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강중인 우리의 Castro 선생님
¿Dónde vive usted? (어디 사세요?)
¡Hola! ¿Cómo esta?
왕초보 스페인어 배우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 몇이나 있으려나?
다들 나이 들어서 외국어 공부하기가 쉽지 않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는 19세 대학생인 Belén 양이나 31세인 Castro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층이에요?'가 발음이 안 돼서 '머.쯔.에.오?' 비슷하게 발음하면서 한국어가 너무 어렵답니다.
그렇지만 계속 공부하면 육 개월 후에는 자기들도 한국말을 어느 정도 할 수 있고, 일 년 후에는 더 나아질 거라 생각하면서 짬을 내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 거죠.
오늘부터 저 선생님들한테 당신들이 칠레에서 매일 많이 쓰는 생활 스페인어를 쉬운 표현으로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진도도 잘 안 나가고 안 되는 머리로 배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니 많이 쓰는 말을 외우는 수 밖에 없겠죠.
¿Dónde voy?(어디로 가나?)란 음악를 많이 들어 보셨죠?
미국에서 불법 체류하며 고생하는 메히까나(멕시코 여인)가 돈을 많이 벌어서 사랑하는 Novio(애인)를 빨리 보고 싶어하며 부르던 노래입니다.
'Me voy.'나 'Yo me voy.(조 메 보이. 또는 요 메 보이.)는 '나는 간다.'라는 말인데 '다음에 보자.'라는 'Hasta mañana.'도 된답니다.
오늘은 '어디 사세요?'를 묻는 스페인어를 공부해 봅시다.
¿Dónde vive usted? (돈데 비베 우스뎃? 어디 사세요?)
악센트는 Dón을 강하게 발음하고 의문문이니까 마지막을 올리면 됩니다.
En Bellavista 165. (엔 베자비스따 우노 세이스 신꼬. 베자비스따 거리 165번지에 살아요.)
165 번지를 '시엔또 세센따 이 신꼬'로 풀어서 muy largo(길게) 하게 말하지 않고 '우노 세이스 신꼬'로 간단하게 말합니다.
¿En qué avenida? (엔 께 아베니다? 어느 거리에 삽니까?)
¿En qué calle? (엔 께 까예?)도 같은 말입니다.
'avenida'나 'calle'는 영어로 'street(거리)'를 말합니다.
En Bombero Nuñez con Dominica. (엔 봄베로 누녜스 꼰 도미니까. 봄베로 누녜스 거리와 도미니까 거리 교차로에 삽니다.)
¿Qué numero es? (께 누메로 에스? 몇 번지죠?)
¿Numeracíon? (누메라시온?)도 같은 말이랍니다.
Es 372. (에스 뜨레스 시에떼 도스. 372번지입니다.)
¿Qué piso es? (께 삐소 에스? 몇 층이죠?)
¿Cuál piso es? (꽐 삐소 에스?)도 같은 말입니다.
Cuál의 발음은 꾸알과 꽐의 중간 발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s 3°. (Es tercero piso. 에스 떼르세로 삐소. 3층입니다.)
1층은 Primero o Primer piso. (쁘리메로 또는 쁘리메르).
2층은 Segundo piso. (세군도).
3층은 Tercero o Tercer piso. (떼르세로 또는 떼르세르)
¿Dónde está la calle Bellavista? (돈데 에스따 라 까예 베자비스따? 베자비스따 거리가 어디입니까?)
¿Disculpe, me puede orientar? (디스꿀뻬, 메 뿌에데 오리엔따르? 죄송한데, 어느 방향으로 가야죠?)
왼쪽은 A la izquierda. (아 라 이쓰끼에르다.)
오른쪽은 A la derecha. (아 라 데레차.)
직진은 Derecho. (데레초.)
뒤쪽 후진은 Atrás. (아뜨라스.)
¿Cuál piso es el Sr. Kim? (꽐 삐소 에스 엘 세뇰 김? 김 씨는 몇 층에 삽니까?)
¿Qué piso es el Sr. Kim? (께 삐소 에스 엘 세뇰 김?)도 같은 말입니다.
¿En qué piso está el Sr. Kim? (엔 께 삐소 에스따 엘 세뇰 김?)도 마찬가지.
¿Cuál es el departamento del Sr. Kim? (꾸알 에스 엘 데빠르따멘또 델 세뇰 김? 김 씨는 몇 호 삽니까?)
El 313. (엘 뜨레스 우노 뜨레스. 313호에 삽니다.)
스페인어로 아파트는 'Departamento'입니다.
Vamos a caminar. (바모스 아 까미나르. 걸어갑시다.)
Vamos a estudiar. (바모스 아 에스뚜디아르. 수업합시다.)
¿Antónimo de largo? (안또니모 데 라르고? '라르고, 길다'의 반대말은?)
Es corto. (에스 꼬르또. '꼬르또, 짧다'입니다.)
¿Sinónimo de chico? (시노니모 데 찌꼬? '찌꼬, 작다'와 비슷한 말은?)
Es bajo. (에스 바호. '바호'입니다.)
오늘은 요기까지, 수고했습니다.
¡Hasta mañana!
Donde voy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Tus besos y tu passion
* * *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Dias semanas y meces
Pasa muy lejos de ti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Tu risa no puedo olividar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Vivir de profugo es igual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동터오는 새벽이 나를 깨우고
밝은 하루가 시작되어도
나를 이민국에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내 마음에 느끼는 고통은
사랑으로 인하여 받은 상처랍니다
그대를 그리워하며
그대의 입맞춤과 애정을 기다립니다
* * *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희망을 찾고 싶어요
나는 사막을 헤매는 도망자처럼
혼자가 되어버렸답니다
하루이틀 지나가면서
그대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그대에게 보내드리는 돈으로
그대가 내 곁에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에 쫓기면서도
그대의 미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대없이 사는 삶은 무의미합니다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희망을 찾고 싶어요
나는 사막을 헤매는 도망자처럼
혼자가 되어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