림이 빼어난 산이다. 구름을 걸친 채 갑자기 우뚝 솟아 눈앞에 다가서는 천황봉의 신령스러운 모습, 그 위로 떠오른 보름달의 자태는 달맞이 산행의 명산이기도하다. 월출산 일대인 영암, 강진, 해남은 "남도 문화유산답사의 1번지"로 꼽을 만큼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 서쪽에는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됐다는 도갑사가, 구정봉 아래 암벽에 조각한 높이 8.5m의 마애여래좌상(국보 144호)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무위사 극락보전은 국보13호, 도갑사 해탈문은 국보 50호다. 또한 도갑사 서쪽 성기동에는 백제의 학자로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전해 아스카문화의 원조가 된 왕인 박사의 유적지가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돼 있다.
천황사에서 시작하여 구름다리 천황봉 구정봉 향로봉 미왕재 도갑사로 하산하는 코스
천황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수화 처럼 펼쳐진 월출산을 올려다 봅니다.
단체사진은 찍고 올라야지요. 오늘 참석회원은 36명입니다.
멋진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단체, 몇명은 이미 산으로 올라가 버렸네요.
첨단산악회의 이쁜님들
향기님, 방울님, 장미님, 오르리님
언제봐도 아름다운산 월출산, 또 올려다 봅니다.
천황봉이 3.1km의 거리
여기서 A조는 천황사 쪽으로, B조는 바람폭포쪽으로 방향을 잡고
천황사는 한창 복원공사 중이지요.
2년전에 왔을 땐 건물을 짓고 있었는데 지금은 단청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은 여유롭게 즐기는 산행이 되겠지요.
모두 다 모엿, 숨을 헐떡이면서도 금새 미소를 짓고
천황사에서 단체기념촬영
장군봉을 배경으로 동하, 와일드로즈님, 경호님
사자사 목탑지라구요.
아름다운 기암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민들레님
아름다운 월출산의 바위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에 도착, 와일드로즈님
나란히 오늘 처음오신 방울님과 와일드로즈님, 앞으로 종종 나오세요.
방울님
와일드로즈님과 동하
금란님
보리코님과 금란님
모두 즐겁습니다. 구경꾼님, 금란님, 오랫만에 나오신 보리코님
카메라를 항시 들고 다니는 바람에 찍히기가 힘든 올빼미님
장미와 동하도 함께 포즈 한 번 잡아보고
민들레님
민들레님 친구와 민들레님도 마냥 즐겁습니다.
해동님, 경호님
구름다리를 건너며 민들레님
구름다리를 건너며 황숙자님
해동님
동하
경호님
구름다리를 건넜고, 천황봉이 1.7km입니다.
해동님, 경호님, 민들레님, 금란님
장군봉 능선을 배경으로 장미와 동하
많은 회원들
장군봉능선을 배경으로 항상 단짝으로 다니는 민들레님, 금란님
금란님, 동하
건너 아래편의 바람폭포를 살짝 당겨봅니다.
장미님, 금란님, 민들레님, 보리코님, 나여요님, 와일드로즈님
장군봉을 배경으로 장미와 동하
동하
올빼미님
나여요님
와일드로즈님
민들레님
민들레님, 보리코님
민들레님, 금란님
황숙자님, 금란님, 민들레님
장촌님과 큰이쁜이님
해동님, 동하
장군봉을 배경으로 장미님
장미와 동하
영암뜰을 내려다 보고
나여요님
장군봉능선을 배경으로 장미님
장촌님, 보리코님, 나여요님, 구경꾼님, 장미님, 경호님, 금란님, 해동님, 큰이쁜이님
민들레님, 황숙자님, 와일드로즈님
아주 까칠한 급경사 계단을 올라서면 잠시 편한 길을 걷게 되고
천황봉 1.4km, 이 지점에서는 또다시 한참을
내려섰다가 까칠하게 올라서야 하는구간이지요.
건너다 보이는 멋진 달구봉
오를 수 없는 사자봉을 우회하여 올라서면 사자봉 절벽에
아슬아슬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소나무도 볼 수 있고
사자봉 절벽을 배경으로 동하
올빼미님
사자봉을 배경으로 방울님과 동하
사자봉을 배경으로 올빼미님
동하, 민들레님, 금란
장군봉 능선도 바라보이고
아름다운 월출산이여~
잠시 쉬어갑니다.
휴식은 충분하게~
건너편의 달구봉
천황봉 0.8km 방향으로
아름다운 천황봉 조망터에서 바라 본 천황봉,
그 아래 왼쪽으로는 아름다운 기암에 소나무들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천황봉을 배경으로 방울님
기암과 소나무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천황봉을 배경으로 방울님과 와일드로즈님
천황봉을 배경으로 이쁘게
올빼미님
뒤로는 향로봉이 자리하고
큰이쁜이님, 장미님
천황봉 아래 좌측의 기암과 소나무가 한폭의 산수화입니다.
경포대에서 오르는 곳과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천황봉 오름길에 뒤돌아 본 환상적인 풍경
멀리 황금물결을 이룬 들판과의 어울림이 정말 이쁩니다.
건너왔던 구름다리가 내려다 보이고 구름다리 또한 일품입니다.
바람폭포쪽으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통천문 삼거리를 통과하고
통천문을 통과하기 위해 힘든길을 올라섰지요.
천황사지구에서 산행을 시작, 장미님
천황사를 지나고, 방울님
아이고 힘들어, 땀을 훔치면서, 와일드로즈님
구름다리도 지나고, 보리코님
멋진 조망들도 구경하며, 구경꾼님
통천문을 통과합니다. 금란님
이제 천황봉이 몇 걸음 남지 않았습니다. 해동님
민들레님
황숙자님
장천님
큰이쁜이님
천황봉을 오르기 위한 관문, 통천문을 통과합니다.
천황봉 바로 아래에 도착, 걸어왔던 길을 배경으로 장미님
동하
멋진 님들
모두가 즐겁습니다.
월출산 천황봉 정상 해발 809m에 도착하고, 올빼미님
장미님
천황봉 정상에서 장미와 동하, 흔적을 남기고
사랑합니다.
천황봉의 정기를 저마다 듬뿍 받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승하소서
천황봉에서의 흔적
기쁨이 넘쳐나지요.
행복이 넘쳐 납니다.
처음오신 와일드로즈님도 천황봉을 보듬으십니다.
금란님도
민들레님도, 해동님도
뒤쪽으로는 가야 할 구정봉과 향로봉이 자리하고, 장미님
큰이쁜이님, 해동님
황숙자님
단짝인 금란님과 민들레님
현위치 천황봉
월출산 소사지
천황봉에서 내려다 본 영암읍시가지
천황봉에서 바라본 서쪽 경관
가히 멋진 풍경, 아름다운 월출산입니다.
이제 도갑사 5.8km 방향으로 까칠한 급경사 계단을 내려서야 하고
어이 이거 밀어불세~~~ ㅋㅋ
너무나 아름다워 감탄을 거듭하고
천황봉을 내려서며 절경을 뽐내고 있는 기암과 소나무
그 배경에 빠져 듭니다. 와일드로즈님
나여요님
금란님, 민들레님, 황숙자님
와일드로즈님, 나여요님
올빼미님, 금란님, 보리코님
천황봉을 배경으로 장미님
좌측 봉우리가 천황봉 그리고 우측의 멋진 기암들
앞으로는 향로봉과 구정봉이 바라보입니다.
향로봉 방향의 기암들
천황봉쪽을 뒤돌아보니 산객들과 어울려 멋진 그림이 되어주지요.
천황봉을 배경으로 장미와 동하
동하
동하
전망터인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천황봉 배경으로 단체 한 컷 합니다.
모두 멋져요
아름다운 월출산의 산성대방향
이것은 여성바위?
돼지코바위
오묘한 형상이지요.
돼지바위 안내
이 방향에서 보니 영락없는 돼지 모양이로군요.
돼지바위
사방을 둘러 보아도 늘어선 기암들로 절경을 이룹니다.
천황봉을 뒤돌아 보고
천황봉을 배경으로 장미님과 방울님
천황봉을 배경으로 민들레님과 그의 친구
금란님
우뚝 솟은 멋진 천황봉입니다.
남근바위라고 불리는 물건이로군요.
구정봉에서 흐르는 기암능선
향로봉과 구정봉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
어찌 이렇게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셨나요?
키스바위
바람재에 도착, 구정봉 0.5km 방향으로
구정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천황봉, 달구봉
구정봉의 장군바위 안내
구정봉의 장군바위
향로봉의 기암들을 배경으로 장미님
향로봉의 기암들을 배경으로 동하
아슬아슬 곧 굴러 떨어질 듯한 바위도 있고
다시 한 번 천황봉을 뒤돌아 봅니다.
베틀굴 방향으로
여성의 성기를 닮았다는 베틀굴입니다.
베틀굴에서 동하, 금란님, 민들레님, 해동님
구정봉은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구정봉에 올라 바라본 천황봉의 아름다운 풍경
무슨 장난감 같으요~
취재차 날아온 헬리콥터, 저녁에 뉴스에 나오려나요?
기기묘묘한 바위들입니다.
해동님 멋져불고~~~
구정봉에서 천황봉을 배경으로 단체 한 컷 남깁니다.
모두 멋져요~
구정봉에서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아쉬워서 천황봉 방향을 다시 한 번 바라보며 구정봉을 내려섭니다.
이제 도갑사 4.1km 방향으로
UFO?
도갑사 3.1km 방향으로
뒤돌아 본 구정봉의 환상적인 암릉
올빼미님도 멋져불고~~~
미왕재의 억새밭에 도착
그런데 태풍영향을 받아서인지 억새가 영 이쁘질 못합니다.
그나마 조금은 위안을 삼습니다. 금란님
이쁘게 한 컷 하시지요. 황숙자님
나름 운치가 괜찮지 않나요? 황숙자님과 금란님
미왕재 주변풍경
미왕재에서 뒤돌아본 향로봉 방면입니다.
여기는 미왕재, 도갑사 2.7km 방향으로
도갑사 1.9km 방향으로
도선국사 비각에 도착
도선국사 비각이네요.
도선국사 비각
도갑사 도선수미비 안내
부도탑
도갑사의 부도탑이지요.
도갑사 옆에 용수폭포가 나타나고
용수폭포 안내
천불전이 보이고
대웅보전이 웅장합니다.
흔적을 남기셔야지요.
오늘 새로오신 와일드로즈님과 방울님, 그리고 동하
웅장한 도갑사 대웅보전
5층석탑과 대웅보전
어마무시한 구시로군요.
약수 한 바가지 벌컥벌컥 들이켜 봅니다.
대웅보전 뒤로 올려다 보이는 월출산 향로봉
도갑사 해탈문, 이 해탈문이 국보 50호랍니다.
해탈문 안내
일주문을 통과하고
도갑사 안내
월출산 도갑사 조감도
도갑사 입구에 보호되고 있는 보호수는 400년이 넘었다나요.
산행은 여기서 모두 끝이 납니다.
월출산 온천으로 이동하여 땀을 씻어내고
식당으로 들어서니 시계꽃이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풍경소리식당에서 뒤풀이 음식으로 소주한잔 곁들이며 오늘의
월출산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광주로 고고...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mw/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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