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14일 토요일 비
(주)율원엔지니어링 창립 27주년 기념 강원도여행 2박 3일(18.04.13, 금~18.04.15, 일)
5)2일차 세번째 이야기, 강릉 정동진, 썬클루즈호텔
주문진 아들바위와 주문진등대 관람을 끝내고 강릉 정동진과 썬클루즈호텔을 관광하게 된다. 정동진에 도착하니 비바람이 더 세차 춥기도 하고 영 기분이 아니다. 어쨌던 정동진에서 잠깐 머물렀다가 다시 썬클루즈리조트로 이동을 한다. 그런데 이게 또 웬 일인가? 썬클루즈리조트가 전면 보수공사로 인해 전망대도 못 올라가 보고 비바람에 쫒기듯 주변을 수박겉핧기 식으로 돌아보고 만다. 썬클루즈 리조트의 건물 상층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참 아름다운데 너무나 많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정동진역
정동진역은 동해남부선, 삼척선, 영동선 모두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철도 노선이다. 이들 노선의 기차역들 중 해안 가까이에 있는 역들도 많지만, 정동진역처럼 해안에 바싹 붙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고현정 씨는 지금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탤런트지만, 그녀가 1995년에 출연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는 장안의 화젯거리였다. 이 드라마의 한 장면에 이곳 역사가 등장한 덕분에, 한가한 어촌 마을이 국내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특히 정초에 새해 일출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이곳 넓은 해변과 역사 주변은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이다. 정동진은 관광지로 알려지기 전부터 일부 지리학자들의 출입이 잦았던 곳이다. 사진 정면에 유람선 형상의 썬크루즈호텔이 들어선 언덕이 신생대 4기 동해안의 융기를 설명할 수 있는 해안단구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현장 답사를 위해 많은 지리학자들이 이곳을 찾았다. 이 사진은 영동선의 전철화가 완전히 이루어지기 전의 모습이다. 조금 멀리서 넓게 화각을 잡아, 왼편에 정동진역 팻말과 바다를, 오른편에 새로이 들어선 각종 상업 시설을, 그리고 중앙에 철로와 멀리 언덕 위 썬크루즈호텔을 포함시켰다. 이 사진은 복잡하기는 하나 정동진의 다양한 면모를 한꺼번에 보여 준다.
모래시계와 정동진역 (앵글 속 지리학 (상), 2011. 12. 15., 푸른길)
강원도 여행 세부일정표
주문진의 아들바위와 등대를 탐방하고 정동진에 도착했는데,
비는 더 세차게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부네요.
다리를 건너자마자 모래시계가 맞이해 줍니다.
모래시계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는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시계이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여 1999년 12월에 완공되어 2000년 1월부터 가동
되었다.[1] [2] [3] 이 시계는 모래가 다 떨어지려면 1년이 걸린다. 즉, 2000년 1월 1일에 회전
했다면, 다음 회전 날짜는 2001년 1월 1일에 회전한다. 형태는 일반 모래시계와 달리 둥글며,
레일위에 놓여있다. 둥근 모양은 시간의 무한성과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고, 레일은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다. 또한 모래시계의 유리면에는 우리의 전통적 시간 단위인 12
간지가 새겨져 있다.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가 방영되었고 이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자 드라마의 촬영지인 정동진도 유명해졌다. 이에 강릉시는 '새천년 밀레니엄'
을 위해 모래시계공원을 추진하였다.[4]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1999년 12월 15일에 준공되었다.
기차를 모래시계 공원으로 옮겨 놓아
지금은 카페와 박물관으로 운영을 하고 있군요.
정동진 해시계
해시계에서 한춘자
해시계에서 김동구
마덥
해시계 안내
정동진 기차 시간박물관에서 한춘자
정동진 기차 시간박물관에서 김동구
정동진역 이정표
점자 안내판으로 안내되어 있고
모래시계 제원표
모래시계 전경
밀레니엄 모래시계 안내
모래시계 앞에서 한춘자
모래시계 앞에서 김동구
밀레니엄 모래시계 전경
정동진 모래시계 안내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의 조각품
바람 불고 비가 오고 해서 보는 둥 마는 둥 정동진 구경을 마치고,
이제 썬크루즈 호텔로 이동합니다.
썬크루즈리조트는 강릉의 정동진에 위치한 콘도 겸 해변공원이다. 본래 정동진 남쪽 야산 위에
기차를 카페로 개조해 기차카페로 유명해진 곳인데, 급속하게 성장해서 정동진 조각공원, 해돋이
공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커다란 유람선 콘도가 들어서면서 썬크루즈리조트로 이름이 바뀌었다.
조각공원이었던 곳이 이 콘도 시설이 들어서면서 주변 정비가 이루어져 예전보다 훨씬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커다란 유람선이 들어선 것만도 장관인데, 연못, 전망대 등이 설치되고 야자수 등이
성공적으로 식재되어, 이 콘도에서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정동진을 찾는 경우에 들러볼 만하다.
리조트에서는 숙박을 하지 않고도 시설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데 물론 입장료를 받는다. 리조트
에서 가장 압권은 역시 유람선 선상에 설치된 전망대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정동진 앞바다와 정동진인 한눈에 들어온다. 콘도 시설 외에도 범선 형태의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 범선 내부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차나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ㅠㅠ
안개 자욱한 썬클루즈호텔은 현재 내부 전면수리중이라 건물 전망대는
들어 갈 수 가 없다네요. ㅠㅠ 이런~~많이 실망을 합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왔으니 정원이라도 구경을 해 봐야지요.
썬크루즈리조트를 배경으로 김동구
썬크루즈리조트를 배경으로 한춘자
형이상학적인 형상의 조각품에서 한춘자
형이상학적인 형상의 조각품에서 김동구
건물 옥상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정동진 주변의 경치가
아주 좋은데 못 들어 가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 사진은 2013년도에 호텔 옥상 전망대에서
정동진방향을 내려다 본 사진이지요.
썬크루즈에서의 일출
썬크루즈호텔 야경
객실 안내
정원을 한바퀴 둘러 보기로 합니다.
손바닥 조형물
손바닥 조형물에서 한춘자
손바닥 조형물에서 김동구
일출 형상이라고 합니다.
일출 형상에서 손바닥 조형물을 배경으로 한춘자
일출 형상에서 손바닥 조형물을 배경으로 김동구
내려다 본 바닷가의 풍경
파도소리는 여전히 거칠고
거친 숨을 내몰아 쉬듯 철썩 철썩~~~
포말을 그리며 부서집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이 아름다운 풍경들을 한 껏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그냥 휘리릭 지나가는게
많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일출광장에서 한춘자
일출광장에서 김동구
2013년도에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을 되살리며
배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한춘자
김동구
거대한 배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아름다운 해변
1층 창문에 그을린 흔적이 산소절단을 해서 그을린 자국들이네요.
썬크루즈는 지금 한참 보수 작업중~~~
아쉬움의 발걸음을 뒤로 하고 돌아 나옵니다.
몇년이 지나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한 번 더 와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길~~~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을 했군요.
강릉시 성남동에 있는 돼지몰이 식당, 철판 삼겹살이 주특기인 곳입니다.
우리의 메뉴는 모듬 B세트이지요.
천천히 준비가 되어지고
이렇게 실컷 먹고 밥까지 비벼 먹었는데 배가 터질 듯~~~
오늘 하루도 이렇게 행복하게 흘러갑니다.
저녁식사 끝나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
강릉 남대천의 야경도 참 볼만 하네요.
밤이 되니 모든 세상이 고요해 진듯 하고~~~
강릉 남대천의 야경에 심취하며 오늘의 숙소는
특급호텔인 세인트존스 호텔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세찬 바람까지 맞으며 돌아 보았던 오늘 하루의 탐방지인
고성 통일전망대, 주문진 아들바위, 등대, 정동진 모래시계, 썬크루즈호텔을 모두 돌아 보고
강릉시내에 있는 돼지몰이에서 소주 한잔에 회포를 풀고 세인트존스 호텔로 이동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세인트존스 호텔과 강릉 강문해수욕장을 산책하며 야경을 느껴 봅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80414, 6)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강문해수욕장 야경 - (주)율원엔지니어링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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