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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4년 산행

140302, 거창 호음산, 신풍령 갈미봉 시루봉 호음산 홍골 황산제 수승대 - 첨단산악회

by 멋진동하 201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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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02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399(8거창 갈미봉1,211m, 호음산 930m(2014.03.02.)07;00

 

첨단산악회에서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산, 거창 갈미봉과 호음산을 기획하여 산을 오른다. 봄철 산불방지기간인지 모르고(3/1~4/30) 산행을 기획했다. 신풍령에서 갈미봉까지가 산불방지 통제구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어쩌겠나 한 번 실례하겠습니다. A조 15명이서 수령이라 적힌 표지석 뒷편으로 살짜기 산행을 시작한다. 갈미봉 도착 직전에 심한 된비알을 치고 오르니 백두대간 갈림길인 갈미봉이다. 우리는 칡목재 방향으로 향한다. 칡목재까지 내리막길의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다. 거의 90도 가까운 경사길의 하산길이다. 칡목재가 내려다 보이는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B조가 시작한 칡목재를 지나 호음산으로 진행한다. 호음산에서의 환상적인 조망, 사방팔방 안 보이는 산들이 없더이다. 날머리까지의 거리는 5.5km, 하산길은 편한한 길이다. 하산을 완료하니 뒤풀이음식이 준비가 다 되어 있다. 장성호 회장님이 준비한 숭어횟감과 육계장 그리고 동하 산행이사가 협찬한 소머리곰탕에 술 한잔 얼큰하게 들이키니 세상 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다.

 

산행일시  2014년 03월 02일(일요일) 07:00
산행코스 A코스 : 신풍령-갈미봉-칡목재-시루봉-호음산-홍골-황산저수지-수승대
(약17km, 6시간) 실제시간 09;50분시작~15;40분완료 5시간 50분소요
B코스 : 칡목재-시루봉-호음산-홍골-황산저수지-수승대(12km,6시간)
산행경비  금 30,000
차량경유  백운동 06:20   광주역 06:30    비엔날레주차장 06: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6:50   첨단우체국입구 07:00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최종출발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00
임원
연락처
회  장/장성호 010-8614-6916
산행이사/동하 010-3613-4876
총무이사/해동 010-3629-8337 

 

[수승대 곁에 솟은 호랑이산…정상의 파노라마 조망이 압권]

백두대간이 북에서 뻗어내려 빼재를 넘어 덕유산 줄기로 접어든다. 1,000m가 넘는 갈미봉(1,213m), 대봉(1,263m), 지봉(1,343m), 귀봉(1,455m) 등은 전북과 경남을 가르며 이어져 결국 백암봉(1,503m)에서 덕유산주능선과 조우하게 된다. 이 대간 길이 갈미봉에서 분기해 동남쪽 칡목재를 거쳐 남쪽으로 뻗어내린 짧은 산릉이 있다. 이 능선은 호음산(虎音山)을 올려 세우고 결국 수승대(搜勝臺)가 자리한 위천천(渭川川)에 그 맥을 빠뜨린다. 옛 안의읍지 <화림지(花林誌)>에는 ‘대봉으로부터 남쪽을 달려 이 산이 된다. 현의 북쪽 40리에 있다’고 기록돼 있다. 대봉(臺峯)은 갈미봉 옆의 봉우리다. 또 <위천면지>에는 ‘면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북상, 고제, 주상면등 4개 면의 경계점이자 분수령이다. 산의 형세가 마치 호랑이가 달리는 것 같고 옛날에는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하여 호음산이라 하였다’고 적고 있다. 아직도 산자락에는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는 호음동(虎音洞)이란 지명이 남아 있을 정도다. 산자락의 황산마을은 거창 신(愼)씨들의 씨족마을이다. 이 마을은 호음산이 감싸고 있다. 호음산은 포효하는 호랑이가 개를 쫓는 형국으로, 마을 앞 개밥말산은 호랑이한테 쫓긴 개가 달아나지 못하고 웅크리고 누워 있는 형국이란다. 무엇보다도 호음산은 정상에 서면 사방팔방이 훤하게 뚫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조망이 압권이다. 북쪽에서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백두대간을 따라 대덕산, 초점산을 비롯해 왼편으로 대봉, 향적봉, 삿갓봉, 남덕유산을 잇는 덕유산의 장쾌한 산릉은 파도처럼 출렁인다. 위천천 너머에는 월봉산, 금원산, 현성산, 기백산, 오두산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함양의 백운산, 멀리 지리산도 아련하다. 계속해서 눈을 돌리면 감악산, 숙성산, 미녀봉, 오도산, 두무산, 비계산, 의상봉, 별유산, 그 너머에는 합천의 매화산, 가야산 등이 능선을 숨긴 채 겹겹이 포개지면서 실루엣으로 다가온다. 앞쪽에는 건흥산, 월여산, 취우령, 금귀산, 보해산, 흰데미산, 양각산, 수도산 등이 백설에 묻혀 제각각 그 모습을 뽐내기에 경쟁하는 듯하다. 땀 흘려 산을 오르는, 말 그대로 수고를 아끼지 않음은 그만큼 자연을 관망하는 이런 즐거움 때문이 아닌가 싶다.

 

 

 

 

신풍령(빼재)에서 빼봉-갈미봉-칡목재-시루봉-호음산-황산 수승대까지

 

 

 

17km에 5시간51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산행고도

 

 

 

호음산 지도

 

 

 

수령이라 쓰여진 표지석 좌측으로 산행이 시작됩니다.

 

 

 

신풍령에 지어진 팔각정

광주에서 7시에 출발하여 약 2시간 40분만에 신풍령에 도착하고

 

 

 

오늘 걷는 길은 백두대간길의 일부이지요.

신풍령에서 갈미봉까지가 해당되는 백두대간길입니다.

 

 

 

여기가 신풍령, 빼재

 

 

 

몸을 풀고 시작해야지요.

 

 

 

오늘 참석회원 총 45명입니다.

 

 

 

힘차게 출발해 보시자구요.

 

 

 

수령표지석 뒤로 산행을 시작하려니 출입을 통제한다구요.

이곳 신풍령에서 횡경재까지, 살짜기 실례하고 들어섭니다.

 

 

 

빼봉 정상에 도착, 신풍령에서부터 1km 걸었고, 갈미봉까지는 1.6km 남았습니다.

 

 

 

빼봉 삼각점과 설명인데 글씨가 하나도 안 보이네~ㅠㅠ

 

 

 

빼봉에서 우측 덕유능선을 바라봅니다. 백암봉, 중봉, 향적봉

 

 

 

덕유산 향적봉

 

 

 

어제 내렸던 눈이 간간이 쌓여있는 길

 

 

 

왼쪽 위로 보이는 봉우리가 갈미봉, 경사도가 심한 오름길입니다.

 

 

 

경사도가 심한 길인지 로프를 매어놓아 로프의 힘을 빌려가며 오르지요.

오름길이 상당히 심해 연신 가픈 숨을 몰아쉬며 오릅니다.

 

 

 

갈미봉 도착 직전의 잔설

 

 

 

갈미봉 정상 해발 1210.5m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지 신풍령에서부터 1시간이 걸렸군요.

여기서 직진하면 대봉, 백암봉 방향인 백두대간길이고, 우리는 백두대간길과

헤어지고 좌회전하여 B조 들머리인 칡목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갈미봉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동하

 

 

 

동하

 

 

 

돌구름님

 

 

 

갈미봉 정상에서 무늬님

 

 

 

마스터님

 

 

 

갈미봉 정상의 이정표

 

 

 

함께 한 회원들, 갈미봉에서 급경사를 내려서야 하지요.

 

 

 

구불구불 빼재 오르는 길이 조망되고

 

 

 

임도와 접속

 

 

 

지나왔던 갈미봉 정상을 뒤돌아보고

 

 

 

헬기장에 도착하여 맛있는 점심식사시간입니다.

 

 

 

헬기장과 지나왔던 갈미봉 정상

 

 

 

빼재로 오르는 도로가 보이는군요.

 

 

 

도로와 만나는 곳, 윗칡목재에 도착합니다.

B코스는 여기서부터 산행을 시작했지요.

 

 

 

윗칡목재 도로를 횡단하여

 

 

 

절개지를 가파르게 올라서고

 

 

 

B조가 앞서 간 길을 따라 부지런히 걷습니다.

 

 

 

윗칡목재에서 1.3km를 왔고, 호음산 4.9km 방향으로

 

 

 

이미 B조로 지나간 장미님

 

 

 

소남봉 정상 867m

 

 

 

소남봉에서 회원님들

 

 

 

이 산꼭대기에 집이 있군요.

 

 

 

시루봉 정상 해발 960m에 도착, 무늬님, 진근님

 

 

 

시루봉에서 동하와 무늬님

 

 

 

시루봉에서 시나브로님, 진근님

 

 

 

호음산 2.3km 방향으로

 

 

 

시루봉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시루봉 정상에서 동하

 

 

 

시루봉 정상에 첨단산악회 리본 하나 달아놓고

 

 

 

호음산 0.7km 방향으로

 

 

 

 된비알을 올라서면

 

 

 

호음산 정상에 도착하고, 황산으로 하산을 할 겁니다.

호음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호음산 정상의 산불감시 초소

 

 

 

호음산 정상에서 덕유산 향적봉을 바라보고

 

 

 

당겨 본 향적봉

 

 

 

호음산 정상 해발 930m,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시나브로님

 

 

 

 진근님

 

 

 

 구경꾼님

 

 

 

호음산 정상에서 무늬님

 

 

 

 진근님

 

 

 

호음산 정상에서 장미님

 

 

 

 A조 회원들 모두 호음산정상에 서 봅니다.

 

 

 

함께 한 발걸음이 즐겁지요.

 

 

 

육십령에서 시작하는 덕유주능선

 

 

 

서봉과 남덕유산이 바라보이고

 

 

 

백암봉 중봉 향적봉의 덕유주능선

 

 

 

덕유산 향적봉

 

 

 

왼쪽 뒤로 가야산, 앞으로는 보해산

 

 

 

호음산 정상 해발 930m

 

 

 

호음산 정상을 뒤돌아보며 본격적으로 하산을 시작하고

 

 

 

 황산 5.1km 방향으로

 

 

 

황산저수지 3.0km 방향으로

 

 

 

계곡을 만나고

 

 

 

황산저수지에 도착

 

 

 

황산저수지 풍경

 

 

 

황산저수지에서 호음산 3.9km의 거리이군요.

 

 

 

호음산 등산로 안내도

 

 

 

황산저수지와 헤어지고

 

 

 

농로를 따라

 

 

 

뭐에 쓰는 농기계인고?

 

 

 

 복토기

 

 

 

무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늬님, 오늘 즐거우셨나요?

 

 

 

수승대 관광지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은 종료되고, 오늘은 특별식이 준비되어 있지요.

장성호 회장님이 손수 준비한 숭어횟감과 떡,

동하 산행이사가 준비한 소머리국,

해동 총무이사가 준비한 음료,

잠시후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잠시 수승대 주변을 돌아봅니다.

 

 

 

수승대 누각

 

 

 

아름다운 수승대

 

 

 

멋진 모습의 수승대입니다.

 

 

 

수승대 관광지

 

 

 

열심히 회를 썰고 계시는 장성호회장님,

장성호 회장님이 준비한 횟감에, 동하 산행이사가 준비한 소머리국에

소주 한잔 곁들이며 거나한 뒤풀이 시간이 되고, 오늘의 호음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첨단산악회 산행이사 동하 김동구 드림 

 

 

https://cafe.daum.net/kdk4876/pGn8/31

 

140216, 2번째 무주 덕유산 향적봉, 삼공리 백련사 향적봉 중봉 백암봉 동엽령 칠연폭포 안성-첨단

2014년 02월 16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397차(년6차) 무주 덕유산 향적봉 1614m 산행(2014. 2.16. 일, 07;00) 산행일시2014년 2월 16일(일요일) 07:00산행코스A코스 : 삼공리-백련사-향적봉-중봉

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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