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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9년 산행

191201, 76좌, 제천 월악산, 수산리 보덕암 하봉 중봉 영봉 마애봉 마애불 덕주사 덕주휴게소 - 요산회

by 멋진동하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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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1일 일요일 첫눈 그리고 비

 

76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제천 월악산 영봉 탐방의 날(동하 76좌)

2019-12-01 0917, 제천 월악산, 수산리 하봉 중봉 영봉 마애봉 마애불 덕주사 덕주휴게소.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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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 수산교-보덕암-하봉-중봉-영봉-마애봉-마애불-덕주사-덕주휴게소(약 12km, 6시간)

함께한이 : 나홀로 광주요산회 따라서

산행회비 : 50,000원(목욕비 포함)

 

제천 월악산 영봉은 2015년 6월 13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2017년 10월 15일에 두번째 탐방을 했고, 오늘로써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되면서 도전 블랙야크 100 명산 중, 76좌 인증을 하게 되는 제천 월악산 영봉이다. 수산교를 건너면서 산행이 시작되고, 보덕암까지는 2km의 거리에 지루한 아스팔트길이다. 보덕암을 둘러보고 50m 거리에 있는 보덕굴을 왕복한다. 보덕굴은 한 겨울에 역고드름이 흡사 석회암동굴의 종유석처럼 자라고 있는게 특징이다. 보덕암부터는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고 까칠한 급경사 계단이 쉼없이 이어진다. 하봉 도착 직전에 소나무 한그루가 알박기를 하고 있는 전망데크가 깔려 있어 화려한 조망이 펼쳐진다. 청명한 날씨의 조망은 아니지만 은은한 흐린 날씨에 내려다 보이는 청풍호와 월악산의 어울림이 환상적이다. 하봉을 넘어서면 까칠한 암봉의 중봉이 앞을 가로 막고 영봉은 구름속에 숨어버려 쉽사리 그 자태를 보여주지를 않는다. 중봉 정상은 넓은 데크가 깔려 있는 전망터이다. 사방 팔방 멋진 조망터인데 서서히 시작했던 첫눈발이 금새 커다란 함박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세상을 모두 깜깜하게 만들어 버린다. 점심상을 깔고 밥을 먹는데 쉼없이 내리는 함박눈의 첫눈을 맞으며 먹는 점심상은 새로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하늘을 오르는 듯 끝없는 급경사를 힘들게 올라서면 월악산의 정상인 영봉이다. 영봉 정상도 데크를 깔아놓아 지금은 많이 넓어져 안전해지기도 하거니와 인증샷을 하기에도 많이 편해졌다. 오늘로써 동하는 도전 100명산 중, 76좌를 탐방하게 되는 월악산 영봉인 것이다. 영봉 주변은 첫눈의 영향으로 약하기는 하지만 눈꽃이 피어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다만 운무 속인지라 조망이 없어 많이 아쉬울 뿐이다. 이제는 하산길, 영봉에서 계단을 내려서면 송계삼거리 지나 마애봉까지는 월악산에서 일한 평지형태의 길이다. 마애봉에서 마애불까지는 다시 수많은 급경사 계단길 절벽옆을 스쳐 지나며 상부 덕주사에 있는 마애불에 도착한다. 마애불의 특징은 마애불이 아니라 마애불 아래 석벽에서 흘러나오는 마애불감로수이다. 마애불감로수를 마시려면 깊은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지라 부처님께 공양하듯이 공손하게 반드시 무릎을 꿇어 엎드려야만이 물을 뜰 수 가 있는 것이다. 한 바가지 가득 떠서 시원하게 한 잔 들이킨다. 상부 덕주사에서 덕주사를 지나 덕주골까지의 약 2.5km는 거의 평지나 다름 없는 길이다. 덕주사를 한바퀴 돌아보고 덕주골로 하산을 완료한다. 

 

월악산[ 月岳山 ]

주봉인 영봉(靈峰)의 높이는 1,095.3m이다.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국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이라 일컬어졌고,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이 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산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월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남쪽에 있는 포암산(布岩山:962m) 부근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나온 지맥의 끝부분에 솟아 있으며, 만수봉(萬壽峰:983m)을 비롯해 많은 고봉들이 있다. 정상의 영봉은 암벽 높이만도 150m나 되며이 영봉을 중심으로 깎아지른 듯한 산줄기가 길게 뻗어 있다청송(靑松)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바위능선을 타고 영봉에 오르면 충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산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봄에는 다양한 봄꽃과 함께하는 산행여름에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수림을 즐기는 계곡 산행, 가을에는 충주호와 연계한 단풍 및 호반 산행, 겨울에는 설경 산행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동서로 8에 이르는 송계계곡의 월광폭포(月光瀑布자연대(自然臺청벽대(靑壁臺팔랑소(八浪沼망폭대(望瀑臺수경대(水境臺학소대(鶴巢臺송계팔경과 16에 달하는 용하구곡(用夏九曲)의 폭포·천연수림 등은 여름 피서지 가운데서도 명승으로 꼽힌다. 그 밖에 덕주사(德周寺산성지(山城址신륵사(神勒寺)와 중원 미륵리사지(彌勒里寺址:사적 317)  등 문화유적과 사적이 많고사자빈신사지석탑(보물 94), 중원 미륵리삼층석탑(충북유형문화재 33), 중원 미륵리 석등(충북유형문화재 19), 제천 신륵사 삼층석탑(보물 1296) 문화재가 많다한국의 5대 악산(嶽山가운데 하나로,1984년 12월 31일 월악산과 주변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악산 [月岳山] (두산백과)

 

 

 

수산교에서 시작하여 보덕암 하봉 중봉 영봉 마애봉 마애불

덕주사 덕주휴게소로 하산하는 코스

 

 

 

11.54km에 6시간3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제천 월악산 산행고도, 아주 까칠합니다.

 

 

 

트랭글로 본 오늘의 제천 월악산 산행경로

 

 

 

제천 월악산과 주변 지도

 

 

 

오늘의 제천 월악산 산행지도

 

 

 

신탄진휴게소에서 아침식사도 할 겸 잠시 쉬면서

아침식사메뉴는 된장국, 아주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광주에서 5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3시간 40분만에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입구에 도착하고

 

 

 

오늘은 회원들이 단촐하게도 24명이 함께 합니다.

 

 

 

수산교를 건너며 산행이 시작되고

 

 

 

수산교 아래는 충주호로 흘러 들어가는 광천이구요.

 

 

 

월악산 하봉이 우뚝하니 어서 오라 손짓을 하고 있군요.

 

 

 

사과도 수확이 모두 끝나고 까치밥으로 하나를 남겨 놓았나 봅니다.

 

 

 

보덕암까지는 끊임없는 경사길로써 약 2km의 아스팔트 포장길이 이어지지요.

뾰족한 암봉은 월악산 하봉이렷다.

 

 

 

보덕암 아래에 도착, 월악산 탐방로를 살펴보며 오늘의 산행을

가늠해 봅니다. 덕주사로 하산을 할 계획이지요.

 

 

 

영봉은 이곳 보덕암에서 4.1km의 거리입니다.

 

 

 

보덕암 아래 물이 흘러 내리는 이곳에 예전에는 물레방아 목탁이 있었는데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군요. 많이 궁금했는데 잠시후에 답이 나오게 됩니다.

 

 

 

보덕암 마당에서 바라 본 등곡산과 떡갈봉

 

 

 

보덕암 전경

 

 

 

보덕암 대웅전

 

 

 

보덕암 대웅전

 

 

 

대웅전 아래에는 시원한 감로수가 있어 목을 축이고, 보덕굴을 다녀오려 합니다.

보덕굴은 오른쪽 요사채를 끼고 돌아 언덕을 하나 넘어야 하지요.

 

 

 

앗~~~ 여기에 있었군요. 물레방아 목탁,~~~

수리를 위해 잠시 자리를 옮겨 놨군요.

양은남비가 새것으로 교체되어 있어요.

 

 

 

보덕굴 가는 길은 이 언덕에서 왼쪽으로 50m를 왕복해야 하지요.

 

 

 

그림 하나 만들어 봅니다.

가냘픈 억새 한 줄기 그리고 수 많은 산그리메~~~

 

 

 

보덕굴에 도착

 

 

 

와우~ 세상에나님이 이렇게 멋지게 찍어 주셨습니다.

 

 

 

보덕굴 전경

 

 

 

보덕굴의 겨울, 한 겨울에 보덕굴에는 환상의 작품을 만들어 준다구요.

물이 한방울씩 떨어져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 역고드름이 생성되는데 석회동굴의

 종유석처럼 수많은 아름다운 역고드름이 바깥의 빛을 받아 환상적인 모습이 되는 거지요.

 

 

 

보덕굴 내부 깊숙이는 부처님이 편안하게 쉬고 있는 듯~

 

 

 

누구신가요? 실루엣으로~

 

 

 

보덕굴 내부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이런 그림이지요.

 

 

 

보덕굴의 밖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산그리메

 

 

 

보덕암으로 되돌아 오니 은은하게 피어 오르는 연기가

아주 정겨운 풍경으로 다가오네요.

 

 

 

보덕암을 다시 한 번 바라보고

 

 

 

전망대에 들렀다가 오른쪽 계단이 월악산의 급경사 계단길이

시작되는 본격적인 등산로이지요.

 

 

 

전망대의 고목앞에서 한 컷 하고 갑니다. 세상에나님, 동하

 

 

 

동하

 

 

 

고목나무 가지 사이로는 충주호가 아름답게 조망되는군요.

 

 

 

제일 후미를 챙기고 있는 맑은하늘님

 

 

 

이미 100좌 완등을 하시고 어게인을 하고 있답니다. 맑은하늘님

 

 

 

낙엽송 단풍과 어울려 주는 충주호

 

 

 

이제 계단따라 본격 등산로에 접어들었습니다.

 

 

 

영봉 3.5km 지점 통과하고

 

 

 

물결무늬가 돋보이는 바위에 소나무가 둥지를 틀었군요.

 

 

 

시루떡을 쌓아 놓은 듯한 시루떡 바위군도 만나고

 

 

 

급경사 오름길, 힘은 들지만 천천히 발걸음 하다보면

 

 

 

영봉 3.0km 지점도 통과하고

 

 

 

커다란 명품소나무의 환영을 받게 되지요.

 

 

 

잠시 편안한 길도 만나게 되고

 

 

 

영봉 2.5km 지점의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아름다운 소나무들의 합창을 보게 됩니다.

 

 

 

겨울임을 알리는 고드름이 마중을 나오고

 

 

 

급경사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전망데크에 올라서게 됩니다.

 

 

 

쨔잔~~ 바로 이런 풍경이지요.

월악산에서 내려다 보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

 

 

 

산행시작점인 수산리과 수산교도 내려다 보고

 

 

 

오늘 B조 하산지점인 송계리도 내려다 봅니다.

 

 

 

곧 눈이라도 쏟아질 듯한 흐린 날의 충주호의 풍경도 낭만이 흐르지요.

 

 

 

아이구~ 올라오시느라 애쓰셨습니다.~~ㅎ, 세상에나님.

 

 

 

반갑습니다. 지리산다람쥐님

 

 

 

호야님도 예쁘게 한 컷 하시고

 

 

 

전망대에서 넋을 잃고 풍경감상을 마치고 이제 또 힘든 고행길 시작합니다.

 

 

 

영봉 2.1km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이곳이 하봉 정상이지요.

 

 

 

하봉을 넘어서면 월악산의 산세가 그대로 눈 앞에 펼쳐지지요.

앞쪽 봉우리는 이름이 없는 전망봉이고, 맨 뒤쪽에 있는 봉우리가 중봉입니다.

 

 

 

중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 보고, 세상에나님

 

 

 

아름다운 월악이여~~~ 까칠한 월악이여~~~

 

 

 

동하도 한 컷 얻었습니다. 세상에나님 작품

 

 

 

이름없는 봉우리이지만 볼거리가 많지요. 세상에나님

 

 

 

멋진 명품소나무에서 흔적을 남겨 봅니다. 동하

 

 

 

중봉을 배경으로 동하

 

 

 

아름다운 명품소나무에서 노랗고 빨간 옷이

참 잘 어울리는군요. 지리산다람쥐님

 

 

 

오늘도 여전히 산행지 설명을 조목조목 잘 해 주셨죠~~ 호야님

 

 

 

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야님

 

 

 

활짝 웃고 계시는 표정에 여유로움이 묻어납니다. 동곡님

 

 

 

오늘도 환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곡님

 

 

 

목소리가 쩌렁쩌렁 월악산을 지휘하는 듯한 마피회장님

 

 

 

전체 리딩을 재미있게 해주시어 늘 행복합니다. 마피회장님

 

 

 

차가운 기온인데도 제법 땀이 흐르죠?

 

 

 

그 자리에 있어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우뚝 앞에 나타난 거대한 암봉, 중봉 가기전의 이름없는 전망봉입니다.

 

 

 

전망봉을 오르며 뒤돌아 보고

 

 

 

제법 멀어진 하봉은 충주호로 빨려 들어 갈 듯~~~

 

 

 

전망봉과 건너편 중봉이 까칠하게 다가서고

 

 

 

전망봉에서 바라 본 중봉과 월악산 영봉은 구름에 가려 영험하기만 합니다.

 

 

 

영봉 1.5km 지점은 중봉 바로 밑에 있는 이정표이고

 

 

 

중봉으로 오르는 계단 아래로는 월악산의 통천문이로군요.

교묘하게 벌어진 틈으로 고여 있는 공깃돌 또한 신비하기만 합니다.

 

 

 

중봉 오르는 계단에서 바라보는 하봉과 전망봉,

회색빛 날씨에 은은한 향기가 충주호에 펼쳐지는 듯 ~~~

 

 

 

2년전 탐방때 사진을 데려와, 이곳에서의 추억을 하나 들추어내 봅니다.

 

 

 

중봉 오르는 계단은 설사 하늘로 오르는 계단인 듯 끝이 없고~~~

 

 

 

중봉에 올라서며 뒤돌아 본 전망대봉과 하봉, 그리고 충주호(청풍호)

 

 

 

중봉 정상에는 이렇게 널찍한 데크를 깔아놓아 전망대 겸 쉼터가 되어주지요.

 

 

 

중봉 정상에서 뒤돌아 본 하봉 방향 풍경,

까칠한 풍경이지만 더할 나위 없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중봉에서 바라 본 청풍호, 2년전에 왔을때의 사진을 데려와 봅니다.

청풍호는 1985년에 준공된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된 인공 호수이다. 이 인공 호수를 제천 지역

에서는 청풍호라 부르고, 충주 지역에서는 충주호라 부르고 있다. 청풍호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담수량이 커 소양호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청풍호는 제천 지역뿐만 아니라 충주의

동량면, 살미면, 종민동, 목벌동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청풍호명칭의 유래는청풍호가 자리한

곳에 흐르는 남한강의 옛 이름은 파수(巴水)였다. 청풍 사람들은 이 파수를 청풍강이라 불렀다. 

따라서 이곳에 조성된 호수를 자연스럽게 청풍호라 불렀을 것으로 생각되며, 문헌상에도 청풍호

라는 지명은 충주댐 수몰 이전인 1982년부터 나타나고 있다. 한편 청풍호는 충주댐 건설 직후

부터는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주변의 호수를 가리키다가 나중에는 점차 제천시 행정구역 내의

수역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확대되었다.청풍호 주변에는 제천에서 그 풍광을 자랑할 만큼 빼어난

곳들이 산재해 있다. 물맛이 좋기로 유명한 비봉산과 청풍읍의 진산인 인지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한강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금수산이 있다. 이외에도 동산, 대덕산, 부산, 관봉 등의

명산들이 청풍호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제천시 청풍면 교리, 북진리, 황석리, 후산리, 방흥리, 도리,

물태리, 읍리, 연곡리, 광의리, 계산리, 양평리와 금성면 성내리, 월굴리 등이 청풍호를 둘러싸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풍호 [淸風湖]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하산지인 덕주사아래 송계리도 내려다 보이고

 

 

 

중봉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목, 영봉까지 1.0km의 거리이군요.

 

 

 

중봉정상에 밥상을 펴고 식사를 하는데 함박눈이 축하라도 해 주는 듯 펑펑

내려줍니다. 첫눈을 월악산에서 만나게 되는 행운의 날이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중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주 끝내 주는데, 함박눈이 내리면서

주변 조망을 모두 삼켜버려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영봉 가는 길목에 고목 한그루

 

 

 

영봉 0.5km 지점 통과하고

 

 

 

바로 코 앞이 영봉 정상이지만

함박눈세례를 받느라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네요.

 

 

 

바로 이런 모습인데 말이지요. 같은 자리 다른 모습(2년전 사진)

 

 

 

영봉 오르는 마지막 계단을 올라서면

 

 

 

영봉 정상입니다.

 

 

 

월악산 영봉 정상 해발 1,097m

 

 

 

첫눈이 내리는 날 월악산 영봉에서의 인증입니다. 동하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 명산 중,

오늘로서 76좌를 인증하게 되는 월악산 영봉이지요.

 

 

 

월악산 영봉은 2015년 6월 13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2017년 10월 15일에 두번째 탐방을,

오늘로써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됩니다.

 

 

 

명산 100 인증을 축하드립니다.

 

 

 

100명산 도전을 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세상에나님

 

 

 

오늘 또 하나의 도전을 축하드립니다.

 

 

 

100명산 완주를 하시고 어게인을 하고 계시는군요.

 

 

 

영봉 전위봉을 올라보려 합니다.

 

 

 

영봉 전위봉에서 내려다 본 눈꽃

 

 

 

월악산에 눈꽃이 살짝 피었어요.~~~

 

 

 

첫눈과 함께 눈꽃까지 볼 수 있는 행운의 월악산입니다.

 

 

 

영봉 전위봉에서 영봉을 배경으로 세상에나님

 

 

 

함박눈 맞으며 행복속으로 빠져 듭니다.

 

 

 

월악산 영봉

충북 제천과 충주에 걸쳐있는 월악산은 삼국시대에 영봉 위로 달이 떠오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월형산이라 불리웠고, 고려초기에는 <와락산>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고 도읍을 정하려 할때 개성의 송악산과, 중원의 월형산이 경쟁하다

개성으로 도읍이 확정되는 바람에 도읍의 꿈이 와락 무너졌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은 험준하고 가파르며 높이 150m, 둘레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으면 신령스러운 봉우리라 하여 영봉 또는 나라의 큰 스님이 나온다고 하여 국사봉이라 불리

었으며 옛날 나라의 중요한 제사인 소사를 지내던 산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산중에서 정상을

영봉이라 부르는 곳은 백두산과 월악산 둘 뿐이다. 영봉에서 보여지는 전경은 충주호와 남산,

 계명산 등이 어우러져 웅장하고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맑은 날에는

치악산과 소백산도 조망할 수 있다.

 

 

 

잠시 모르고 지나치다가 하마트면 인증샷을 하지 못 할뻔 했지요? 동곡님

 

 

 

100명산 도전 축하드립니다. 동곡님

 

 

 

마피회장님도 축하드립니다.

 

 

 

항상 든든하신 마피회장님

 

 

 

동하도 한 컷 더 해봅니다.

 

 

 

동하

 

 

 

100명산 완등이 몇개 남지 않았답니다. 화초목님

 

 

 

월악산 영봉 인증을 축하드립니다. 화초목님

 

 

 

이제부터는 하산길

 

 

 

곧바로 급경사 계단이 시작되고

 

 

 

깍아지른 절벽에 놓여진 계단,

덕분에 편히 오를 수 있는 문명의 이기이지요.

 

 

 

멋진 절벽 풍경

 

 

 

아스라히 절벽암벽을 붙잡고 있는 강인한 생명력에 감탄할 뿐이고~~~

 

 

 

뒤돌아 올려다 본 월악산 영봉, 눈꽃이 제법 하얗게 피었습니다.

 

 

 

자욱한 운무 속에 신선이라도 나올 듯한 풍경

 

 

 

신선이 되어 볼까요?

 

 

 

오늘 내내 함께 발걸음을 하신 세상에나님

 

 

 

신륵사 삼거리 갈림길을 통과하며 덕주사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갑자기 무슨 터널이냐구요? 낙석 방지 터널이로군요.

 

 

 

송계삼거리 갈림길에 도착, 오늘 B조는 이곳에서 동창교로 하산을 하게 되고,

세상에나님과 동하 둘이서 덕주사 방향으로 계속 고고~~~

 

 

 

송계삼거리에는 안전쉼터가 설치되어 있어 잠시 편히 쉬어갈 수 있지요.

 

 

 

헬기장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아쉬운 조망,

여기서 영봉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곳인데요.

 

 

 

4년전의 이곳 헬기장에서의 사진을 데려와 봅니다.

헬기장에서의 월악산 영봉 조망

 

 

 

잠시 편안한 능선길이 펼쳐지고

 

 

 

영봉 2.2km 지점인 마애봉을 통과하는데, 고도가 살짝 낮아지면서

함박눈이 서서히 진눈개비로 바뀌어 가는 중이네요.

 

 

 

마애불 가는 길

 

 

 

아름다운 전경들은 운무가 다 뺏어가 버리고

 

 

 

운무들이 주인공이 되려는 듯 스멀스멀 피어 오르는군요.

 

 

 

아름다운 월악산이여~~~

 

 

 

세상에나님

 

 

 

빼꼼히 송계리가 내려다 보이고

 

 

 

하늘에서 내려가는 듯한 계단을 내려서고

 

 

 

절벽 암벽도 연출해 봅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

 

 

 

안개속의 돌덩어리가 돋보이죠?

 

 

 

마애불에 거의 도착했군요.

 

 

 

슬픈 전설이 담겨 있는 마애불의 역사

 

 

 

마애불이 있는 상부 덕주사가 내려다 보이고

 

 

 

덕주사 마애불 전경

 

 

 

자애스러운 얼굴을 가진 마애여래입상

 

 

 

제천 덕주사 마애여래입상 안내

 

 

 

제천 덕주사 마애여래입상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은 월악산 남쪽 기슭의 상덕주사 극락보전 동편의 큰 바위에 조각한

불상이다. 불상은 곧추선 모습의 입상으로 얼굴은 두드러지게 새겼지만 신체는 얕게 새기었다.

불상을 새긴 바위에는 목조전실을 만들기 위한 구멍이 남아있다.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은 <동국

여지승람>의 기록이나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통일신라 말기의 마의태자의 누이 덕주

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이곳에 들어 왔다가 자기의 형상을 마애불로 조성하였다고 전해지나,

머리가 크고 비만하게 표현된 양식을 살펴볼 때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상부 덕주사의 극락보전

 

 

 

극락보전 옆, 마애불 뒤에 있는 마애불 감로수

커다란 바위 속의 감로수이지요.

 

 

 

마애불 감로수, 바위틈에 있는 감로수로써 부처님께

공양하듯이 반드시 무릎을 꿇고 엎드려야 만이 

물을 뜰 수 가 있고, 시원하게 한 잔 마시고 갑니다.

 

 

 

 마애불을 돌아보며 이제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요사채

 

 

 

어마무시하게 큰 은행나무는 올해의 할 일을 다 한 듯,

그 잎을 모두 떨어뜨려 땅바닥에 그 아름다운 노란 빛깔을 수 놓고 있네요.

 

 

 

커다란 은행나무에는 은행나무의 크기를 가늠 하기라도

하는 듯 커다란 연등이 열매처럼 열려 있구요.

 

 

 

 바로 아래 사슴의 얼굴마냥, 뿔 마냥, 자라고 있는 나무도 만나고

 

 

 

단풍이 아직도 살아 있나요?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말라가는 단풍잎도 멋진 그림이 되어줍니다.

 

 

 

덕주산성도 지나고

 

 

 

계곡을 건너면

 

 

 

덕주탐방지원센터

 

 

 

앗~ 월악산 영봉 정상석이 또 하나~~~ㅎㅎ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 영봉, 여기서부터 4.9km에 있습니다.

 

 

 

비옷은 입었지만 그래도 예쁘게 흔적을 남겨 봅니다. 세상에나님

 

 

 

동하도 한 컷 해 볼까요?

 

 

 

네~~~ㅎㅎㅎ

 

 

 

영봉이 여기서부터 4.9km, 산행 날머리인 덕주골은 1.0km입니다.

 

 

 

덕주사를 한바퀴 돌아보렵니다.

 

 

 

덕주사 대웅보전

덕주사[ 德周寺 ]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구전으로 587년

(진평왕 9)에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더불어 신라의 마지막 공주인 덕주공주(德周公主)가 마의태자

(麻衣太子) 일행과 이곳에 들렀을때 이 절을 세워 절 이름을 덕주사라 하고, 골짜기 이름을 덕주골

이라고 하였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역사적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창건자와

창건연대는 미상이다. 그때 지은 사찰은 보물 제406호인 덕주사마애불 앞에 세워졌었는데, 6 ·25

전쟁 때 훼손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원래의 사지에서 1.7km쯤 떨어진 곳에 1970년에 중창된

이다. 당우(堂宇)는 법당과 요사채 뿐이지만 어느 때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우탑(牛塔) 1기(基)와

조선시대의 부도(浮屠) 4기가 있는데, 이 우탑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얽혀 있다. 덕주사에 승려가

많아져 절이 좁아서 새로이 부속건물을 지으려고 하는데, 난데없이 건장한 황소 한 마리가 나타나

목재를 어디론가 실어 날랐다. 뒤따라가 보니 지금 마애불이 있는 바위 아래였으므로 거기에

절을 짓고, 목재를 다 실어나른 황소가 죽은 자리에는 우탑을 세웠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덕주사(제천)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대웅보전 내부의 부처님

 

 

 

덕주사의 풍경소리가 그윽하고, 앞산의 바위가 금방이라도 걸어 내려올 듯~~~

 

 

 

용계리의 용마산도 운치가 있고

 

 

 

평화의 불을 덕주사에 밝혔다구요~~~

 

 

 

범종각과 앞산

 

 

 

허연 바위가 꿈틀꿈틀, 걸어 내려오는 착각이 드는군요.

 

 

 

덕주사 연혁

 

 

 

덕주산성도 통과해 갑니다.

 

 

 

학소대

 

 

 

덕주루 바로 아래에는 이렇게 멋진 모습의 학소대가 자리하고 있지요.

 

 

 

덕주루와 덕주산성

 

 

 

월악산국립공원 안내도

 

 

 

올려다 본 월악산 방향

 

 

 

덕주골에 도착하며 월악산 산행은 여기서 종료됩니다.

 

 

 

함박눈이 비로 바뀌어 버스 정류장에서

비를 피하며 간단히 하산주 한잔씩 하고선

 

 

 

수안보의 한국콘도사우나로 이동해 눈과 비를 맞았던 몸을 녹여줍니다.

여태까지 다녀 본 목욕탕 중에서 1인당 3천원으로써 가격이 가장 싸더군요. 

내부 시설도 훌륭하고, 기회가 되면 자주 애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근처에 있는 놀부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를 하게 되고

 

 

 

놀부식당의 메뉴 중 오늘은 갈비탕을 먹게 됩니다.

 

 

 

회원들이 많지 않아 저녁식사 또한 조촐하게 이어지는군요. 소주 한잔 곁들여 먹는 저녁식사는

하루의 일과를 마치는 행복한 시간이지요. 첫눈이 내리는 월악산행 함박눈 때문에 조망은 많이

아쉬웠지만 첫눈의 추억이 만들어진 제천 월악산행을 이렇게 마치게 되고 아울러 76좌 인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겨주신 운영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71015, 제천 월악산, 동창교 송계삼거리 영봉 중봉 하봉 보덕암 수산리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171015, 제천 월악산, 동창교 송계삼거리 영봉 중봉 하봉 보덕암 수산리 - 첨단산악회

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555차(년36차) 정기산행, 제천 월악산(2017.10.15.일요일, 06;30) 산행일시2017년 10월15일(일요일) 06 : 30산행코스A코스덕주골산장-마애불-송계삼거리-

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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