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4월 01일 토요일 흐림
3)창립 26주년 기념, 부여 정림사지 & 궁남지 탐방의 날
창립 26주년을 기념하여 전체 직원과 가족 모두 하루 여정으로 부여여행을 기획한다.
오전에 백제문화단지를 탐방하고, 오후에 부소산성을 산책한 다음 정림사지와 궁남지로
이동해 산책을 즐기며, 창립 26주년 기념 부여 여행을 마치고 광주로 돌아간다.
부여정림사지[扶餘定林寺址]
정림사지는 넓은 대지에 덩그러이 5층석탑만 외롭게 서 있군요. 사적 제301호. 백제 성왕이 538년 봄, 지금의 부여인 사비성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도성 안을 중앙 동·서·남·북 등 5부로 구획하고 그 안에 왕궁과 관청, 사찰 등을 건립할 때 나성으로 에워싸인 사비도성의 중심지에 정림사가 세워졌다. 정림사와 왕궁의 관계는 중국의 북위(北魏) 낙양성(洛陽城) 내의 황궁과 영녕사(永寧寺)의 관계와 흡사하여 사비도성의 기본구조가 북위의 영향을 받았음을 시사한다. 정림사지 오층석탑 1층 탑신 표면에 당나라가 백제를 멸망시킨 전승기념비적인 내용이 새겨져 있어, 정림사는 백제 왕실 또는 국가의 상징적 존재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 제9호)은 백제인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진 석탑이지만, 초층 하부에 있는 소정방(蘇定方)의 평제기공문(平濟紀功文), 즉 소정방이 백제를 멸한 기념으로 새긴 글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평제탑(平濟塔)’으로 불렸다. 그러나 1942년 일본인 후지사와 가즈오(藤澤一夫)가 절터 발굴조사 중에 발굴한 기와조각에 ‘태평팔년무진정림사대장당초(太平八年戊辰定林寺大藏當草)’란 명문이 적혀 있어, 태평 8년인 고려 현종 19년에 정림사로 불리웠음을 알게 되었다. 이후 ‘정림사지’와 ‘정림사지 오층석탑’으로 불리게 되었다. 1979년과 1980년 2년에 걸쳐 충남대학교박물관에서 전면 발굴조사하여 가람(伽藍)의 규모와 배치, 1028년에 중건된 사실 등이 드러났으며, 다수의 소조인물상편(塑造人物像片)과 백제시대·고려시대의 막새기와편 및 백제시대의 벼루·삼족토기(三足土器) 등이 출토되었다. 2008년∼2010년에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사역(寺域) 전체를 다시 발굴하여 기존의 조사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회랑 북단의 동서승방지와 강당지 뒤편의 북승방지를 확인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여정림사지 [扶餘定林寺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상세 일정표
좌석표
정림사지 입장권, 합계 50,100원
정림사지 내부로 들어갑니다.
덩그러니 5층석탑이 놓여 있고
정림사지 5층석탑
우르르 몰려 갑니다.
정림사지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군요.
목련꽃이 탐스럽게 피었고
참으로 탐스런 목련꽃이 이쁘지요.
정림사지 박물관을 들어가 봅니다.
정림사 원래 모습의 미니어쳐
위 사진의 정림사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으면 얼마나 멋졌을까요?
단체사진, 모두 어디로 갔는지 빠진사람들이 많군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끼리 단체
정림사지 5층석탑을 배경으로 단체기념
아름다운 정림사지 5층석탑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웅장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백제를 호령하며 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정림사의 단청
이것은 미완성 작품인가요?
조금은 이해할 수 없는 불상
넓디 넓은 광장의 허전함이 느껴지고
정림사를 복원할 계획은 없는 걸까요?
넓은 광장에 덩그러니 5층석탑만이
외로이 서 있는 모습이 쓸쓸하게까지 합니다.
다시 한 번 멋진 모습으로 잡아 보고
연 방죽
연꽃이 필 때면 예쁘겠지요.
드리워진 반영도 예쁘고
세상을 담는 연못입니다.
정림사지 전경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자랑스런 백제문화유산
정림사지 안내
정림사지 안내도를 살펴보며 정림사지 관람을 여기까지 끝내고,
이제 궁남지로 이동을 합니다.
궁남지에 도착하니 활짝 핀 매화꽃이 반겨주는군요.
궁남지에는 연꽃대가 무성하고
연꽃이 필 때 이곳을 찾으면 참 멋드러지겠습니다.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는 연꽃대
궁남지
사적 제135호.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東南里) 소재. ‘마래방죽’이라고도 한다. 부여읍에서
남쪽으로 약 1km 지점에 있으며, 동쪽에는 초석(礎石)이 남아 있고, 주변에 옛 기와가 많이 산재
하여 있다. 또 부근에는 대리석을 3단으로 쌓아올린 팔각형의 우물이 있는데, 지금도 음료수로
사용되고 있다. 이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설화와도 관계가 있다. 무왕의 부왕인 법왕
(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다 용신(龍神)과 통하여 아들을 얻었는데, 그 아이가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셋째딸인 선화공주(善花公主)와 결혼한 서동(薯童)이며, 아들이 없던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이 바로 이 서동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설화는 이곳이 별궁터였고 궁남지
가 백제 왕과 깊은 관계가 있는 별궁의 연못이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백제의 정원(庭園)을 연구
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한편,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궁남지의 조경(造景) 기술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 조경의 원류(源流)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여 궁남지 [扶餘 宮南池] (두산백과)
어디나 호수가 있으면 정자가 있게 마련이고
아름다운 궁남지에서 한춘자
문화해설사의 해설도 열심히 듣고
아름다운 궁남지를 한 바퀴 돌면서 산책을 하게 됩니다.
멋진 그림
문창식사장님과 딸 문미현
사이좋은 부녀관계이지요.
궁남지에서 정자를 배경으로 한춘자
궁남지에서 김동구
이렇게 흔적을 남겨보는 시간입니다.
궁남지호수를 천천히 걸어 한바퀴 빙 돌아보며
정자의 이름은 포용정
포용정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궁남지에서 포용정을 배경으로 한춘자
넓은 궁남지호수에 포용정이 물위에 떠 있는 듯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주고 있는 궁남지입니다.
그네도 한 번 타 볼까요?
궁남지를 빙 둘러 산책로, 노란 개나리꽃이 마음을 가볍게 해 주지요.
포용정으로 가는 길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평화로운 풍경의 궁남지
풍남정이라 현판이 걸려 있군요.
아름다운 포용정과 연결된 다리
궁남지를 한바퀴 천천히 돌면서 낭만을 즐기는 시간입니다.
궁남지를 돌아 연꽃대가 다소 처량한 연방죽이로군요.
수로에도 온통 연꽃대
연꽃이 필때면 그야말로 화려한 연꽃의 향연이겠습니다.
연꽃이 필 때를 맞추어 한 번 더 탐방을 해봐도 아주 좋을 듯~
이렇게 부여에서 백제의 흔적들을 탐방하며 하루의 일과를 모두 보냅니다.
(주)율원엔지니어링 창립 26주년 기념 부여 여행을 모두 마치고,
이제 광주로 되돌아가 식사를 하고 해산을 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70401, 2)창립 26주년 기념 부여 백제원 부소산성 낙화암 탐방의 날 - (주)율원엔지니어링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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