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2월 23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398차(년7차) 부산 갈맷길 태종대길(2014. 2.23. 일)06;30
산행이 아닌 바닷가 산책길인 부산 갈맷길 3구간에서 4구간 일부인 암남공원에서
절영로, 태종대로 이어지는 길을 걸었습니다. 이미 봄바람이 물씬 묻어 나는 부산
바닷가, 경치 좋은 길을 마음껏 바다내음 맡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산행일시 | 2014년 2월 23일(일요일) 06:30 |
산행코스 | A코스 : 암남공원입구-송도해수욕장-남항대교-백련암전망대-중리유람선선착장 -곤포유람선 선착장-남항조망대-태종대전망대-태종대유원지입구(약14.8km, 6시간) |
B코스 : 운영 하지 않음 | |
산행경비 | 금 36,000원 |
차량경유 | 백운동 05:50 광주역 06:00 비엔날레주차장 06:1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6:20 첨단우체국입구 06:30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6:30 |
임원 연락처 |
회 장/장성호 010-8614-6916 산행이사/동하 010-3613-4876 총무이사/해동 010-3629-8337 |
천혜의 자연림과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암남공원을 출발하여 데크길, 구름다리 등으로 연결된 송도 해안볼레길을 따라 걷게 된다. 1913년 우리나라 최고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을 지나 최근 개통된 남항대교를 통과하게 되는데 남항대교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그림자조차 끊어버릴 정도로 빠르다는 절영마를 타는 기분으로 절영 해안산책로를 지나면 중리산과 태종대가 연달아 마중나온다.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부산에는 갈맷길이 있다. 2009년 만든 이 길은 ‘걷고 싶은 도시 부산’를 선포하면서 꾸며지기 시작했다. 갈맷길은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와 길을 결합한 조어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 도심 안에 아름다운 산과 바다, 강과 온천이 어우러진 곳에 길을 냈다. 절영해안산책로 입구에 들어서면 우레탄으로 만들어진 꽤 넓은 해안 길과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영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40여 편의 테마로 꾸민 모자이크 벽화가 길게 이어지며, 절영해안 산책로가 나온다. 절영도(絶影島)란 하루에 천 리를 달리는 말이 빨리 달리면 그림자가 못 따라올 정도라 하여 끊을 절(節) 그림자 영(影)의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언제 가부터 ‘절’ 자가 떨어지고 영도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태평양 전망대를 지나 중리 해변 산책로를 따라 중리 선착장에 닿는다. 제주도 해녀들이 육지에 와서 섬의 근성을 잊지 못해 이곳에 정착했다고 한다. 해녀들이 직접 물질하여 직접 잡은 싱싱한 참소라, 멍게, 개불, 해삼, 등 해산물을 팔고 있다. 중리마을 해녀 촌 끝 지점에 세워진 장승과 솟대 옆으로 갈맷길이 이어진다. 여기서 곧장 내려오면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해서 태종대유원지 입구로 연결된다. 태종대는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17호로 지정되었다. 신라 태종무열왕이 활을 쏘았다는 전설에 따라 태종대라 했다. 오륙도가 가까이 보이고 절벽 해안 전망대에 들어서면 자살바위, 망부석, 대마도, 주전자섬 등 조망이 시원스럽다.
암남공원에서 시작하여 송도해수욕장 남항대교 태종대전망대까지의 코스
오늘 걸은 거리 15km, 6시간입니다.
오늘의 산행고도
B코스는 없애고 모두 A코스인 암남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오늘 참석하신 42명의 회원들
바닷가를 걷기 시작합니다.
암남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들머리와 남항대교의 아름다운 모습
넘실거리는 잔잔한 바다 물결과 우측으로는 절영로가 펼쳐지는 영도입니다.
뒤돌아본 암남공원 주차장
기암 절벽의 옆으로 산책길을 내놨지요.
만세~ 아지님
모두 즐거움의 시작이고
모두 행복의 시작입니다.
멀리 부산의 명물 용두산타워가 남항대교 뒤쪽으로 조망되고
해피 바이러스
이쁜여우님, 무심님
마파람님, 금란님, 이쁜여우님, 무심님
즐거움이 이어지지요.
아름다운 길이 연속으로 펼쳐지고
멋있는 곳에서 아지님
아름다운 곳에서 셀비어님과 흐느끼는목마님
동하도 살짝 한 컷
절벽해변을 돌아가는 길
가야할 영도가 바라보이고
뒤돌아 봅니다.
무봉님, 금란님
남항대교를 배경으로 금란님
용두산타워를 배경으로 무봉님
용두산타워와 남항대교를 배경으로 동하 산행이사
아름다운 절벽과 어울려주는 남항대교
남항대교를 배경으로 신나라님
송도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장미님
아름답게 다가서는 송도해수욕장
시내권으로 접어들고
열매인지? 꽃인지?
무등산호랑이님, 신나라님, 이쁜여우님, 마파람님, 금란님, 해동님
암남공원에서 왔고, 남항대교 2.8km 방향으로
삶의 현장의 어선들이 보이고
송도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장미와 동하, 추억을 살리며 모래사장을 거닐어 봅니다.
송도해수욕장에서 아지님
소년 소녀마냥 연출의 시간
송도 앞바다의 조형물들, 그리고 가야할 영도
송도앞바다의 조형물들
요트도 보이고
저마다 선장이 되어보고, 모두가 즐겁습니다.
이쁜여우님, 마파람님
이쁜여우님
동하와 장미
송도 복합해양휴양지 계획
섬으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터널도 지나고
송도의 과거와 현재
웬 알이여?
송도에서 아지님, 심현숙님, 장미님
거북이도 타보고, 심현숙님, 장미님
섬에서 바라본 풍경
심현숙님, 장미님, 아지님, 흰바우님
아지님, 흰바우님, 심현숙님, 장미님
아름다운 송도 앞바다의 풍경입니다.
남항대교 방향으로
남항대교에 도착했고, 다리 왼쪽편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타고 올라갈 수 있지요.
순서에 밀려 약 7층 높이의 계단을 걸어 올라갑니다. 아이고 힘들어~~~ㅎㅎ
남항대교에 올라 용두산타워를 조금 당겨봅니다.
용두산타워와 부산 시가지
무등산호랑이님, 이쁜여우님, 금란님, 신나라님, 마파람님,
마파람님, 심현숙님, 아지님, 흐느끼는목마님, 셀비어님, 장미님, 홍도사님,
글로리아님, 파랑새님, 아지(배)님, 흰바우님, 동하
무등산호랑이님, 이쁜여우님
태종대 방향으로 남항대교를 걸어갑니다.
뒤돌아보니 송도와 자갈치 가는 길이고
부산항의 전경
남항대교 건너서 계단을 타고 내려오니 운치있는 다리의 전경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글로리아님
금란님
동하
아름다운 부산의 풍경입니다.
절영해안산책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절영해랑길 안내를 살펴보고
갈맷길 안내도
절영마와 영도
갈맷길임을 알리는 표식도 있고
걸어왔던 남항대교를 뒤돌아보고
해변에서 점심상을 폈군요.
포근한 바닷바람 맞으며 먹는 점심상이 아주 최고입니다.
송도와 남항대교를 배경으로 장미님
아지님, 장미님, 심현숙님, 금란님
흐느끼는목마님, 아지님, 장미님, 심현숙님, 금란님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금란님
심현숙님
흐느끼는목마님
송도와 남항대교를 배경으로 동하
금란님
글로리아님
망태가 묵직하게 보이는걸 보니 많이 따오셨나 봅니다.
물질하러 들어가시려구요?
소라, 멍게, 고둥, 군소, 해삼, 모두가 먹음직스럽군요.
방금 따온 해산물 중 일부 멍게와 군소를 조금 구입합니다.
정성스럽게 손질을 해주시고
방금 따온 해삼, 홍삼도 보이고 흑삼도 보입니다.
강현아님, 푸른소나무님, 호수니님
송도와 남항대교를 배경으로 호수니님
장미님, 심현숙님, 신나라님
장성호님, 장미님, 심현숙님
장미님
심현숙님, 장미님
먼일이다요? ㅎㅎㅎ
동하
동하와 장미
모처럼 신혼의 기분으로
푸른소나무님, 호수니님
금란님
아름다운 송도앞바다
갯바위도 즐겨봅니다.
즐거운 시간
해동님, 푸른소나무님
동하
셀비어님, 장미님, 푸른소나무님
자갈밭이 펼쳐지고
왔던길을 뒤돌아봅니다. 많이 걸어왔네요.
남항어촌계로군요.
저 건너편 암남공원에서부터 걸었으니 많이 걸었습니다.
하트를 만들어 놨군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돌탑들은 모두 새가 앉아 있는 풍경입니다.
새 모양의 돌탑에서 장미님
동하
작은 탑들 뒤로 송도시가지
횃불 모양의 탑도 있고
태종대 방향으로
장미
동하
장미와 동하
흰바우님
아름다운 송도앞바다 풍경
태종대가 3.9km 남았습니다.
점점이 떠있는 선박들도 그림이 되어주고
아름다운 바다풍경
멋진풍경들의 연속이지요.
구름다리도 지나고
소나무 사이로 그림이 되어주는 해변길, 아름다운 해변이지요.
저 앞의 산을 넘어야 태종대입니다. 아직 갈길이 멀었군요.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하니 피곤한 줄 모르고
하나하나 그림이 안되어 주는 것이 없습니다.
까칠한 절벽풍경
바닷가의 풍경들은 어디나 이렇듯 아름답지요.
앗~ 갑자기 앞에 나타난 절벽, 이 절벽을 타고 올라갑니다.
잘 정돈된 길을 만나고
현위치 태평양 전망대, 앞바다가 바로 태평양인 것이지요.
툭 트여진 태평양입니다.
오늘도 어부는 그물 손질을 해야하고
외국인들도 마냥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아줌마표 광주리, 생각보다 너무 비쌉니다. 멍게 한 접시에 2만원, 해삼 한 접시에 2만원,
완전 바가지? 가지고 간 소주을 꺼내어 먹으려니 못 먹게 합니다. 인심 한 번
고약스럽지요? 그냥 포장해서 갑니다. 여기서 기분이 많이 상합니다.
뒤돌아본 송도
주전자섬이라네요.
이제 건너편에 태종대 입구가 보이고
이쁜여우님, 무심님, 마파람님
호수니님
호수니님
금란님, 무심님, 아지님
아지님 부부, 반갑습니다.
동하, 아지님
한라산에 이어 두번째 오신 우보님과 우보처님
감지해변으로
해동님이 중학교를 설립했나봐요.
해동중학교 ㅎㅎ
태종대 방향으로
현위치 감지해변 산책로
태종대 순환열차 타는 곳에 도착하고 1인당1,500원입니다.
힘드신 분들은 순환열차를 타세요.
왼쪽 태종사 영도등대 방향으로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태종대 매표소 풍경
그런데 앞에 가셨던 회원님들은 한 명도 보이질 않습니다.
웬 시민헌장?
태종사 입구를 지나고
태종사 입구 전경
영도등대가 삐죽이 고개를 내밀고
등대 가는 길로 내려갑니다.
드디어 선두로 갔던 회원들을 만나고, 곱단이님, 체리체리님, 나는새님, 좋은사람님
동하도 한 번 끼어봅니다.
태종대 등대
중국인들이 관광을 많이도 왔습니다.
아름다운 태종대 등대 관광지이지요.
태종대 등대가 나타나고
순환열차 타고 오신님들 올라오다가 만납니다.
아름다운 신선대 풍경, 여기를 몇년만에 와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약 20년정도는 족히 넘은 것 같네요.~~~
체리체리님
멋진 태종대 등대입니다.
나는새님
태종대 등대에서 체리체리님
동하, 체리체리님, 좋은사람님
등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해변
체리체리님
나는새님
동하, 나는새님
좋은사람님
이 곳 태종대를 약 20년 정도만에 와본 거 같습니다. 실로 오랜세월
저 밑 유람선 타는 곳에서 소주 한 잔에 해삼, 캬! 옛날에 많이 먹었었는데~
좋은사람님, 체리체리님, 나는새님
아름다운 해변
신선대를 들러봐야지요.
동하, 체리체리님, 나는새님
동하, 체리체리님, 나는새님
좋은사람님
체리체리님
망부석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서있습니다.
유람선도 유유히 떠다니고
체리체리님, 나는새님, 좋은사람님
동하, 나는새님
장미님
장미님
이곳 태종대는 장미와 동하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지요.
옛날 연애시절에 가끔 왔던 장소이거든요.
즐거우신가요?
태종대 절벽에 자리하고 있는 태종대 등대를 바라보고
신선대의 전설도 읽어봅니다.
떡시루를 쌓아 놓은듯한 응회질 퇴적암
태종대 지질탐방로 주향이동단층, 꽃다발구조 안내
모두모두 행복한 시간입니다.
아름다운 신선대를 다시 내려다보고
등대의 내부 원형계단을 올라
아름다운 태종대의 해변풍경
아지님 부부
태종대 등대
태종대 안내를 읽어보며 신선대, 등대와는 헤어지고
빠른 걸음으로 한바퀴를 돌아야겠습니다.
모자상
구명사 입구를 지나고
자갈마당 유람선 선착장, 저기도 먹거리가 있었는데~
아름다운 태종대의 풍경입니다.
태원자갈마당
태종대를 한바퀴 돌아 순환열차 매표소에 되돌아왔고
태종대 한 바퀴 돌고 정문에 도착했지요.
오늘의 부산 갈맷길 트래킹은 여기서 마무리되며,
오후 4시 17분이니까 시작한지 딱 6시간이 걸렸습니다.
연산동에 해동 총무이사님의 친구가 식당을 하고 있다는 숯불장어구이
식당으로 이동했고, 이곳에서 물회를 메뉴로 저녁식사를 하게 되지요.
맛있는 물회를 기다리는 중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물회에 밥을 말아 술도 한잔 곁들이며 맛있게 먹고, 광주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부산 갈맷길, 암남공원 송도 태종대 트래킹을 모두 마칩니다.
산이 아닌 바닷가, 부산 갈맷길, 회원 여러분 모두 즐거우셨나요?
감사합니다.
첨단산악회 산행이사 동하 김동구 드림
https://cafe.daum.net/kdk4876/pGnC/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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