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4일 일요일 맑음
26좌, 도전 블랙야크 100 명산, 대구 팔공산 비로봉 1192m 탐방의 날(장미 26좌)
광주첨단산악회 제650차(년40차) 대구 팔공산 정기산행 (2019년11월24일(일) 06:30)
산행코스 : 수태골주차장-암벽훈련장-오도재-서봉(왕복)-오도재-비로봉-동봉-염불암
-부도암-동화사-주차장(약8.5km)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38명의 회원들과 함께
대구 팔공산은 2016년 6월 12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고, 2018년 9월 8일 두번째 탐방을 한 이래 오늘로서 세번째 탐방하는 팔공산 비로봉이다. 작년 두번째 탐방시에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21좌를 했던 팔공산이기도 하다. 장미는 오늘로서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26좌를 탐방하게 되는 팔공산 비로봉이다. 수태골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약 30분정도 오르니 거대한 암벽훈련장이 턱 버티고 서 있다. 여기서부터는 급경사로 돌변하여 비로봉까지 땀을 흘리며 힘들게 발걸음을 해야 한다. 동봉과 서봉 갈림길을 만나고 서봉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이어지는 급경사를 오르니 오도재에 도착하고, 잠시 땀을 훔친다.비로봉으로 오르는 능선 급경사 중간부에 오른쪽으로 살짝 길이 나 있다.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이 있는 곳이다.이곳은 참으로 명당자리인 듯 싶다. 주변 조망도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곳, 제법 넓은 마당에 서면 마음이 포근해짐을 느낀다.다시 비로봉을 향해 잠시 오르면 바위 전망대, 남쪽방향으로는 달성의 비슬산이 시원하게 조망되고, 남서쪽방향으로는멀리 합천의 가야산이 구름 위로 둥둥 떠 있다. 서쪽 방향으로는 서봉 뒤로 구미의 금오산이 또렷하게 형태를 자랑하고 있다. 철조망 울타리의 열려 있는 문을 통과하니 비로봉 아래로 수 많은 송신탑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그 아래 평평하게 깔아놓은 데크에서 최고의 산상 오찬을 즐기게 된다. 비로봉에 올라 정상인증을 하게 되고, 장미는 오늘로서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26좌 등정 인증을 하게 된다. 함께 한 회원들 정상인증을 하고선 이제 청운대의 하늘정원을 다녀오기로 한다. 하늘정원에서 바라보는 비로봉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하늘정원에는 각종 꽃들을 심어 놓아 꽃이 피는 시기에는 참 좋겠다 싶은데 오늘은 별로 하늘정원을 찾는 의미가 반감된다. 그리고 공산성봉의 이름을 가진 정상부는 갈 수가 없고 그저 바라만 볼 수 있을 뿐이다. 비로봉 아래로 다시 돌아오고 동봉을 향해 걸음을 재촉한다. 진짜로 못 생긴 동봉 약사여래입상을 지나 잠시 계단을 오르면 동봉 정상이다. 동봉에서의 조망은 팔공산 최고의 조망이다. 사방팔방 훤하게 모두를 볼 수 있는 동봉, 팔공산의 아름다움은 동봉에서부터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동봉에서 가야 할 길 염불봉과 갓바위 방향 능선의 환상적인 그림에 푹 빠져 들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잠시 후 하트바위가 우리를 맞이하며 포토존을 만들어 주고 있다. 염불봉을 지나며 아름다운 능선에 취해 걷고 있는데 갑자기 바닥에 첨단산악회 리본이 깔려있고 하산지점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는 74번 위치목이다. 버스에서 산행지 설명때 분명히 58번에서 동화사방향으로 하산을 하기로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염불암을 지나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동화사로 하산을 하게 된다.
산행일시 | 2019년 11월24일(일요일) 06:30 | |||||||
산행코스 | A코스 | 부인사-이말재-가마바위봉-톱날능선-서봉-오도재-비로봉-동봉 -염불암-부도암-동화사-주차장(약11.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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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수태골주차장-암벽훈련장-오도재-서봉(왕복)-오도재-비로봉-동봉 -염불암-부도암-동화사-주차장(약8.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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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35.000원 (목욕비별도) | |||||||
차량경유 |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 광주역 위드미앞 | 문예후문 | |||||
05 : 50 | 06 : 00 | 06 : 05 | ||||||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 양산동새롬연합의원 | 첨단우체국입구 | ||||||
06 : 10 | 06 : 20 | 06 : 3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6 : 30 | |||||||
준비물 | 간식, 물, 상비약, 점심도시락, 목욕준비물 | |||||||
임원 연락처 |
회장 | 포청천 | ||||||
산행이사 | 도움사랑 | |||||||
총무이사 | 체리체리 |
팔공산[八公山]
대구광역시와 영천시, 군위군 부계면(缶溪面), 칠곡군 가산면(架山面)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92.3m이며 대구광역시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솟은 대구의 진산이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능선 등날 부위를 제외하곤 전형적인 육산의 형상을 지닌 팔공산은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솟아 있는 동봉(1,155m)과 서봉(1,150m)을 함께 엮어 삼존불, 즉 세 부처의 형상이라 비유되기도 하고, 그 양옆으로 뻗은 산줄기까지 포함해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펼친 형상이라 일컫기도 한다. 신라 오악(五岳) 중 중악(中岳)으로서,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평안을 비는 천신제가 바로 비로봉 정상 제천단에서 올려졌다. 팔공산은 김유신을 비롯, 신라 때 삼국통일의 초석이 된 화랑들의 수련장이기도 했을 뿐 아니라 신라불교를 꽃 피운 성지로 알려져 있다. 부인사, 동화사, 은해사, 파계사, 수도사, 약사암 등은 지금까지 팔공산의 불교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팔공산은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통일구상을 하면서 수행했던 곳이며, 고려를 세운 왕건이 견훤과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원래 산의 명칭은 공산이라고 불렀는데 신숭겸을 포함한 고려의 개국공신 8명을 기리기 위해 팔공산(八公山)이라고 불렀다.
수태골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오도재 비로봉을 탐방후
하늘정원을 왕복하고 동봉 염불봉 염불암 동화사 봉황문으로 하산
12.41km에 5시간 27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대구 팔공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대구 팔공산 산행경로
대구 팔공산 안내도
대구 팔공산과 주변 지도
대구 팔공산 지도
거창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고, 거창휴게소 뒤로는 비계산이
멋지게 올려다 보이는데 아직도 동하는 미답지인 산이지요.
내년에 첨단산악회에서 산행계획을 한 번 잡았으면 좋겠군요.
광주에서 6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2시간 50분만에 수태골주차장에 도착하고,
오늘 준비체조는 확실히 실시해야 합니다. 상당히 빡센 산행이거든요.
오늘은 38명의 회원이 함께 합니다.
산행 시작점인수태골 주차장인데 서봉과 동봉의 거리는 적혀 있는데,
왜? 정상인 비로봉의 거리는 표시를 해 놓지 않았을까요?
비로봉까지의 거리는 약 3.6km 정도 되겠네요.
부드러운 임도따라 산행은 시작되고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며 무리지어 올라갑니다.
정겨운 노부부의 발걸음도 아름답게 다가오고
쉼터에서 잠시 물 한 모금 마시고 갑니다.
092-03 지점, 이곳이 수태골 암벽훈련장이지요.
거대한 암벽이 턱 가로 막고, 굉장한 암벽이로군요.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장미님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동하
메리엄마님
섬돌님
정말로 암벽등반가들에게는 깜짝 놀랄만한 놀이터이겠습니다.
수태골 폭포가 안내되어 있는데 물이 없어서 생략하고 그냥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 비로봉까지는 급경사길을 땀을 흘리며 올라야 하지요.
수직절벽을 옆으로 돌아 올라가는 중
물소리가 들려 바라보니 시원찮은 풍경
바위골을 따라 나름 세차게 흘러내리는 수태골 폭포의 일부인가 봅니다.
돌계단을 올라서면
새로운 쉼터공간, 과일로 당분 보충하고 가야지요.
서봉과 동봉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서봉방향으로 올라야 합니다.
서봉 방향으로 오르는 길
꾸준한 급경사길이지요.
팔공산 비로봉의 송신탑이 올려다 보이고
지난 구미 금오산에 이어 오늘로서 2번째 나오셨죠?
종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제로하트님~
오늘 처음 참석하신 지리청춘님도 정말 반갑습니다.
기나긴 급경사길을 올라채서 드디어 오도재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여기의 이정표에도 비로봉 안내는 역시나 없네요.
비로봉을 개방한지가 언제인데, 왜 비로봉 안내는 없는 건가요?
대구시는 어서 빨리 이정표 정비를 해야겠습니다.
체리체리님, 섬돌님, 장미님
박기영님, 동하
백아산님
현위치 오도재라구요.~ 제하님
잠시 후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이 있는 곳에 도착
멋진 풍경 아래 자리잡고 있군요.
멋진 바위에 새겨진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의 온화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마애약사여래좌상 옆의 바위 아래에는 따로이 기도처가 있고
아름다움 앞에 아름다운 회원들 자리해 봅니다.
화동순리님, 백아산님, 박기영님, 지리청춘님, 체리체리님, 섬돌님, 장미님, 제하님
동봉을 배경으로 장미님
동봉을 배경으로 섬돌님
동봉을 배경으로 제하님
동봉을 배경으로 체리체리님
동봉을 배경으로 백아산님
동봉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동봉을 배경으로 동하
한번 더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이 불상은 왼손 바닥에 둥근 약 그릇을 얹어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둔 약사여래좌상으로 자연
바위 벽에 돋을 새김하였다. 불상은 시원스럽게 생긴 콧대에 힘있는 턱 그리고 뚜렷한 눈썹 등이
얼굴 윤곽과 더불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어깨는 둥글고 탄력감이 있으며 허리는 잘룩하게 표현
되었다. 오른쪽 어깨가 노출된 얇은 옷은 옷주름의 간격이 규칙적이며 가슴에서 옷깃이 한번
뒤집어져 8세기 불사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 불상의 머리와 몸 둘레에는 이중의 원형으로 부처의
몸에서 나온 빛을 형상화한 광배를 표현하였다. 광배의 안쪽에는 당초무늬를, 바깥쪽에는 불꽃
무늬를 새겼다. 불상이 앉아 있는 내좌는 연꽃잎을 아래와 위로 향하도록 조각하고, 그 아래에
입을 벌리고 눈을 부라린 두마리의 용이 좌우에서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안내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과 주변 전경이 아주 멋집니다.
제하님, 체리체리님, 장미님, 흔적을 남기고 비로봉을 향해 고고~~~
잠시 오르면 바위 위에 서게 되고 훌륭한 조망터가 되어줍니다.
서봉과 톱날능선 파계봉 한티재로 이어지는 팔공지맥의 시원한 능선
비슬산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바로 머리 위로는 팔공산 비로봉에 널려 있는 송신탑,
그리고 파란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하얀 구름과의 어울림이 환상적이로군요.
잠시 후 가야 할 뾰족한 동봉(미타봉)도 바라보고
서봉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백아산님
비로봉을 배경으로 제하님,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네요.
제하님과 함께 흔적을 남겨 봅니다.
제하님, 동하
송신탑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어수선하지만 문명사회에서 어쩔수 없는 풍경이지요.
남쪽방향 멀리 달성 비슬산이 시원하게 조망이 되고
비슬산을 당겨보니 조화봉의 기상관측소가 뚜렷하고 대견봉,
그리고 천왕봉의 라인이 아름답게 잡히지요.
남서쪽방향, 가운데 멀리 합천의 가야산도 구름위에 둥실 떠 있고
서쪽방향, 서봉 뒤로는 구미 금오산 현월봉도 또렷하니 다가 섭니다.
송신소는 온통 울타리를 쳐 놨고, 열려있는 문을 통과해 가면
석축길을 위태롭게 걸어야 하고
비로봉 정상부를 올려다 봅니다.
석축에서 바라 본 동봉
석축에서 바라 본 서봉
송신탑 아래 데크에서 맛난 점심시간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소풍 나온 느낌, 도시락들을 펼치니 산해진미가 따로 없군요.
소고기볶음, 족발, 홍어찜, 과매기, 더덕 등 온갖 음식으로 영양보충 제대로입니다.
데크에서 바라 본 서봉
서봉 뒤로 구미 금오산 현월봉
멀리 달성 비슬산
당겨 본 비슬산
팔공산 제천단을 만나며 비로봉에 올라 가는 길,
하늘과 땅이 맞닿은 제왕봉은 옛날 조상들이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성지이다. 조상들의 얼이 담겨 있는 제천단을 자손만대 길이 보전하기 위해 표석을 세웠다.
2004년 07월 24일, 달구벌얼 찾는 모임
팔공산 비로봉 정상(1,193m)에 올라섰습니다.
동하는 2018년 9월 8일에 도전 블랙야크 100 명산 중, 21좌를 인증 했었던
팔공산 비로봉이지요. 오늘은 서운한 마음에 도전 수건 한 번 들어봅니다.
동하는 2016년 6월 12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고, 2018년 9월 8일
두번째 탐방을 한 이래 오늘로서 세번째 탐방하는 팔공산 비로봉이기도 하지요.
장미는 오늘로서 도전 블랙야크 100 명산 중,
26좌를 인증하는 팔공산 비로봉입니다.
블랙야크 26좌 인증을 축하합니다. 장미님
장미는 2016년 6월 12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 두번째 탐방하는 팔공산 비로봉이기도 하지요.
요새 블랙야크 100명산 탐방하는 재미에 푹 빠지셨다구요.~~~ 제하님
어제도 광양 백운산을 다녀왔다고 하네요. 제하님
이쁘고 아름답게 100명산 완주를 기원합니다. 제하님~~~
체리체리님은 100명산 도전단도 아니라고 하면서도 기념사진 남겨봅니다.
지난 2017년도에 이어 올해도 총무이사를 맡아 첨단산악회를 정말로
잘 이끌어 주신 체리체리님, 오늘이 11월의 마지막 산행이니
이제 임기가 딱 한달 남았군요. 수고로움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백아산님도 팔공산 비로봉의 흔적을 남기고
백아산님
오늘 처음 참석하신 지리청춘님도 블랙야크 100명산 도전에 열을 올리고 있지요.
내내 함께 걸으며 귀를 즐겁게 해 주시는 박기영님
아주 좋은 넉살과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만날때마다 행복하지요.
항상 조용하신 화동순리님
자주 뵈니 참 좋습니다. 화동순리님
팔공산 비로봉 등정을 축하합니다. 섬돌님
우리 첨단산악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는 회원전체의 산행횟수를 매주
관리해 주심으로써 산행의 동기부여가 되고, 또한 정기산행 참여 100회 200회 300회의
시상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시어 곧 첨단산악회에서 첫번째인 서울보석님의
400회無爲(무위)가 탄생하는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비로봉에서 내려왔고 하늘정원을 갔다가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비로봉 안내는 이곳에 처음으로 안내가 되어 있군요.
하늘정원 가는 길에 궂이 거울에 흔적을 남겨야 한다네요.~~~ㅎ
독수리 한마리 비상~~~
끝없는 창공에 자유로운 날개 짓의 독수리 한마리
훨훨 날개짓 하며 우리의 자유와 함께~~~
하늘정원 가는 길은 데크길로 만들어져 있네요.
하늘정원 전망대와 하늘정원
한티재 방향과 하늘정원 전망대
하늘정원에는 꽃말이 여러개 많이 쓰여 있었지만
지금은 초겨울인지라 아쉽게도 꽃은 하나도 볼 수가 없네요.
현위치, 팔공산 하늘정원
청운대, 그런데 철조망의 음산함이 영 분위기를 망쳐 버리는 풍경이 안타깝고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자유분방한 회원님들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비로봉을 올려다 보고
비로봉을 배경으로 회원님들 흔적을 남겨봅니다.
한번 더 행복하게~~~
하늘정원에서 바라 본 비로봉과 서봉
두 봉우리에서 하얗게 빛나고 있는 것은?
면봉산의 기상레이더와 보현산의 천문대로군요.
다시 되돌아갑니다. 비로봉 송신소에 거의 도착하고
비로봉 아래 제자리에 되돌아 왔고, 서봉을 바라 봅니다.
동봉을 바라보며 동봉을 향해 갑니다.
동봉 약사여래입상에 도착하고
동봉 약사여래입상은 정말로 못 생겼지요.
그 옛날 형편없는 조각가가 불상을 만들었나 봅니다.~~~ㅎㅎ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안내
석조여래입상에서 뒤돌아 본 비로봉의 송신탑들
동봉이 올려다 보이고 천천히 발걸음 합니다.
동봉 오르는 길도 짧기는 하지만 급하게 올라서야 하는 길이지요.
잠시 쉬면서 물 한모금 마시고 갑니다.
동봉(미타봉 1,155m) 정상에 도착
체리체리님
체리체리님
지리청춘님
제하님
제하님
팔공산 동봉에서 장미님
장미님
메리엄마님
메리엄마님
섬돌님
섬돌님
박기영님
박기영님
팔공산 동봉에서 동하
동하
지리청춘님
두분은 엄청 친한 사이라고 하지요. 메리엄마님, 오랜벗님
동봉에서 단체 한 컷~
파이팅입니다.~~~
동봉에서 비로봉과 하늘정원을 배경으로 동하, 장미
동봉에서 비로봉과 하늘정원을 배경으로 체리체리님
동봉에서 비로봉과 하늘정원을 배경으로 섬돌님
동봉에서 비로봉과 하늘정원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동봉에서 비로봉과 하늘정원을 배경으로 동하
동봉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목 85번
가야 할 방향, 바로 앞에 염불봉이 바라보이고
아기자기한 암봉 능선과 염불봉 삿갓봉 은해봉 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바위 위에서 체리체리님, 장미님
아기자기한 바위군과 염불봉에서 관봉으로 흐르는 능선이 시원합니다.
하트바위 위치로군요. 체리체리님, 장미님
하트바위에서 장미와 함께 흔적을 남겨 봅니다.
하트바위 앞에서 동하, 장미
하트를 만들어 보세요. 체리체리님
박기영님
아름다운 풍경의 하나, 하트바위를 눈에 담으며 염불봉으로 고고~~~
염불봉이로군요.
77번 위치에 있는 염불봉
염불봉을 내려서면서 바라 보이는
병풍바위와 갓바위로 가는 능선이 시원하게 조망되지요.
아름다운 팔공산 능선을 바라보며 지난 2016년 6월 12일에
재미나게 걸었던 팔공산 종주길을 떠올려 봅니다.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절벽암릉
74번 위치에 도착했는데 염불암방향으로 하산길을 안내하는 첨단산악회 리본이 바닥에
깔려 있네요. 산행이사님이 설명을 하기를 병풍바위를 지나 58번 위치에서 하산을 하기로
했는데 말이지요. 함께 한 회원들의 의견이 하산을 하자는 분위기인지라 못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하산을 하고 맙니다.
염불암방향의 하산길은 곧바로 급경사가 시작되지요.
0.6km를 내려섰고 염불암으로 하산을 계속합니다.
염불암에 도착
염불암을 한 바퀴 둘러봅니다.
동화사 염불암 마애불좌상 및 보살좌상 안내
동화사 염불암 안에 있는 큰 바위의 서면과 남면에 새겨진 불상으로 여래상과 보살상을 조각
하였다. 서면의 여래좌상은 아미타불로 네모난 얼굴에 입가에는 미소를 띠고 있다. 연꽃이
새겨진 화려한 대좌에 앉아 있는데 대좌의 높이에 비해 무릎 폭이 넓어 안정감이 있다. 남면의
보살좌상은 관음보살로 추정되는데 머리에 부채꼴의 화려한 관을 쓰고 있다. 옷은 상의와
하의를 걸치는 일반적인 보살과는 달리 왼쪽 어깨를 걸치고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방식으로
입고 있다. 두 손목에는 꽃잎이 새겨진 팔찌를 끼고 있으며, 무릎 위에 얹은 왼손은 관음보살의
특징인 긴 연꽃가지를 들고 있다. 이 불상들은 간결한 선으로 표현하였으면서도
힘 있는 윤곽을 나타내 고려초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남면, 보살좌상
서면, 여래좌상
염불봉 아래 염불암
염불봉이 0.9km의 거리로군요.
염불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부속암자이다. 동화사에서 서북산정으로 3㎞
지점에 위치하며 928년(경순왕 2)에 영조선사(靈照禪師)가 창건하였다.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
(普照國師)가 중창하였으며, 1438년(세종 20)에 중창하였다. 그 뒤 1621년(광해군 13)에는 유찬
(惟贊)이 중창하였고, 1718년(숙종 44)과 1803년(순조 3), 1841년(헌종 7)에 각각 중수하였으며
근대에 이르러서는 1936년에 운경(雲耕)이, 1962년에 혜운(慧雲)이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
로는 극락전과 동당(東堂)·서당(西堂)·산령각(山靈閣) 등이 있다. 극락전에는 아미타불과 관세음
보살·지장보살을 봉안하였는데, 그 후불탱화(後佛幀畵)는 부드럽고 섬세한 기법으로 그린 것으로
1841년의 중수 때 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중요문화재로는 극락전 옆의 암석에 새겨진 마애여래
좌상(磨崖如來坐像) 및 보살좌상(菩薩坐像)이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된 청석탑(靑石塔)이 있다. 마애불상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
이 전한다. 옛날 이 암자에 있던 한 승려가 이 바위에 불상을 새길 것을 발원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암자 주변에 안개가 끼기 시작하는데 7일 동안이나 걷힐 줄을 몰랐다. 7일 만에 안개의 걷힘과
함께 법당에서 나온 승려가 바위 곁에 가보니 발원하였던 불상이 바위 양쪽에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이 불상은 문수보살이 조각하였다고 전해진다. 또, 염불암이라는 이름은 이 불상이
새겨진 바위에서 염불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염불암 [念佛庵]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아름다운 염불봉과 염불암 전경
염불봉과 염불암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대보포유님, 송원님
염불봉과 염불암을 배경으로 동하
염불봉과 염불암을 배경으로 은아님
염불암부터는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동화사를 거쳐 봉황문까지 하산길입니다.
동화사 1.2km 지점을 지나고
부도암도 스치고
부도암
동화사 입구에 도착했고, 어느 주차장으로 가야 할 것인가?
직진할 것인가? 우회전 할 것인가? 산행이사님이 설명하기를 동화문 앞
주차장이라고 했으니 여기서 우회전하여 동화문을 통과해 갑니다.
동화저수지에서 올려다 본 팔공산의 동봉 염불봉 병풍바위가 참 멋지죠?
메리엄마님, 체리체리님, 장미님
서울보석님
박기영님
동하
박석민님, 오랜벗님
팔공선문을 통과하고
팔공총림동화사 일주문도 통과합니다.
팔공산 안내도
동화문 지나 바로 아래 주차장에 도착해 버스를 찾는데 버스가 없다. 산행이사님이 설명하기를
동화문 앞 주차장이라고 했으니 동화문을 통과해 주차장에 도착을 한 것이다. 그런데 아뿔싸~,
버스는 이곳에 없고 동화사의 옛입구인 봉황문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분명히
동화문 앞 주차장에 버스가 있을 걸로 생각했는데 운행이사님이 잘 못 알아들었는지? 봉황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만 것이다. 정상적으로 하산을 한 우리의 일행은 동화문 아래에 20여명이
우왕자왕하며 버스가 어디있는지 수소문을 한다. 체리체리총무이사님이 포청천회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한다. 통화를 하다가는 동하를 바꿔주네~~?? 잘됐던지 잘못됐던지, 이유
불문하고 여기에 20여명이 하산해 지친몸으로 기다리고 있으니 버스를 좀 보내주라고 요청을
한다. 그런데 포청천회장님 왈, 버스 주변이 복잡해서 나가기가 힘들고 하산주를 하고 있는데,
하산주상을 거두어 가려면 복잡하다며 그냥 걸어 내려 오란다. 아니 그냥 버스만 보내 달라
구요~~~ㅠㅠ 여기서부터 봉황문까지는 아무 의미없이 도로 따라 가는 길, 1.5km의 거리에
20분이란 시간이 걸리는데 말이다. 결국 모두 터벅터벅 걸어 가는데 그나마 가로수의 단풍
나무가 벌건 옷을 입고 반겨주어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아준다. 20여명 모두 20여분이 걸려
봉황문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또 한 번 더 깜짝 놀라 열받는 시간이 되어버린다. 복잡해서 버스가
못 나간다는 주차장은 그야말로 한가하기 그지 없었던 것이다. 모든 회원이 금방 알 수 있는
상황을 왜? 왜? 현혹시켰단 말인가? 회원들이 어떤 고충속에 있는지 회원들의 입장에 서서
일을 해주는 회장님이어야지~~~? 그냥 편의주의로만 생각을 하지 않았나 묻고 싶다.
너무나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도로따라 심어져 있는 단풍나무가 벌건 옷을 입고 몸매를 뽐 내고 있는 듯
아침에 버스로 올라왔던 도로의 임도를 따라 터벅터벅 내려선다.
단풍구경이라도 하자구요~~~ㅎ
장미님
장미님
동하
그야말로 새빨간 단풍이로군요.
환상적인 단풍빛깔을 감상하며
좀 전의 열 받았던 일은 어느새 사그러 들었습니다.
20여분만에 봉황문 일주문에 도착하고,
너무나 한가하게 잘 있는 우리의 버스???
맥주 한잔의 하산주로 모든 불편한 감정 시원하게 날려버립니다.
팔공산동화사봉황문, 동화사[ 桐華寺 ]
493년(신라 소지왕 15) 극달(極達)이 세운 유가사(瑜伽寺)를 832년(흥덕왕 7)에 심지왕사
(心地王師)가 중건(重建)할 때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 꽃이 만발하여 있어 동화사라 개칭하였다고
전한다. 그후 여러 차례 중창(重創)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1732년 8번째 중건한
대웅전·극락전을 비롯하여 연경전(蓮經殿)·천태각(天台閣) 등 20여 채의 큰 규모의 건물이 있고,
당간지주(幢竿支柱)·비로암(毘盧庵) 3층석탑·동화사 입구 마애불좌상(磨崖佛坐像)·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石造毘盧遮那佛坐像)·금당암(金堂庵) 3층석탑·석조부도군(石造浮屠群)
등 보물 6점이 있다. 이밖에도 홍진국존진응탑비(弘眞國尊眞應塔碑) 등이 있다. 이곳에
1992년에는 높이 30m나 되는 석불인 약사대불(藥師大佛)이 조성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화사 [桐華寺] (두산백과)
약 1시간을 달려 거창의 금천탕으로 이동 샤워를 하고
다시 약 30분을 달려 남원 인월에 있는
지리산고원흑돈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됩니다.
식당 내부 전경
메뉴판, 오늘의 메뉴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메뉴는 고추장불고기, 좋은 소주 안주인데
동하는 저녁에 전주출장을 가야해서 술은 입에도 대지 못하네요~~~ㅠㅠ
도란도란 재미난 이야기 나누며 맛있는 저녁식사를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함께 하신 모든 회원님들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산행 즐깁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80908, 21좌, 대구 팔공산, 케이블카 신림봉 낙타봉 비로봉 동봉(미타봉) 낙타봉 케이블카 - 나홀로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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