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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왕초보 스페인어 배우기 Once (온세, 11)

by 멋진동하 2008.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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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 : 왕초보 스페인어 배우기 온세(Once, 11) [27]
8566| 2007-12-06 추천 : 13| 조회 : 44280

 

 

열강중인 우리의 Castro 선생님

 

 

 

 

 

¿Dónde vive usted? (어디 사세요?)

 

 

 

¡Hola! ¿Cómo esta?

왕초보 스페인어 배우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 몇이나 있으려나?

다들 나이 들어서 외국어 공부하기가 쉽지 않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는 19세 대학생인 Belén 양이나 31세인 Castro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층이에요?'가 발음이 안 돼서 '머.쯔.에.오?' 비슷하게 발음하면서 한국어가 너무 어렵답니다.

그렇지만 계속 공부하면 육 개월 후에는 자기들도 한국말을 어느 정도 할 수 있고, 일 년 후에는 더 나아질 거라 생각하면서 짬을 내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 거죠.

 

오늘부터 저 선생님들한테 당신들이 칠레에서 매일 많이 쓰는 생활 스페인어를 쉬운 표현으로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진도도 잘 안 나가고 안 되는 머리로 배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니 많이 쓰는 말을 외우는 수 밖에 없겠죠. 

  

¿Dónde voy?(어디로 가나?)란 음악를 많이 들어 보셨죠? 

미국에서 불법 체류하며 고생하는 메히까나(멕시코 여인)가 돈을 많이 벌어서 사랑하는 Novio(애인)를 빨리 보고 싶어하며 부르던 노래입니다.

'Me voy.'나 'Yo me voy.(조 메 보이. 또는 요 메 보이.)는 '나는 간다.'라는 말인데 '다음에 보자.'라는 'Hasta mañana.'도 된답니다.

오늘은 '어디 사세요?'를 묻는 스페인어를 공부해 봅시다.

 

¿Dónde vive usted? (돈데 비베 우스뎃? 어디 사세요?)

   악센트는 Dón을 강하게 발음하고 의문문이니까 마지막을 올리면 됩니다. 

   En Bellavista 165. (엔 베자비스따 우노 세이스 신꼬. 베자비스따 거리 165번지에 살아요.)

   165 번지를 '시엔또 세센따 이 신꼬'로 풀어서 muy largo(길게) 하게 말하지 않고 '우노 세이스 신꼬'로 간단하게 말합니다.

 

¿En qué avenida? (엔 께 아베니다? 어느 거리에 삽니까?)

   ¿En qué calle? (엔 께 까예?)도 같은 말입니다.

   'avenida'나 'calle'는 영어로 'street(거리)'를 말합니다.

   En Bombero Nuñez con Dominica. (엔 봄베로 누녜스 꼰 도미니까. 봄베로 누녜스 거리와 도미니까 거리 교차로에 삽니다.)

 

¿Qué numero es? (께 누메로 에스? 몇 번지죠?)

   ¿Numeracíon? (누메라시온?)도 같은 말이랍니다. 

   Es 372. (에스  뜨레스 시에떼 도스. 372번지입니다.)

 

¿Qué piso es? (께 삐소 에스? 몇 층이죠?)

   ¿Cuál piso es? (꽐 삐소 에스?)도 같은 말입니다.

   Cuál의 발음은 꾸알과 꽐의 중간 발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s 3°. (Es tercero piso. 에스 떼르세로 삐소. 3층입니다.)

   1층은 Primero o Primer piso. (쁘리메로 또는 쁘리메르).

   2층은 Segundo piso. (세군도).

   3층은 Tercero o Tercer piso. (떼르세로 또는 떼르세르)

 

¿Dónde está la calle Bellavista? (돈데 에스따 라 까예 베자비스따? 베자비스따 거리가 어디입니까?)

¿Disculpe, me puede orientar? (디스꿀뻬, 메 뿌에데 오리엔따르? 죄송한데, 어느 방향으로 가야죠?)

   왼쪽은 A la izquierda. (아 라 이쓰끼에르다.)

   오른쪽은 A la derecha. (아 라 데레차.)

   직진은 Derecho. (데레초.)

   뒤쪽 후진은 Atrás. (아뜨라스.)

 

¿Cuál piso es el Sr. Kim? (꽐 삐소 에스 엘 세뇰 김? 김 씨는 몇 층에 삽니까?)

   ¿Qué piso es el Sr. Kim? (께 삐소 에스 엘 세뇰 김?)도 같은 말입니다.

   ¿En qué piso está el Sr. Kim? (엔 께 삐소 에스따 엘 세뇰 김?)도 마찬가지.

 

¿Cuál es el departamento del Sr. Kim? (꾸알 에스 엘 데빠르따멘또 델 세뇰 김? 김 씨는 몇 호 삽니까?)

   El 313. (엘 뜨레스 우노 뜨레스. 313호에 삽니다.)

   스페인어로 아파트는 'Departamento'입니다.

 

Vamos a caminar. (바모스 아 까미나르. 걸어갑시다.)

Vamos a estudiar. (바모스 아 에스뚜디아르. 수업합시다.)

 

¿Antónimo de largo? (안또니모 데 라르고? '라르고, 길다'의 반대말은?)

   Es corto. (에스 꼬르또. '꼬르또, 짧다'입니다.)

 

¿Sinónimo de chico? (시노니모 데 찌꼬? '찌꼬, 작다'와 비슷한 말은?)

   Es bajo. (에스 바호. '바호'입니다.)

 

 

오늘은 요기까지, 수고했습니다.

¡Hasta mañana!

 

 

 

 Donde voy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Tus besos y tu passion

* * *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Dias semanas y meces
Pasa muy lejos de ti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Tu risa no puedo olividar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Vivir de profugo es igual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동터오는 새벽이 나를 깨우고
밝은 하루가 시작되어도
나를 이민국에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내 마음에 느끼는 고통은
사랑으로 인하여 받은 상처랍니다
그대를 그리워하며
그대의 입맞춤과 애정을 기다립니다

* * *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희망을 찾고 싶어요
나는 사막을 헤매는 도망자처럼
혼자가 되어버렸답니다

하루이틀 지나가면서
그대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그대에게 보내드리는 돈으로
그대가 내 곁에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에 쫓기면서도
그대의 미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대없이 사는 삶은 무의미합니다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희망을 찾고 싶어요
나는 사막을 헤매는 도망자처럼
혼자가 되어버렸답니다

 
 
 
짠한년 Donde voy 언젠가 부에노씨가 이곡을 감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머나먼 곳에서 행복하게 사시는게 느껴집니다. 머지않아 저도 낯선 타국 생활을 계획하고 있읍니다. 아마 필리핀으로... 12-06
초코우유 잘 봤습니다.^^; 수업시간 기다리는 사람 많죠^^;; 12-06
kyoon ^(^... 부에노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준비하는자)를 돕는다"고... 중국어 좀 배워두지 그래?하고 권유할 때 콧방귀를 뀌었는디...설마 제가 중국에서 잠시나마 사업을 할 줄이야... ㅠ.ㅠ 정말로 우리의 인생은¿Donde voy? 눈으로 공부...^(^ 12-06
부에노 초코우유 상수님, 감사합니다. 저는 워낙 초보라서... 앞전에 물어보신 내용을 아직 알아보질 못해서 미안해요. 차츰 정리가 되겠죠. kyoon 형, 물음표 거꾸로 하는 것도 다 하시고... 암튼 대단혀... ㅎ ^(^ 삭제 12-06
알헨아씨 이것좀 더 자주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많이 기다렸어요. 이민온지 꽤 되는데 까스떼쟈노가 잘 안 늘어서요. 회화책보다는 부에노님글이 더 많이 도움이 되요. 다른 글과 음악도 참 좋고요.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고맙습니다. 12-06
유민기 Castro선생님... Que Caligrafia!!... 질문을 이어서 읽으니깐 경찰이 심문하는것 같음..ㅋㅋㅋ... 12-06
초심칠레인 ㅋㅋ 까스트로..ㅋㅋ 완전 잼난 친구임;; 12-07
zinha 드디어.. 많이 기다렸습니다. 감사! 남편에게도 이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이민국에 신고하지 말란 부분에서 죽도록 웃더군요. >< 남편은 우는 건지 웃는 건지 모를 컨트리풍을 많이 들어서리.. 하지만 이 노래도 좋아해요. 12-07
버섯지기 저도 기다리는 학생들 중 하나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12-07
노래 쥑인다! 12-07
paris5 스페인어 저두 한국에서 초급떼고 중급 조금 배웠는데... ^^ 사정상 계속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배우는 동안 정말 재밌게 빠르게 쉽게 배웠어요. 영어 좀 하시는 분들이면 스페인어 빨리 이해되고 쉽게 따라갈수 있어요. 많이들 도전하세요!! 12-07
츄리닝아저씨 올라~ 스페인어짱! 재미있어요. 12-07
tommyh 이제 막 시작하는데 도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12-07
roque 잼네여.. 계속 기다릴께요 12-07
항문축소운동 이야 여기도 노래 죽인다 12-07
핑핑 스페인어는 배우고 싶긴한데...ㅠㅠ 머랄까 책을 잘못선택해서 그런지.. 12-07
해비사랑 제가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그러는데요. 수업 배우는 곳이 한국인가요 아니면 외국인가요? 12-07
초심칠레인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제 아파트에서 공부하는 거에요^^ 한국아님.. 12-07
mymiky 이곡 스페인어지만 멕시코 노래지요- 미국으로 국경지대을 불법으로 넘는 사람들은 사살한다는 군요- 그러니 , 이민국에 제발 신고하지 말고 희망을 찾아온 나를 내치지 말라는 내용- 알면 슬픈 내용이죠- 12-07
군만두한박스반 멕시코에서 사는 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 아는 노래 “Donde voy”, 하지만, 멕시코 사람 중에서 이 노래 아는 사람 한 명도 못봤습니다.ㅋㅋㅋ 심지는 음악선생도 모르더만요. 아마도 가수가 아르헨티나 사람에다가 내용도 그다지 좋은 게 아니라 그런듯 12-08
Gracias muy bien muy bien! 노래 좋아요!!! 12-08
라임 예전에 조금 재밌게 배웠던 스페인어가 생각납니다. 그 선생님은 낮에는 고등학교 윤리 교사 생활 하시고 밤에는 무료로 열성을 다해 일반인에게 스페인어를 가르쳐주셨는데 그 고마우신 선생님 지금은 어디에 계시나! 자주 스페인어 올려주세요 추천^^ 12-08
saci 안녕... 부에노... 나중에 차근 차근 읽어볼게...... 우선 나 살아있다고 군데 군데 댓글 다는 중이야...... 12-08
부에노 온냐... 보고 시퍼써... 삭제 12-08
Pablo KOH Bueno~~~ 12-09
난 나 이것 어떻게 스크랩 해 가나요? 12-09
칠레안드레스 Muy Bueno ! Mi Pienza .. poblesito Bueno Amarte ..... 12-10

  

 

출처 : 부에노의 라틴 사는 이야기
글쓴이 : 부에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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