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3월 26일 토요일 맑음
강진 만덕산 깃대봉 409m 백련사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옥련사-필봉-만덕산깃대봉-백련사-다산초당-다산유물전시관
함께한이 : 나홀로 푸른솔산악회 따라서
모처럼 토요일에 시간이 나는데 저녁에는 학교 M,T가 있는 날이다. 짧은 산행코스를 찾아보니
푸른솔 산악회가 있다. 카페에 오래전에 가입은 했으나 같이 한 산행은 오늘이 처음이다.
강진에 있는 만덕산으로 떠나본다. 만덕산 정상에 올라서니 이제야 11시,
지금부터는 하산인데 조금은 아쉽다.
만덕산[ 萬德山 ]
전남 강진군 강진읍과 도암면(道岩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08m이다. 강진만을 굽어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상록활엽수림이 무성하며, 남쪽의 도암면에 속하는 산허리에 백련사(白蓮寺:일명 萬德寺)가 있고, 남쪽 기슭에는 사적으로 지정된 다산초당 등 유적(遺蹟)이 있다. 백련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에 크게 융성했던 절인데, 현재는 대웅전 외에 5동의 전각이 있다. 절 주변 약 1정보의 땅에 펼쳐져 있는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다산유적은 강진에 유배되었던 다산 정약용(丁若鏞)이 약 10년간 적거(謫居)하면서 많은 저서를 집필했던 곳으로, 당시의 초당이 와당(瓦堂)으로 복원되고, 그 유지(遺址)가 정화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덕산 [萬德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옥련사-필봉-만덕산깃대봉-백련사-다산초당-다산유물전시관으로 하산하는 코스
함께 한 푸른솔 산악회원님들
옥련사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산행 들머리에 있는 옥련사의 전경
잠깐 된비알을 올라서서 보니 탐진강과 바다가 만나 시원한 모습을 연출해줍니다.
필봉 정상 해발 190m, 깃대봉 1.39km 방향으로
남해로 흘러드는 탐진강 물줄기 하류를 내려다보고
필봉을 조금 지나 이러한 뾰족바위가 유혹을 하는군요.
뒤돌아 본 필봉과 강진읍 시가지, 멀리 제암산이 바라보이고
제암산을 살짝 당겨보니 장흥 제암산이 우뚝 솟아 보이지요.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흑석산, 가학산, 월출산이 조망되고
가야 할 방향의 암봉을 바라봅니다.
날카로운 칼바위들이 까칠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내내 같이했던 산우님
동하도 한 번 포즈를 취해보고
발걸음을 함께 한 산우님 일행
앞으로 가야 할 방향으로 암봉을 넘어야 합니다.
곳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기암들
혼자서 셀카도 찍어보고
강진읍 덕남마을을 내려다 봅니다.
뒤돌아 본 임천저수지와 강진읍시가지
강진만, 왼쪽 뒤로는 천관산
어느새 만덕산 깃대봉 정상에 올라섭니다.
산우님들도 사진찍기에 바쁘고
저 암릉이 석문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우리의 산행경로는 백련사로 하산이다.
깃대봉 정상에 외로운 소나무 고사목 두그루
만덕산 깃대봉 정상 해발 408.6m 정상석
만덕산 깃대봉 정상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만덕산 깃대봉 정상에서 동하
정상에서 산우님들과 같이 한 컷
만덕산 깃대봉 정상에서 동하
현위치 깃대봉, 갈림길이기도 한
깃대봉에서 백련사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깃대봉 정상에 있는 소나무는 누워서 자라다가 다시 곧게 자라고 있군요.
아름다운 만덕산의 기암들
셀카 한 컷
외로운 고사목 한 그루
백련사와 울창한 동백숲을 내려다보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백련사에 도착하고
백련사 전경
자태가 요염하기 짝이 없는 아름드리 백일홍
불사를 위한 기와를 쌓아놨군요.
발아래로 탐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운치
백련사에서 셀카 한 번
백련사의 동백나무숲
백련사의 이모저모
명부전
비계를 설치해 한창 보수공사 중
범종각
백련사 사적비 안내
백련사 사적비
아름다운 백련사 전경
멋지게 자라고 있는 백일홍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백련사
동백 숲길을 걸어서
차밭, 이곳도 지난 겨울 혹한을 못 견디고 잎이 누렇게 말라있는 모습이로군요.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오솔길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웅장한 해월루를 만나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해월루이지요.
다산초당 600m 방향으로
다산초당 가는 길은 부드럽게 이어지고
만덕산 숲탐방로
다산 초당에 도착하니 연못이 먼저 반겨주고
다산초당
다산초당의 연못
어인 일로 이렇게~~
뿌리의 길이라고... 뿌리들이 땅을 탈출했다?
이렇게 뿌리의 길을 천천히 발걸음 합니다.
정다산 유적지
하산을 완료하고, 근처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뒤풀이를 하게 됩니다.
식사 도중 우연히 만난 강석조친구와 함께 흔적을 남기고
점심식사를 같은 테이블에서 했던 산우님들
셋이서 한 번 더 포즈를 취해보고
오늘의 점심 뒤풀이를 했던 다산명가, 메뉴는 산채비빔밥이었지요.
어느새 봄을 알리는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여기까지 강진 만덕산 산행을 즐겁게 마치게 되며,
광주로 돌아오면서 영암 청풍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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