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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2,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 역사문화마을 & 사직공원 산책 - 아내와 함께

by 멋진동하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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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02일 일요일 맑음

양림동 펭귄마을과 역사문화마을, 그리고 사직공원 산책의 날

산책코스 : 펭귄마을-역사문화마을-사직공원-호남신학대학교-양림산선교사기념공원-펭귄마을

함께한이 : 동하, 장미님, 체리체리님, 세명이서 함께

 

갑작스레 화순 수만리 너와나목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아들의 예비 장인과 간단한 상견례 자리를 갖고, 양림동 펭귄마을 산책을 하게 된다. 그동안 마음에만 있었지 한번도 탐방해보지 못한 양림동 펭귄마을, 지저분하고 좁은 옛날 주택의 골목길이 새로운모습으로 관광상품이 되어 있는 정겨운 옛 거리이다.  옛 우물도 있고, 추억의 물건들을 골목길에 전시해 놓아 옛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거리, 우리가 살아왔던 어려웠던 시절, 추억의 삶의 거리인 것이다. 양림산 아래 역사문화마을에는 이장우가옥, 최승효가옥 등 품위 있는 고 가옥들이 역사를 알리고 있다. 천천히 사직공원을 올라본다. 언제 올랐는지 기억도 없는 사직공원, 얼마만에 올라보는 사직공원인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타워에 올라서니 광주시가지 전체가 조망되고, 미세먼지 때문에 무등산이 희미하기만 하다. 호남신학대학교를 통과하니 광주에 근대 문화를 전하는 "생명의 산"으로 바꾸었다는 선교사들의 사택과 유적지이다. 그리고 거대한 호랑가시나무에는 빨간 열매가 이쁘게 열려있고, 호랑가시나무언덕이라 부르고 있다. 조아라기념관을 지나 펭귄마을에 도착하며 산책을 마무리한다.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는 양림동 주민 센터 뒤에 펭귄 모양의 이정표를 따라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면 70, 80년대 마을이 전시장으로 변모한 곳으로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펭귄 같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마을이다. 마을 주민들은 과거에 화재로 타 방치되어 있던 빈집을 치우고 버려진 물건을 가져와 동네 벽에 전시하기 시작했으며, 마을 담벼락 에는'그때 그 시절 살아있음에 감사하자' 고 새겨 놓았다. 최승효 가옥, 우일사 선교사 사택, 오웬 기념각 등의 역사문화도 보유하고 있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펭귄 주막은 주민들의 사랑방, 조그맣지만 필요한 물건들이 다 있다. 가죽공방, 섬유공방, 목공방 등 다채로운 공방들이 공예 거리에 입주해 있어서 예쁜 공예품을 구매하거나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레트로 감성의 업사이클링 공예체험도 가능하다. 폐현수막 소재 파우치 만들기, 폐품 활용 미술작품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공방 체험 프로그램, 예쓰(예술+쓰레기 줍기) 투어코스,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체험 활동들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양림동 행정복지센터에 주차를 하고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를 산책하고자 합니다.

 

 

 

시방 신장로 와부르~랑께! ㅎ

 

 

 

펭귄마을 안시시(詩詩)한 골목

 

 

 

좁은 옛골목이 이렇게 새롭게 태어난 것이지요.

 

 

 

펭귄공예거리 입구

 

 

 

통기타가 걸려 있고, 귀여운 벽화

 

 

 

옛날 우물도 있군요.

 

 

 

이렇게 물을 뿜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양림동 펭귄마을, 싸목싸목 골목길 에둘러 걷는 이들에게

맑은 피 돌리는 하얀 들꽃이 된다. 그리움 하나 노을로 번진다.~~~

 

 

 

그때 그시절 검정고무신은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고

 

 

 

너는 손을 잡았고 나는 맘을 잡았다~

 

 

 

아따~ 솔찬히 반갑소 이~잉~~~

 

 

 

추억의 거리

 

 

 

유행따라 살지 말고 형편따라 살자~

 

 

 

펭귄주막에 들러

 

 

 

달고나 띠기 체험도 한번 해 볼까나?

 

 

 

추억의 과자를 구입해보고

 

 

 

펭귄처럼 뒤뚱뒤뚱 걸으며

 

 

 

무질서 인듯 질서가 있고

 

 

 

소녀상은 펭귄마을 광장에 설치되어 있지요.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좁은 골목으로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펭귄 같다고 하여 펭귄마을이라 이름 지어졌다는 펭귄마을

 

 

 

안내도를 살펴보고

 

 

 

사직공원의 전망대가 바라보이는 풍경

 

 

 

골목 안에는 영업을 하고 있는 삼겹살집도 있군요.

 

 

 

유행따라 살지말고 형편따라 살자~

 

 

 

딱 가슴에 와닿는 문구로군요.

 

 

 

만남의 장소에서 흔적을 남겨보고

 

 

 

동북아시아 최초 주민 자발적 마을가꾸기 펭귄마을

 

 

 

원조 펭귄텃밭이로군요.

 

 

 

벽에는 옛날 광주천과 무등산이 보이고

 

 

 

아련하고 정겨운 옛 골목

 

 

 

사랑은 연습이 없다. 추억의 신혼여행

 

 

 

양림(楊林) 버드나무

 

 

 

양림(버들 숲) 마을 이야기

 

 

 

펭귄마을 산책을 마치고 양림 역사문화마을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이장우가옥

 

 

 

담 너머로 바라 본 이장우 가옥,

마당에 연못정원이 꾸며져 있는 엄청 부잣집이었나 봅니다.

 

 

 

이장우가옥[ 李章雨家屋 ]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는 옛 가옥으로 1989년 3월 20일 광주광역시 민속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 대문간, 곳간채, 행랑채, 사랑채, 안채로 배치된 상류 주택양식의 기와집이다. 건립

당시의 소유자는 정병호(그의 부친은 정낙규)인데, 1965년 현 소유자 이장우의 가옥으로 이전되어

보존되고 있다. 안채의 상량문에 ‘광무삼년을해이월십일축시(光武三年乙亥二月十日丑時)’로 기록

되어 1899년 건축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안채의 평면형태는 자집 형태로 정면 6칸에 좌우 퇴(退)

가 있다. 우측면은 4칸과 후퇴, 좌측면은 1칸과 전후퇴로 되어 있다. 방은 좌로부터 툇마루, 1칸의

작은방, 2칸의 대청, 2칸의 큰방, 1칸 1퇴의 부엌, 그리고 ㄱ자형으로 꺾인 2칸의 작은방으로 구성

되어 있다. 가구(架構)는 2고주 5량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세벌대의 다듬돌 기단 위에 원형 주초

석을 놓고 원형기둥과 사각기둥을 세웠다. 보아지와 우미량(牛尾樑) 툇보에 도리를 결구하였다.

대청은 2분합 겹문으로 안은 미닫이, 밖은 여닫이문을 설치하였다. 대청의 문은 4분합 들어 열개

문이다. 여닫이 문을 고정시키기 위해 중인방(中引枋)에 문잡이로 거북장식물을 두었으며, 들어

열개문을 고정하기 위해 참새 모양의 장식물을 장여에 두고 있다. 전반적으로 뼈대가 굵고

건실하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전통가옥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장우가옥 [李章雨家屋] (두산백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거리

 

 

 

호랑가시나무에는 빨간 열매가 이쁘게 꽃처럼 열렸고

 

 

 

최승효 가옥이로군요.

 

 

 

최승효 가옥 안내

 

 

 

양림 역사문화마을 탐방을 마쳤습니다.

 

 

 

사직통통 기타거리 조형물에서 장미와 체리체리, 흔적을 남기고

 

 

 

사직공원을 산책해 봅니다.

 

 

 

사직공원 안내도

 

 

 

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

 

 

 

사직공원 정상부로 올라갑니다.

 

 

 

천천히 쉬엄쉬엄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봅니다.

 

 

 

광주시가지, 미세먼지가 많은지 무등산은 희미하게 바라보이는군요.

 

 

 

전망대를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왔습니다.

 

 

 

사직공원 전망대 전경

 

 

 

호남신학대학교에 들어서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사직도서관 뒤로 무등산이 희미하고

 

 

 

양림산은 전체가 선교사와 관련된 시설들이 즐비하군요.

양림산은 해발 108m의 낮은 뒷동산으로 조선시대에는 화살대를 납품하는 [관죽전]이며

동시에 돌림병에 걸린 어린 아이들을 버리는 [풍장터]였다. 유진벨은 이 산에 나무를 심고,

산자락에 교회와 학교, 병원을 세워 광주에 근대 문화를 전하는 "생명의 산"으로 바꾸었다.

 

 

 

우일선(Wilson) 선교사 사택

 

 

 

우일선 선교사 사택 안내

 

 

 

우일선 선교사 사택 정면

 

 

 

아트 폴리곤

 

 

 

엄청나게 큰 호랑가시나무가 있군요.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안내

 

 

 

호랑가시나무와 주변 풍경

 

 

 

가을철 단풍이 필때면 아주 멋진 풍경을 자랑할텐데

 

 

 

호랑가시나무가 많다 했더니 호랑가시나무 언덕 이었군요.

 

 

 

소심당(素心棠) 광주의 어머니 조아라 기념관을 지나

 

 

 

빛의 거리를 통과하고

 

 

 

양림 펭귄마을 화장실 지붕에는 소화기로 만든 펭귄들이 노닐고 있지요.

 

 

 

펭귄마을 공예거리에 도착하고 펭귄마을, 사직공원 산책을 마치게 됩니다.

 

 

 

화순 앵남에 있는 구지가 식당으로 이동

 

 

 

분위기 있는 구지가 식당 건물

 

 

 

구지가식당 내부

 

 

 

내부 시설이 제법 그럴싸하게 분위기가 있군요.

 

 

 

갈치조림을 주문했습니다. 17,000원*3=51,000원

 

 

 

맛깔스러운 갈치조림, 아주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지가(龜池家), 깊고 푸른 연못 속 천년을 사는 거북의 집!

화순 수만리 너와나목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아들의 예비 장인과 간단한 상견례를

하고, 양림동 펭귄마을과 사직공원을 천천히 탐방해 보았던 오늘의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내일부터는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여 새로이 업무를 시작해야지요.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20101, 진도 쏠비치, 야경 & 2022임인년(壬寅年) 새해 일출 & 김장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

 

220101, 진도 쏠비치, 야경 & 2022임인년(壬寅年) 새해 일출 & 김장 - 아내와 함께

2022년 01월 01일 토요일 맑음쏠비치 진도에서의 2021년 12월 31일 야경과 2022년 1월 1일 새해 일출, 그리고 김장함께한이 : 동하, 장미, 김하늘, 신아름, 한화자사용경비 : 광주첨단-진도 쏠비치 왕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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