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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8,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대풍원펜션 - 처가족모임

by 멋진동하 2018.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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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18일 토요일 맑음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대풍원펜션 - 처가족모임

 

2018년도 처가족 모임을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대풍원펜션에서 1박 2일 동안 갖는다. 이곳에서 모임을 갖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9남매가 모두 참석했고 딸린 가족들까지 올해도 많은 식구들이 동참하여 총 36명의 가족들이 모였다. 하룻밤 잠을 자고 다음날 12시에 대풍원을 퇴실하고 함양 상림공원으로 이동해 상림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을 하게 된다.

일시 : 2018년 08월18일, 토요일~ 8월19일, 일요일

장소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지리산 칠선계곡 대풍원펜션

참석자 : 한화자, 양경미, 김재관, 김태현, 한춘애, 유미영, 한생부, 한광옥, 안선자, 한도윤,

한해자, 김홍수, 유손자, 유태영, 정종균, 정해명, 정해안한생봉, 한민희, 조경재, 한성욱, 

한생남, 박청자, 한호진, 한선희, 한호용, 한호준, 한춘자, 김동구, 김하늘, 한생담, 손영희,

한복자, 김철, 김지훈, 김성훈, 이상 36명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대풍원펜션에 1등으로 도착하고

 

 

 

저 위쪽은 지리산 천왕봉 방향

 

 

 

준비해 온 먹을거리들을 나열해 놓고

 

 

 

가족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광양에서 준비해 온 아나고회와 전어회를 먼저 시식하고,

 

 

 

건너편으로 바라 보이는 서암정사를 당겨 봅니다.

서암정사의 회주스님인 원응스님이 3일 전인 8월 15일

열반에 들어서 내일 19일 다비식이 거행 된다고 하는군요.

 

 

 

서암정사 오른쪽 위의 벽송사도 당겨 보고

 

 

 

대풍원펜션 입구,

여기서 지리산 천왕봉까지는 약 9.2km정도 됩니다.

 

 

 

해바라기가 활짝 피었고

 

 

 

삼겹살파티가 시작됩니다.

 

 

 

아나고와 전어의 만남이 이어지고

 

 

 

이야기꽃이 만발하지요.

 

 

 

시원한 계곡물을 찾아 봅니다.

 

 

 

시원하지요.

 

 

 

물놀이의 시간

 

 

 

다들 즐겁지요

 

 

 

김성훈

 

 

 

김성훈 한호준 김지훈 한성욱

 

 

 

모두가 즐겁습니다.

 

 

 

예비 조카사위가 참석했고

 

 

 

한생남

 

 

 

물장구도 치고

 

 

 

신이 났습니다.

 

 

 

거대한 바윗덩이들이 즐비한 칠선계곡

 

 

 

그런데 아이구 추워라~~~

 

 

 

물이 어찌나 시원한지 춥습니다.

 

 

 

물장구는 계속 되고

 

 

 

모두가 흥겹습니다.

 

 

 

모두가 신나는 시간

 

 

 

이렇게 노는 즐거움이 있는 가족모임이지요.

 

 

 

물속에서는 역시나 물장구가 최고~

 

 

 

칠선계곡의 물맛을 제대로 느끼는 시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겁습니다.

 

 

 

삼대가 어우러진 칠선계곡의 흥겨운 마당이지요.

 

 

 

놀때는 친구처럼~~~

 

 

 

ㅎㅎㅎ~~~

 

 

 

한 사람만 집중 공략~~ㅎㅎ

 

 

 

따사로운 햇볕이 그리워지는 시간

 

 

 

잠시 쉬어가는 시간

 

 

 

김홍수

 

 

 

한생남

 

 

 

한생봉

 

 

 

폭포수가 되어 흐르는 칠선계곡수

 

 

 

보고 있기만 해도 흐뭇하지요?

 

 

 

아빠와도 함께하는 시간

 

 

 

조심 조심~

 

 

 

다이빙 한 번 해볼까요?

 

 

 

엄마는 아이들의 노는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고

 

 

 

정종균

 

 

 

재미나게 놀으려무나~

 

 

 

둘이는 무슨 비밀이야기를 하는겨?ㅎㅎ

 

 

 

여유로운 움직임

 

 

 

다시 삼겹살을 구우며 여러가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해발 약 500m 지점인지라 살랑살랑한 바람이 시원하기만 하네요.

 

 

 

도란도란 이야기꽃이 만발합니다.

 

 

 

요러한 메뉴도 시켜 먹을 수 있는 대풍원펜션

 

 

 

진도에서 공수해온 얼린 삼치도 썰어 봅니다.

 

 

 

다음날 아침 주변 펜션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조사 나갑니다.

용덕쉼터, 너무 좁아요.

 

 

 

용소가든도 많이 협소하군요.

 

 

 

용소가든

 

 

 

초암 황토방펜션은 작은방이 여러개로 구성되어 있고

 

 

 

초암황토방펜션이 그래도 가장 넓은 것 같군요.

뒤쪽 아래에도 별도 방들이 구성되어 있고 주차장도 제법 넓습니다.

 

 

 

칠선계곡의 펜션 안내

 

 

 

제일 꼭대기에 있는 다래골펜션은 계곡에서

멀어서인지 마당에 수영장을 설치해 놓았군요.

 

 

 

다래골펜션 수영장

 

 

 

다래골 펜션

 

 

 

다래골펜션은 이렇게 다섯 건물이 쌍둥이 형태로 지어져 있네요.

 

 

 

갑자기 서암정사에서 산불이 난 것 처럼 연기가 피어 오르고

 

 

 

이게 뭔 일인고? 원응스님의 다비식이 열리고 있는 겁니다.

 

 

 

경남 함양 서암정사 회주 원응 스님이 8월 15일 세수 84세, 법랍 66세로 열반에 들었다. 원응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8월 19일 오전10시 서암정사에서 석암문도장으로 봉행된다. 원응 스님은 부산

선암사에서 석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전국의 제방에서 참선공부에 매진했으며 1961년 지리산

벽송사에서 도량을 중창하고 1985년 서암정사를 창건했다. 원응 스님은 1985년 서암정사를 건립

하면서 <대방광불화엄경> 80권본을 금니로 사경하겠다는 서원을 세웠으며 금니로 사경하기 전,

 먹으로 <금강경>을 120번, <대방광불화엄경> 80권본을 사경했다. 스님은 “사경할 때의 그 마음이

바로 화두 드는 그 경계와 다를 바가 없음”을 강조하며 사경통선(寫經通禪)을 널리 알렸으며 화엄경

금니사경 전시회를 한국과 대만에서 여러 차례 열었다. 원응 스님은 “밝고 밝은 신령한 근원의

본체는 고요하며 머무는 바가 없도다. 자체는 형색도 없으니 인연 따라 온갖 것을 알 뿐이니라”

라는 열반송을 남겼다.

출처 :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

 

 

 

서암정사 원응스님 다비식

(서울=연합뉴스) 지난 15일 입적한 회주 원응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19일 오전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서암정사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8.8.19 [함양군 제공] photo@yna.co.kr (끝)

 

 

 

한동안 연기가 치솟다가 사그라집니다.

 

 

 

 

한씨 집안의 장손 한도윤

 

 

 

똘망똘망 합니다.

 

 

 

이렇게 하룻밤의 모임은 여기까지 마치고, 함양의 상림공원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대풍원펜션에 대한 기분 나쁜 후기를 써 봅니다.

작년에 한 번 가족 모임을 한 결과, 모든 게 좋아서 올해의 가족모임을 오늘 한 번 더 갖게 되었습

니다. 남자 사장이 저녁 먹을때까지는 친절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는 영 아니네요. 저녁을 먹고

나서 모두가 흥에 겨워 작은 노래방을 실시하려고 합니다. 광양에서 간이 노래방기기를 가지고

왔거든요. 그런데 저 건너 서암정사의 원응스님의 다비식이 내일 있다고, 노래방을 하지 말고

조용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냐고, 알았다고 하면서 조금 하다가 노래방을 그만 둡니다. 

문제는 방에서 가족들 회의를 마치고 밖에서 술을 한 잔 하고 있을 때입니다. 광양에서 오늘의

낭만의 밤을 위한다며 텐트에서 자겠다고 텐트를 하나 가져 왔네요. 평상 한켠에서 가져 온 텐트

(촤악 펼치면 1초만에 펴지는 최신형 텐트)를 펼쳐 놨습니다. 술 한 잔 하면서 저거는 펼칠때는

1초밖에 안 걸리지만 접을려면 요령 없이는 30분도 더 걸린다는 둥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을 때입니다. 갑자기 고함소리가 들립니다. "저거 뭐요? 빨리 평상에서 텐트 걷어요~~~, 우리집

에서는 평상에서 텐트치면 안돼요." 펜션 사장의 화난 목소리였습니다. 이게 뭐지? 난데없는 큰

고함소리에 모두가 어안이 벙벙~~~ 서로간에 말다툼이 자연적으로 진행 될 수 밖에~~~ 그러면서

펜션사장의 입에선 아주 모욕적인 말이 튀어 나옵니다. "사람 수가 많아 방이 좁으면 방을 하나

 추가해야지 돈 아낄려고 텐트를 치느냐고~~~" 헐~~~ 어이가 없어도 이만 저만 없는게 아니네요.

저런 얘기 듣고 가만히 있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막 나가도 너무 막 나가는 거 아닌가요?

마지막에는 어떤 얘기를 하느냐면 "지금 당장 다 나가세요. 돈 다 내줄테니 당장 나가라고~" 이거

원 손님이 갑인지, 펜션사장이 갑인지~~~ 도대체가 펜션 사장이면 최대한 손님들 편하게 놀고 갈

있도록 배려를 해 줘야 하는 게 아닌가? 워낙 상식에도 없는 저런 사람이 펜션사장이라고 원~~~

잘 놀다가 막판에 완전히 기분을 잡쳐 버리고 맙니다. 애시당초 펜션 법이 그런다면 조용히 와서

"상황이 이러니 텐트는 칠 수 없습니다." 라고 자세히 설명을 해 주고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2018년 처가족 모임은 대풍원펜션 사장의 갑질, 불친절을 떠나 횡포 때문에

몹시 기분이 나쁜 채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허허허~~~

 

다시는 대풍원펜션을 가지 않을 뿐더러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대풍원펜션 이용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80819, 함양 상림공원 오도재전망대 - 처가족모임 - Daum 카페

 

180819, 함양 상림공원 오도재전망대 - 처가족모임

2018년 08월 19일 일요일 맑음 함양 상림공원 오도재전망대 - 처가족모임 2018년도 처가족 모임을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대풍원펜션에서 1박 2일 동안 갖는다.이곳에서 모임을 갖는 것은 작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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