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05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 368차 홍성 용봉산(龍鳳山 381m 2013. 5. 5. 08:00)
1. 산행일시 : 2013년 5월 5일(일요일) 08:00
2. 산행코스 : A코스 : 용봉초교-용봉산(381)-노적봉-악귀봉(369)-절고개-용봉사
-수암산(259.4)-덕산온천.. 약 12km 4시간 30분
B코스 : 운용하지 않음
3. 산행경비 : 금 25,000원
4. 차량경유 : 광주역 07:30, 비엔날레주차장 07: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7:50, 첨단우체국입구 08:00
홍성에 위치한 용봉산(381m)은 높이는 낮지만 주변 전경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수석처 같다. 미륵불이 있는 미륵암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5형제바위, 공룡바위, 칼바위 등 즐비한 기암들이 조화를 이루고 바위군을 지나 20여분 내려가면 마애석불이 있는 용봉사가 있다. 용봉산은 바위산답게 기암괴석이 기기묘묘한 형상을 빚어 여느 명산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 홍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용봉산을 내세울 만큼 이 고장 사람들은 큰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산이다. 용봉산을 낀 홍성 일대는 충절의 고향이라는 얘기답게 만해 한용운 선사, 백야 김좌진 장군, 최영 장군, 사육신의 한 분인 성삼문 등의 생가와 9백의총 등 위인들의 삶의 흔적과 백제 부흥의 마지막 보루였던 임존성 등 역사유적지가 도처에 남아있다. 용봉산의 좌우 중턱에는 고려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마애석불, 미륵석불이 있다. 옛 문헌에는 영봉사라고 기록되어 있는 용봉사는 지금은 대웅전과 요사체 등 2동밖에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고려시대에는 절 크기가 아흔 아홉간에 불도를 닦는 승려수가 천여명에 이를 만큼 큰 절이었다고 한다.
용봉초교에서 시작하여 용봉산 노적봉 악귀봉 수암산 덕산온천으로 하산하는 코스
9.1km에 4시간50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산행고도
용봉산 수암산 덕숭산 지도
광주에서 8시에 출발하여 약 2시간 20분만에 홍성 용봉초등학교에
도착하고, 용봉초등학교에서 올려다 본 용봉산
37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무슨 꽃?
산책로를 따라 산행이 시작되고
복사꽃이 화사하다.
용봉산 정상을 최고봉이라 적어놨군요.
등산안내도를 살펴보고
미륵불 용도사에 도착
활짝 핀 복사꽃에서 회원들 모여봅니다.
즐거운 시간이 시작되고
무심님, 사이다님
용도사 대웅전
미륵불이 참 못생겼군요.
용도사 미륵불 안내
미륵불과 용도사 위로 용봉산이 보이고
산따라기님 부부와 그의 처남, 처남은 경기도 이천에서 혼자와서 합류했답니다.
산따라기처남과 아지님
무심님
조망터에 올라서서 여유러움님
무심님
흐느끼는목마님, 셀비어님
오르리님, 동하, 아지님
장미와 동하
건너편으로 백월산이 바라보이고
용봉산 오름길에 건너편 최영장군 활터
투석봉, 최고봉 0.23km 방향으로
최영장군 활터를 배경으로 글로리아님
최영장군 활터를 배경으로 동하
최영장군 활터를 배경으로 동하, 여유러움님
시나브로님
최영장군 활터를 배경으로 솔향님, 장미님
최영장군 활터를 조망으로 예쁜미소를 짓고 있네요.
당겨본 최영장군 활터
노적봉이 바로 앞에 조망되고
포갠바위, 누가 포개 놓았는지?
용봉산 정상에 도착
용봉산 정상 해발 381m
수 많은 사람들을 비집고 어렵사리 흔적을 남깁니다.
물방울님과 시나브로님
최영장군의 활터로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최영장군 활터
아래에는 용봉산 자연휴양림과 왼쪽 뒤로 충남도청이 보이고
최영장군 활터로 가던 중 바라본 암릉과 병풍바위 뒤로 수암산이 희미하네요.
용봉산 자연휴양림을 당겨보고
이 뭣고?
아름다운 용봉산의 기암들
최영장군 활터
활터라고 활을 쏘아봅니다.
글로리아님
솔향님
장미님
동하, 여유러움님, 태풍님
뒷배경은 용봉산 정상쪽, 여유러움님
글로리아님
청솔부부도 모처럼 함께 걸음을 합니다.
동하와 장미
동하, 글로리아님
최영장군 활터 안내
뒷배경은 노적봉과 악귀봉
역시 활짝 웃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노적봉 악귀봉을 배경으로 장미와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뭐라 이름을 붙여줘야 할지?
멋진 암릉과 병풍바위 뒤로 멀리 수암산이 보이고
용바위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장미님
솔향님
글로리아님
노적봉 악귀봉을 배경으로 동하
동하와 장미
산따라기님
대전에서 이전한 홍성 내포 신도시의 충남도청을 당겨봅니다.
특이하게 지어졌는데 저기에는 얼마나 많은 국민들의 혈세가 들어 갔는지...
아직은 허허벌판인 내포신도시를 내려다 봅니다.
용봉산정상 근처로 되돌아왔고, 노적봉 방면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서 많은 산객들이 맛있는 점심식사중~
우측은 아찔한 절벽인 전망바위
전망바위 위에서 만세~
청솔님, 장미님, 글로리아님, 솔향님, 무심님
무심님, 흐느끼는목마님, 셀비어님, 썬플라워님, 장성호님
거대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노적봉이 정면으로 바라보이고 천하절경입니다.
가야 할 전위봉과 노적봉
최영장군 활터에서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도 기암들이 즐비하고
동하와 장미
노적봉을 배경으로 셀비어님, 흐느끼는목마
바로 앞 노적봉과 좌측 가까이 덕숭산 그리고 중앙 멀리 가야산이 조망됩니다.
동하
무심님
장미님
이건 또 무슨 형상인가요? 커다란 고래가 입맞춤을?
최영장군 활터를 뒤돌아보고
노적봉에 도착
노적봉에서 오르리님
노적봉을 살짝 돌아가면 용봉산의 명물, 바위틈에서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가 있지요.
썬플라워님, 장성호님
바위틈에서 옆으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
자연의 신비스러움과 위대한 힘을 보여주고 있지요.
장미님, 엔젤님
노적봉은 계단으로 구비구비 길이 나 있고
가야할 악귀봉을 배경으로
각종 기암들의 천국이지요.
노적봉에서 내려서고
오늘은 노적봉과 악귀봉 사이에서 점심상을 펼칩니다.
악귀봉 가는 길
악귀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노적봉
무심님, 엔젤님, 태풍님 노적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멋진 기암
내포신도시를 바라보고
엥~ 대왕봉? 누군가 악귀봉을 대왕봉이라 낙서를 해놨군요.
악귀봉 오름길에 노적봉과 용봉산을 뒤돌아보고
악귀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악귀봉에서는 별도의 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를 꼭 들려야 하지요.
전망대 가는 길
악귀봉 전망대에서 수암산 방면쪽의 기암절경, 입이 다물어지질 않습니다.
기암절경에서 흔적을 남겨야지요.
여유러움님
악귀봉의 기암절벽에서 동하
좌측 두꺼비바위
환상적인 기암들의 향연, 숨이 막힐 지경이지요.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신비스런 자연의 조화
장관을 선사해주고 있는 악귀봉이네요.
강인한 생명력이 곳곳에서 관찰, 바위 틈도 아닌 곳에서 꽃을 피우고
시나브로님
동하
이런 종류의 기암을 토우의 일종이라고 하지요.
역 삼각?
육각정을 지나
용바위 아래로 건너다 보이는 병풍바위를 당겨 봅니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용봉저수지와 가야산이 조망되고
여기서 잠깐 고민? 마애석불과 용봉사방향으로 갈 것인지 용바위로 바로 직진할 것인지?
시간이 문제가 되겠다 싶어 용봉사는 생략하고 용바위쪽으로 곧장 직진합니다.
용봉사에서 오름길에 있는 병풍바위
옆에서 보니 병풍처럼 보이지는 않군요.
뽀뽀바위
멋진 용봉산의 바위들입니다.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청솔님
청솔님, 무심님
흐느끼는목마님, 향기님, 서울보석님
태풍님, 아지님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솔향님, 장미님, 시나브로님
사이다님, 콜라님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동하
용바위에 도착했는데 한참 공사중이네요.
용바위 주변은 공사중
용봉산의 아기자기한 기암들은 이쁘다고 표현을 해야 할듯~
여기도 강인한 자연의 생명력
바위틈에 핀 철쭉이 이쁘기만 하고
충남도청이 한층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당겨본 충남도청
덕산온천지구 3.2km 방향으로
진달래꽃 너머로 용봉저수지와 수덕사가 있는 좌측 덕숭산, 우측 가야산이 조망됩니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용봉산의 바윗덩이들, 감탄의 연속이지요.
가루실 고개에 도착하고, 자! 잠깐 쉬어갑시다.
물도 한모금씩 마시고
현위치 가루실고개이지요. 수암산이 이제 1km 남았군요.
용봉산은 없고 수암산만 나와 있는 안내도?
이것이 바로 지자체의 문제라고나 할까?
용봉산은 홍성, 수암산은 예산, 자기 관내의 산만 관리를 한다는 얘기~~~ㅠㅠ
이게 라일락꽃이랍니다. 등산로따라 계속적으로 많이 피어있는게
인공조림을 해놓았나 봅니다. 향기가 참 좋습니다.
흐느끼는목마님, 아지님, 무심님, 청솔님
동하, 아지님, 청솔님
어울림, 참 기이하게 올려져 있습니다. 자연의 힘이란~~~
올망졸망 바윗덩이들이 귀여운 풍경
얼마나 바람을 맞았는지?
걸어왔던 용봉산 방향을 뒤돌아봅니다.
그동안 봐왔던 멋진 수석들은 벌써 녹음속에 묻혀 보이질 않네요.
한 번 더 쉬었다 가자구요.
첨단산악회~~~ 불러주니 그저 좋답니다. 손들어서 화답
다시 한 번 악귀봉과 노적봉을 뒤돌아 봅니다.
위험하게스리 여인네들이 바위꼭대기에...
솔향님, 향기님, 글로리아님
행복한 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오묘한 자연이여...
그 앞에서 흔적을 남기며
장미와 동하
셀비어님, 장미님
동하
글로리아님
등산로가 반질반질 아주 좋은 산책로이지요.
동하
동하, 청솔
솔향님, 글로리아님
쉼을 만끽하며
시나브로님, 여유러움님
콜라님, 아지님
가야산을 배경으로 동하
콜라님, 뚜버기님, 아지님, 동하
향기님
아름다운 용봉산이여~
켜켜이 포개진 바위들
그 아래 숨쉬고 있는 진달래가 아름답고
아직도 아름다운 수석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괴물
오형제 바위로군요.
오형제바위에서 글로리아님, 향기님, 솔향님, 청솔님, 셀비어님
오형제바위에서 셀비어님, 향기님, 솔향님, 청솔님, 동하
오형제바위에서 글로리아님
향기님
동하
금방이라고 떨어질 듯
우측으로 조망되는 가야산, 도로는 해미 서산으로 가는 국도 45호선
수암산 정상 해발 280m, 오늘 마지막 봉우리입니다.
향기님, 청솔님, 셀비어님, 글로리아님
회원님
동하, 청솔, 뚜버기
수암산 정상 해발 280m
돌탑을 지나
덕산온천을 보며 하산길에 접어들었습니다.
덕산 온천지구
가파른 하산길을 내려갑니다.
도로와 만나고
국도 도로하부통로를 통해 덕산온천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징검다리 개울이 나오네요. 대치천
글로리아님, 셀비어님, 향기님, 청솔님
징검다리는 어렸을 적 추억을 들추어 내주고, 대치천
메타세콰이어길이 그럴싸 하죠?
덕산온천지구에 도착하고
덕산온천 관광호텔 원탕에서 하루의 땀을 씻어냅니다.
덕산온천 근처의 장수갈비에서 갈비 한그릇을 소주 안주 삼아 맛있게 먹고
눈이 호강했던, 너무나도 환상적인 기암들의 향연 속의 용봉산행,
행복한 산행을 모두 마치고 광주로 향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nC/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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