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20일 토요일 맑음, 2일째
7번째 제주 한라산(1950m) 탐방의 날
일시 : 2017년 05월 19일 금요일 ~ 05월 21일, 3박 4일간의 고우회 74차모임 제주도 여행
장소 : 1일째 제주도 마라도 트래킹, 2일째 한라산행, 3일째 우도 여행
함께한 이 : 김동구부부, 김철부부, 문창식부부, 조영회부부, 서상귀부부,
허재영부부와 딸, 아들, 강승호부부와 아들, 총 17명
17명중 12명은 관광을 하고 김동구, 한춘자, 김철, 강승호, 서상귀,
5명은 한라산 백록담 탐방을 한다.
산행코스 : 성판악휴게소-진달래대피소-백록담-삼각봉대피소-관음사주차장(18km, 9시간)
한라산 [漢拏山]
높이 1,950m으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제3기 말∼제4기 초 용암이 분출하여 형성되었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기는 제주도 중앙에서 동서로 뻗는다. 남쪽은 경사가 심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쪽은 비교적 높으면서도 평탄하다. 예로부터 부악(釜岳)·원산(圓山)·진산(鎭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岳)·영주산(瀛州山)·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女將軍) 등 많은 이름으로 불렸고, 민간 신앙에서는 금강산·지리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 가운데 하나로 치기도 한다. 정상에는 둘레 약 3㎞, 지름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白鹿潭)이 있으며, 주위 사방에 흙붉은오름[土赤岳]·사라오름[砂羅岳]·성널오름[城板岳]·어승생오름[御乘生岳] 등 360여개의 측화산을 거느리고 있다. 또 해안지대에는 폭포와 주상절리 등 아름다운 화산지형이 펼쳐지고, 해발고도에 따라 아열대·온대·냉대 등 1,800여 종에 달하는 고산식물이 자생하여 식생의 변화가 뚜렷하다. 봄의 철쭉·진달래·유채,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과 운해가 절경이며, 곳곳에서 한라산의 상징인 노루를 볼 수 있다. 1002년(고려 목종 5)과 1007년에 분화하였다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오는데, 1455년(조선 세조 1)과 1670년(현종 11)에는 지진이 일어나 피해가 컸다는 기록도 있다. 가장 최근의 폭발 흔적은 서귀포시 상창리 인근에 있는 것으로 약 5천 년 전 폭발했던 것으로 추정한다.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해마다 1월 마지막 주에는 어리목을 중심으로 눈꽃축제가 열린다. 동북쪽 기슭에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산인 관음사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라산 [漢拏山] (두산백과)
성판악에서 시작하여 진달래대피소 한라산백록담 삼각봉대피소
관음사로 하산하는 코스
18.14km에 9시간이 소요되었군요.
고도표처럼 처음엔 경사도가 완만하다가
정상부로 다가설수록 경사도가 가파릅니다.
제주 한라산 개념도
제주 한라산 지도
제주 한라산 지도
오늘 등정한 한라산 등정 인증서
백록담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들고 탐방관리사무소에 가면
인쇄비 1,000원를 받고 발급을 해줍니다.
숙소에서 나와 바라 본 한라산 정상부,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오늘로써 7번째 탐방을 하지만 한라산 정상부가 아래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건 처음이지요. 숙소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북어해장국으로 해결하고
강승호, 김동구, 김철, 서상귀, 한춘자, 이렇게 5명이서
택시 2대에 나누어 타고 성판악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해발 750m, 성판악휴게소의 고도
지금부터 산행 시작~~~
이렇게 다섯명이 행복한 산행을 시작합니다.
김동구, 강승호, 한춘자, 서상귀, 김철
평지나 다름 없는 길은 속밭대피소까지 이어지고
2.1km 통과지점, 안내되어진 40분보다
10분이 덜 걸린 30분만에 통과합니다.
초반인지라 씩씩하게 잘 걷는군요.
한라산을 처음 등반한다는 강승호친구와 한라산 3번째인데
날씨가 이렇게 좋은 날은 처음이라는 김철친구
본인 김동구는 한라산 등반이 7번째로써 백록담은 4번째 등반입니다.
발을 잘 맞추어 가고
속밭대피소에 도착
잠시 쉬어갑니다. 맥주 한캔으로 영양보충을 하고
속밭대피소까지 1시간이 걸렸고,
앞으로 약 3시간을 걸어야 백록담 정상이지요.
현위치까지 1시간 24분 소요,
안내표보다 10분 정도 앞서고 있습니다.
해발 1,200m 지점을 통과하고
현위치까지 1시간 40분 소요, 안내판보다 13분 앞서고 있지요.
사라오름 입구에 도착
김철
강승호
서상귀
한춘자
한춘자
김동구
여기 사라오름 입구부터는 경사도가 점점 심해지지요.
해발 1,300m 지점을 통과하면
까칠한 돌계단에 경사도가 점점 심해지고
해발, 1,400m 지점
까칠한 용암 돌길의 연속
현위치에 2시간 15분 소요, 안내보다 33분 빨리 도착했네요.
진달래꽃이 보이는 것이 진달래대피소에 많이 가까워졌나 봅니다.
가파르게 올라서니 진달래대피소가 살짝 드러나고 하늘이 열리지요.
진달래대피소에 도착, 2시간 17분이 소요되었고,
안내판의 3시간보다 43분 빨리 도착했습니다.
진달래대피소에서 바라본 정상방향
진달래대피소에서 영양보충도 하고 충분히 쉬어갑니다.
서상귀
한춘자
강승호
김동구
김철
강승호, 김철, 한춘자, 서상귀, 김동구
강승호, 김철, 한춘자, 서상귀, 김동구, 모두 파이팅입니다.
진달래대피소에서 우리부부
한춘자, 김동구
진달래대피소의 진분홍 진달래와 함께
향기가 괜찮나요?
이쁜 진달래꽃과 함께 기분이 좋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지요.
진달래대피소에서 약 3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하고 이제 백록담을 향하여 출발
지금은 하절기이니 13;00까지 이곳 진달래대피소를 통과해야만 하네요.
안내는 앞으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일행은 1시간 13분만에 백록담에 도착을 했지요.
잠시 데크 계단길 오르고
해발 1,500m를 지나
데크길이 편하고
해발 1,600m
해발 1,600m에서 흔적을 남기고
해발 1,700m 를 통과하면
조망이 제대로 열리기 시작하지요.
고사목군락지에서 한춘자
고사목군락지에서 김동구
현위치까지 3시간 20분 소요,
안내에는 3시간 50분이니 30분이나 빨리 올라온 셈입니다.
멋진 조망 즐기며
백록담 정상부를 올려다 보며 데크계단을 오르지요.
백록담 정상을 배경으로
진달래가 참 곱게 피었네요.
구상나무 군락지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김동구
백록담 정상과 어울려주는 진분홍 진달래, 참 예뻐요.
데크계단이어서 참 편한 길
친구끼리 함께 흔적을 남겨봅니다.
부러진채 삶을 영위하고
산행을 시작했던 성판악 방향을 뒤돌아 봅니다.
당겨보니 멀리 성산일출봉이 또렷하게 나타나는군요.
해발 1,800m
해발 1,800m 지점의 전망대에서 성판악쪽 배경으로
가깝게 아래에는 사라오름이 내려다 보이고, 한쪽에 하얗게 보이는 부분,
산죽이 잔디밭처럼 널려 있는 곳 사라오름입니다.
김동구는 여전히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고
캬~~~ 황홀하게 멋진 풍경이지요.
당겨 본 사라오름, 바로 뒤로 성널오름,
그 뒤로 하얀 조형물이 있는 개월이오름이 너무나 또렷하게 다가섭니다.
사라오름분화구에는 물이 하나도 없는 듯 바닥을 드러내 놓고 있는 것 같네요.
뷰리플~~~
진분홍 진달래꽃이 너무나 이쁘고~~~
진달래밭과 서귀포방향
기분좋은 바람을 맞으며
백록담 정상을 배경으로
한춘자
강승호
김동구
황홀하게 멋진 풍경, 이렇게 시원한 조망을 볼 수 있다니 크나큰 행운입니다.
또 천천히 올라가 봅시다.
서귀포시가지 방향
당겨 보고
바람을 어찌나 맞았는지 나무는 크지 않지만 화려한 자태의 꽃을 피웠군요.
저기가 백록담 정상입니다.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기암들에 넋을 빼기도 하고
앙증 맞은 진달래까지~~~
한라산의 들꽃
쉬엄쉬엄 올라 갑니다.
쭉 줄지어 정상을 향하여~~~
해발 1,900m 지점을 통과하면 정상에 다 온거나 마찬가지이지요.
정상에는 많은 산행객들로 붐비고
한라산 백록담안내소를 만나면 정상에 도착한 겁니다.
성판악에서 9.6km 지점, 백록담 정상, 쉬엄쉬엄 3시간 50분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안내에는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했으니 40분 빨리 도착을 한 셈이네요.
백록담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점심도 먹고 휴식도 취하며 주변풍경의
황홀경에 푹 빠져 1시간 10분을 놀고서 하산을 시작하게 됩니다.
서상귀친구 한라산백록담 등정을 축하허네~~~
2번째 백록담 등정이라는 서상귀친구
우리 김동구 한춘자 부부도 한라산백록담 등정을 축하허네~~ㅎㅎ
한춘자는 3번째 등정, 김동구는 4번째 등정이지요.
함께 오를 수 있음이 즐거움이고
커다란 행복이지요.
오늘도 이렇게 둘이서 함께 한라산 백록담 정상석을 보둠어 봅니다.
3번째 백록담을 등정한 울 각시, 축하합니다~~~
축하 축하~
사진도 많이 찍어봅니다.
본인 김동구도 축하합니다. 4번째 백록담 등정
이렇게 날씨 좋은날도 드문 날
백록담에 서 있을 수 있는 행운에 감사하고
백록담을 즐깁니다.
오늘 처음으로 한라산백록담 등정을 한 강승호친구
감개무량이라고 합니다.
첫번째인데 날씨가 이렇도록 좋아서 완전히 복 받은것이지요.
3번째 백록담 등정이라는데 그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
백록담의 물을 못봤다구요. 오늘 처음으로 물을 본다고 합니다.
한라산백록담 등정을 축하합니다. 김철친구
5명 함께 기념촬영
모두들 수고 했고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 등정을 축하합니다.
백록담
완전히 황홀경입니다.
군데군데 바위틈에 피어있는 진달래가 환상이죠.
왼쪽 바라 보고
파노라마로 잡아 봅니다.
파노라마 2
백록담 정상석이 생기기 전에는 이 정상목이 대신했죠.
위 정상목 그 옆에 새로 생긴 정상목
김철
김철
한춘자
한춘자
이 단체사진이 관광을 하고 있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고 단체카톡방에 바로 전송합니다.
모두들 사랑해요~~~
오늘의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의 점심식사,
복분자주 한병, 맥주 2캔, 족발 1세트, 신라면 5개, 훌륭한 점심시간입니다.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오래 된 고등학교 친구들이라 더욱 좋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
거친 바위밖에 없는 이곳 정상에서도 진달래는 꽃을 피우고
정상 너머로 어제 첫날 들렀던 마라도를 찾아 봅니다.
가파도와 마라도가 희미하게 조망이 되더군요.
당겨 본 마라도
백록담 정상에서
서상귀
강승호
김철
김동구
김동구
김동구, 김철
즐거운 시간
행복한 시간
아름다운 백록담을 눈에 담고
가슴에 담아봅니다.
백록담 [白鹿潭]
남북길이 약 400m, 동서길이 600m, 둘레 1720m, 표고 1841.7m, 깊이 108m의 타원형 분화구
이다. 그 이름은 옛날 선인들이 이곳에서 '백록(흰사슴)'으로 담근 술을 마셨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동·서쪽 화구벽(火口壁)의 암질(岩質)이 서로 다르다. 동쪽 벽은 신기 분출의
현무암으로 되었고, 서쪽 벽은 구기의 백색 알칼리 조면암이 심한 풍화작용을 받아, 주상절리
(柱狀節理)가 발달되어 기암 절벽을 이룬다. 백록담 주위에는 눈향나무덩굴 따위의 고산식물이
자라고 있다. 특히, 백록담에 쌓인 흰 눈을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 하여 제주10경의 하나로
꼽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록담 [白鹿潭] (두산백과)
명승 제 90호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정상 전경
이제 한라산 정상을 뒤로 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약 1시간 10분을 정상에서 머물렀군요.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한라산의 풍경들이 마음껏 뽐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으로 성판악방향이 내려다 보이지요.
왼쪽 빨갛게 보이는 흙붉은오름, 그 뒤로는 성널오름
흙붉은오름을 당겨보니 주변에 붉은색깔은
온통 진달래꽃이 피어있는 풍경
아름다운 고사목 군락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 하지요.
구상나무 군락지
흔적을 남겨보고
김동구
그런데 왜? 이렇게 한꺼번에 고사를 했을까요?
아름다움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멋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요.
한라산 북벽과 장구목을 배경으로 한춘자
한라산 북벽을 배경으로
한라산 북벽을 배경으로 김철
한라산 북벽을 배경으로 김동구, 한춘자
찍고 찍히고
아름다운 한라산 북벽과 장구목
아름다운 하산길에서
한춘자, 김철
김철, 김동구
저 너머가 윗세오름에서 어리목으로 가는 탐방로일텐데~~~
북벽과 장구목을 바라보고
고사목과 장구목오름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김철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한춘자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김동구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김동구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한춘자 김동구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김동구
까칠하게 아름다운 북벽 기암의 연속
참으로 희한하게 생겼습니다.
건너편 장구목오름을 바라보고
고사목이어서 멋있는 풍경
예술작품입니다.
장구목오름과 어울리는 풍경, 정말 멋져요.
해발 1,700m 지점을 통과하며
데크 계단길을 잠시 내려서고
날씨도 기가막히게 좋네요.
백록담 북벽과 장구목오름,
미세먼지 하나도 없이 온전하게 한라산을 모두 바라 볼 수 있습니다.
헬기장에 도착해서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단체 한 컷
김동구, 한춘자, 김철, 강승호, 서상귀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서상귀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김철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한춘자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강승호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강승호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김동구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김동구
내려왔던 길을 뒤돌아보고
아름다운 산하 한라산이여~
백록담 북벽과 어울리는 진달래가 이렇게 아름답고 탐스러울수가~
외국인들도 많구요. 장구목오름을 바라보며
급경사 하산길을 내려섭니다.
장구목오름에서 흐르는 부드러운 능선
한라산 백록담 북벽 절벽의 태고적 신비스러움
그 절벽에 피어있는 진달래
장구목오름에서 삼각봉으로 흐르는 능선의 멋진 그림이네요.
셀카 한번~ ㅎ
장구목오름 능선이 참 부드러워 보이지요.
아름다운 한라산이여~
추억속의 용진각대피소터에 도착했습니다.
이 자리(해발 1,500m)에 있었던 용진각대피소는 1974년 건립 이후 30여년 동안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아늑한 쉼터로써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던 추억의 산장이다. 한라산 정상인 북벽과
장구목, 삼각봉, 왕관릉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히말라야를 연상케 하는
수직의 암벽이 있어 산악인들의 동계훈련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나리'로 한라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백록담 북벽에서 부터
암반과 함께 급류가 쏟아져 내려 인근 계곡의 지형이 크게 변하고 수십년 된 고목들이 뿌리채
뽑혔으며 오랜 추억을 간직한 용진각대피소는 이 때 아쉽게도 흔적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용진각대피소 터에서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용진각대피소 터에서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김철
용진각대피소 터에서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서상귀
용진각대피소 터에서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김동구
용진각대피소 터에서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김동구
아픈 추억의 현장 용진각 대피소와 헤어지고
삼각봉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한춘자, 김철, 서상귀
김동구, 김철, 서상귀
구름다리에서 한춘자
김철
김동구
구름다리에서 올려다 본 한라산 백록담 북벽
왕관바위와 백록담 북벽
멋진 왕관릉을 잡아 봅니다.
백록담 북벽을 당겨 보고
왕관릉과 한라산 정상부
삼각봉 대피소에 도착합니다.
그야말로 뾰족하게 바라보이는 삼각봉
삼각봉 대피소에서 약 15분 정도 쉬어갑니다.
삼각봉대피소는 무인 대피소이지요.
강승호 친구 많이 힘들다고요~~~
삼각봉대피소에서 왕관봉과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삼각봉대피소에서 왕관봉과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강승호
삼각봉대피소에서 왕관봉과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서상귀
삼각봉대피소에서 왕관봉과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김철
삼각봉대피소에서 왕관봉과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김동구
삼각봉을 배경으로 단체 한컷 하고
삼각봉 대피소를 떠나 하산을 이어갑니다.
잠시 부드러운 흙길을 걷기도 하고
이어지는 부드러운 하산길
이어지는 목책 계단들
쭉쭉 뻗어있는 나무들이 시원하고
하늘을 찌를 듯 하지요.
까칠한 돌계단이 시작되고
관음사에서 백록담 오르는 시간은 8.7km에 5시간이라 안내되어 있네요.
성판악에서 백록담 오르는 시간은 9.6km에 4시간 30분이라고 안내되어 있었지요.
관음사에서 오르는 코스가 거리는 더 짧아도 산행난이도가 조금 더 어렵다는 걸 알 수 있지요.
탐라대피소에 도착해 잠시 쉬어갑니다.
모두들 달콤한 휴식시간이겠지요.
전형적인 한라산의 마른 계곡
이미 눈에 익숙해져버린 산죽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숯가마터 안내
숯가마터를 지나
이어지는 산죽길
앗~ 용암이 흐르다 식어버린 형상이네요.
태고적 신비스런 모습인 것이지요.
이쁜 꽃도 감상하고
구린굴에 도착
굴의 총연장 길이는 442m, 진입로의 너비는 대략 3m 정도 되는데 천연의 동굴을 얼음 창고로
활용했던 선인들의 지혜가 보이는 유적입니다. '구린굴'은 특별하게 얼음을 저장하는 석빙고로
활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문헌에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구린굴 밖의 주변을
살펴보면 선인들이 남긴 집터와 숯가마터 흔적도 보입니다.
구린굴의 입구
구린굴 입구에서
구린굴을 들어가 보시지요. 환상적인 모습의 구린굴
물이 흐른 자국이 보이고, 천장이 터져 있는 구린굴
정말 신비스러운 구린굴입니다.
깜깜한 구린굴
한발자국씩 이동하며
구린굴을 살펴봅니다.
물이 통과했던 통로인 구린굴이지요.
제주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구린굴을 감상하고 다시 빠져 나왔고
화려하게 선보여주는 붉은 철쭉
고여있는 물속의 반영이 아름다운 풍경
용암너덜을 통과합니다.
관음사가 0.9km 남았으니 거의 하산이 끝나가고
아름다운 관음사 계곡
평지가 나오는가 싶으면
관음사탐방센터에 도착하며 한라산 산행이 종료되며,
장장 9시간 동안 수고많았습니다.
총무직을 수행하며 여행기획을 철두철미하게 잘 짜서 재미난 여행이
되도록 해준 서상귀친구도 정말 수고많았네.~~~ 복 받을껴~~~
김동구도 장시간 산행 수고많았네~~
하산길에 무릎이 좋지 않아 힘들어 했던 강승호친구,
그리고 김철 친구 모두 수고 많았네~~
관음사휴게소에서 올려다 본 한라산 백록담,
관음사휴게소에서 파전을 시켜서 시원한 막걸리로 목마름을 해소합니다.
백록담을 당겨 보고
한라산등반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김동구도 수고했네. 인증서 들고서~
강승호친구 힘들게 산행한 만큼 값진 한라산 인증서 들고서~~~
멋진산행 기획을 해준 서상귀친구도 인증서 멋지게 들고서~~~
한라산 안내도
관광팀과 합류하여 흙돼지구이집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저녁식사
흙돼지구이를 준비하고
맛나게 잘 익혀가며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식사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풀어놓고
바람쐬러 숙소근처의 도두항 방파제로 나왔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 쏘이며 맥주 한잔으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관광팀도 요트도 타면서 재미나게 잘 놀았다 하고 이렇게 제주도의 2일째 이야기가
막을 내립니다. 내일 3일째는 성산포에서 배를 타고 우도로 들어가서 전기차를 빌려
타고 우도투어 한바퀴를 할 겁니다. 내일 우도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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