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1월 19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394차(년3차) 함양 남덕유산 1508m 정기산행(2014. 1. 19. 일)
눈꽃을 기대하고 남덕유산으로 향한다. 그러나 눈꽃은 하나도 없고 그나마 다행히 시원스럽게 펼쳐진 조망에 한없이 푹 빠진다. 육십령휴게소에서 A코스 회원들을 내려주고 덕유교육원 입구에 도착한다. 예전 육십령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했던 적이 있는지라 오늘은 B코스를 선택해 아내와 함께 발 맞추어 간다. 덕유교육원은 참 아늑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약 50분만에 A코스와 만나는 삼자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뒤에 오는 후미조를 기다렸다가 약30분정도 오르니 헬기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시작한다. 곧이어 육십령에서 출발한 A코스 회원들이 도착하여 같이 점심식사를 한다. 이윽고 서봉과 남덕유산 정상이 훤하게 조망되는 곳에 도착, 사진도 찍고 서봉을 향해 가파른 길을 오른다. 서봉 정상의 펑퍼짐한 장소에서 한바퀴 빙 돌아보니 이렇게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북쪽으론 장쾌하게 서 있는 덕유능선, 남쪽으론 시원스럽게 내리 뻣은 지리주능선이, 동쪽으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가야산봉우리가, 서쪽으론 모악산까지 너무나 시원스럽게 조망되어 가슴속이 확 뚤리는 느낌이다. 남덕유산 정상은 어찌나 산행객들이 많은지 인증샷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영각사로 하산길 중봉근처는 남덕유산으로 오르는 산객들이 얼마나 밀려있는지 모른다.
산행일시 | 2014년 1월 19일(일요일) 07:00 |
산행코스 | A코스 : 육십령휴게소(698m)-할미봉(1,026m)-서봉(장수덕유산,1,492m) -남덕유산(1,507m)-영각재-영각사 주차장(약13km, 6시간 30분) |
B코스 : 덕유교육원-교육원삼거리-서봉(장수덕유산, 1,492m) -남덕유산(1,507m)-영각재-영각사 주차장(약 10km, 5시간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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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28,000원 |
차량경유 | 백운동 06:20 광주역 06:30 비엔날레주차장 06: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6:50 첨단우체국입구 07:00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00 |
임원 연락처 |
회 장/장성호 010-8614-6916 산행이사/동하 010-3613-4876 총무이사/해동 010-3629-8337 |
남덕유산
남덕유산(1,508m)은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 있는 산이 된다. 남덕유산 정상에는 맑은 참샘이 있어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는 찬물이 솟아 오르는데 천지 자연의 신비한 이치는 사람으로서 말하기 어렵고 그저 그렇게 되려니하고 인정하기란 너무 오묘한 자연의 신비감이 있다. 등산길에 놓인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이 되는 봉우리는 동봉(東峰)과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된다. 그 중 동봉이 정상이 되는 봉우리이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리 운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와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이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은 동봉과 사이 황새 늦은목이라는 능선을 갖고 남쪽으로 육십령의 대령을 안고 자수정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장수 아름다운 토옥동(土沃洞)계곡을 거느리며 그 아래로 장수 온천이 분출되고 있다. 반면에 동봉은 삿갓봉을 거느리고 한 말 거창의병사의 빛난 한쪽을 기록하고 있다. 남덕유산은 3대강의 발원샘을 갖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구들과 싸웠던 덕유산 의병들이 넘나들었던 육십령은 금강(錦江)의 발원샘이며 정상 남쪽 기슭 참샘은 거룩한 논개의 충정을 담고 있는 진주 남강(南江)의 첫물길이 되며 북쪽 바른 골과 삿갓골샘은 낙동강(洛東江)의 지류 황강(黃江)의 첫 물길이다. 명소로서 함양쪽에 서상 영각사와 1,984년 완공된 덕유교육원이 있으며 거창에는 사선대, 분설담들을 거느린 월성계곡이 자리한다. 영각사는 신라 헌강왕 2년(876) 심광대사(審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세조 31년(1,449) 원경(圓境) 대사가 중건하였으며 중종 18년(1,523) 성묵(性默)대사가 중창한 절로 6.25때 설파(雪坡)대사가 감수하여 만든 화엄경판까지 불타 버려 1,959년 다시 지었다.
덕유교육원에서 시작하여 서봉 남덕유산 중봉 영각사로 하산하는 코스
10.2km에 6시간 14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산행고도
덕유산 지도
남덕유산 지도
육십령휴게소, 백두대간 마루금 연결공사를 작년에 완공했단다.
육십령 휴게소 전경
단체기념촬영, B조는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덕유교육원으로 이동해야 하고,
오늘은 39명의 회원들이 함께합니다.
덕유교육원에서 B조회원들 단체 인증샷
덕유문을 통과하고
숲길을 잠시 걸으면
덕유교육원 표석이 나타나고
잘 정돈된 정원
함께 살고 위하여 살고 먼저 베푼다. 참 좋은 말입니다.
물레방아가 다 얼어 붙었군요.
교육원 건물 뒤로 서봉과 남덕유산 정상이 올려다 보이고
오랜만에 나온 백아산, 처음오신 백아산1, 그리고 백아산2
덕유교육원은 아늑한곳 참 좋은곳에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콜라님, 장미님, 흐느끼는목마님, 심현숙님
친절한아저씨님, 콜라님, 장미님, 흐느끼는목마님, 심현숙님, 나여요님
엔젤, 무명, 호야, 무심님
본관건물 정면을 가로질러 직진합니다.
여기서부터 본격 등산로가 시작되고
삼자봉에 도착, 여기가 A코스 회원들과 만나는 삼자봉 갈림길입니다.
삼자봉에서 하이트님, 용택님
삼자봉에서 동하
글로리아님
회원님
민들레님, 심현숙님
삼자봉에서 흐느끼는목마님, 콜라님, 엔젤님
나여요님
무심님, 장미님
남덕유산 3.6km 방향으로
서봉과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장돌뱅이
서봉과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동하산행이사
첫번째로 확트인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좌측 서봉정상, 우측 동봉인 남덕유산 정상
아래는 덕유교육원, 멀리 지리산주능선이 시원스럽게 조망됩니다.
아름다운 산그리메
서봉과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올빼미님, 백아산님
중간에 마이산도 조망되고 저 멀리는 모악산
왼쪽에 서봉, 오른쪽에 동봉 남덕유산, 백아산님
올빼미님
서울보석님
심현숙님
친절한아저씨님, 흐느끼는목마님
장미님, 콜라님, 무심님
민들레님
나여요님
무명님
호야님
서봉과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동하
고사목과 남덕유산
서봉 오름길에 바라본 지리산주능선과 바로 앞 할미봉과 육십령방향
지리산주능선이 너무도 선명합니다.
지리산주능선을 배경으로 장미님
지리산주능선을 배경으로 동하
월봉산 황석산 대봉산과 오른쪽 뒤 지리산천왕봉과 주능선
서봉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서봉 오름길은 가파르게 올라야 하고, 오른쪽은 남덕유산
엄청 쌓여있는 눈도 만나고
아름다운 지리산주능선을 다시 한 번 바라봅니다.
서봉정상 바로 밑, 서봉을 향해 올라가고
서봉을 배경으로 장미님
서봉을 배경으로 동하
아름다운 산그리메
어서들 오시구랴~
아름다운 남덕유산이여~
서봉을 배경으로 장미님
서봉을 배경으로 동하
남덕유 눈과 바람이 만들어놓은 자연의 작품이 멋지고
장미님
올려다 본 서봉
건너편 남덕유산
뒤돌아본 육십령 방향, 맨뒤로 지리주능선이 멋지게 펼쳐지고,
왼쪽 뾰족한 봉우리가 천왕봉 오른쪽 둥글게 보이는 봉우리가 반야봉
장미님
동하
서봉과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장미님
서봉을 배경으로 동하
서봉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진을 치고
서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오똑한 동봉 남덕유산
남덕유산 1.5km
서봉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웅장하게 펼쳐지는 덕유주능선 왼쪽끝에 설천봉 전망대가 손에 잡힐 듯 조망되고,
향적봉이 그 우측으로 바라보이지요.
서봉에서 바라본 지리산주능선이 선명하고
서봉정상 해발 1492m, 호빵맨
서봉정상 1,492m에서 동하와 장미
지리산방향을 파노라마로 잡아보고
덕유산방향을 파노라마로 잡아봅니다. 오른쪽 끝봉우리가 남덕유산정상,
서봉에서 덕유산주능선을 배경으로 장미님
서봉에서 덕유산주능선을 배경으로 체리체리님, 장미님
서봉에서 덕유산주능선을 배경으로 좋은사람님
서봉에서 덕유산주능선을 배경으로 네모님
서봉에서 덕유산주능선을 배경으로 서울보석님, 구경꾼님
서봉에서 덕유산주능선을 배경으로 동하, 잡초님, 호빵맨님
서봉에서 덕유산주능선을 배경으로 잡초님
서봉에서 덕유산주능선을 배경으로 호빵맨님
서봉에서 덕유산주능선을 배경으로 동하 산행이사
서봉에서 덕유산주능선을 배경으로 아련쵸님
서봉에서 덕유산주능선을 배경으로 네모님
진근님과 백아산님
지리산주능선을 배경으로 백아산님
남덕유산 0.1km 지점, 삿갓봉 덕유산으로 가는 곳과 갈리는 삼거리이지요.
체리체리님
갈림길 공터
남덕유산 정상에 드디어 도착, 해발 1,507m
인증샷을 하려고 밀려있는 산행인파, 가까스로 한장 찍고 물러납니다.
남덕유산 정상, 뒤로는 장쾌한 덕유주능선, 장미님, 서울보석님, 구경꾼님
남덕유산 정상에서 덕유주능선을 배경으로
남덕유산 정상에서 덕유주능선을 배경으로 동하와 장미
남덕유산 정상에서 덕유주능선을 배경으로 구경꾼님
남덕유산 정상에서 바라 본 월봉산 금원산 기백산
남덕유산 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주능선이 장쾌하고
남덕유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주능선이 아름답습니다.
남덕유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중봉
수 많은 인파로 가득차 있는 가야할 중봉, 뒤로는월봉산 기백산
중봉을 배경으로 체리체리님
중봉을 배경으로 동하
뒤돌아본 남덕유산 정상
영각사에서 남덕유산으로 오르는 산행인파들, 입이 쩍 벌어집니다.
남덕유산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님
중봉을 오르며 남덕유산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장미님
다시 바라보는 지리산주능선
어휴 저 인파들 저 사람들은 언제 남덕유산 정상을 찍을꼬?
수 많은 인파들
장미님, 체리체리님
중봉을 이루고 있는 절벽
중봉 오르는 길은 계단으로 계속 되어있고
천천히 오르고 또 올라
촛대봉
남덕유산으로 모두 모였는 모양입니다.
계단 병목현상 때문에 떼를 지어 밀려,있는 산행객들 우리는 저 사람들과
역으로 산행을 하고 있어 밀리지 않고 진행하고 있는데 참 답답한 형국이지요.
아름다운 남덕유산 중봉
장미님, 체리체리님, 구경꾼님, 서울보석님, 뒤에는 오늘 처음 나오신 박용민님
영각공원지킴터 2.5km 방향으로
영각공원지킴터 1.5km 방향으로
영각 탐방지원센타에 도착했습니다.
동하, 구경꾼님, 서울보석님
남덕유산 탐방로 안내
오늘 처음 나오신 박용민님
엔젤님, 무심님
영각사 부도탑
영각사 입구를 지나고
아침에 산행을 시작했던 덕유교육원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이 마무리됩니다.
해동님
마이산휴게소에 도착하니 마이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이산을 배경으로 콜라님, 해동님, 글로리아님, 흐느끼는목마님
백아산님
마이산을 배경으로 동하
글로리아님
체리체리님
친절한아저씨님, 행복한동행님, 엔젤님, 구경꾼님
장미님
장미님, 동하, 잡초님
장미와 동하 산행이사
체리체리님
여기까지 함양 남덕유산행을 모두 마치게 되고
광주로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
산행이사 동하 김동구 드림
https://cafe.daum.net/kdk4876/pGnB/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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