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05일 수요일 맑음
2번째 영암 월출산 천황봉 809m 구정봉 탐방의 날
산행코스 : 경포대-약수터-경포삼거리-통천문-천황봉-바람재-구정봉
-바람재-경포대(약 8km, 5시간)
함께한이 : 나홀로
장흥 고향집에 들렀다가 광주로 오던 중 월출산행이다.
오늘은 경포대코스를 선택해서 오른다.
월출산[ 月出山 ]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 경계에 있는 산. 전라남도 기념물 제3호이다.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10.7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1973년 3월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도갑산(道岬山:376m)지역을 합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天皇峯)을 주봉으로 구정봉(九井峯), 사자봉(獅子峯), 도갑봉(道岬峯), 주지봉(朱芝峯) 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는데,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靈山)이라 불러왔다. 동쪽으로 장흥, 서쪽으로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도갑사(道岬寺)·무위사(無爲寺)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144)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岩峰)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얽힌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신라 말기에는 99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하며, 북쪽의 용추폭포(龍湫瀑布), 동쪽의 구절폭포(九折瀑布), 남쪽의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 등이 절경을 이룬다. 1978년에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 길이 51m, 너비 0.6m의 구름다리를 놓았는데, 절벽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다. 예로부터 월출산 산자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경외감을 가져왔는데,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영암에 관한 것이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출산 [月出山] (두산백과)
영암 월출산 지도
경포대 입구에는 자연이 좋은사람들이 자리하고
월출산국립공원 금릉경포대, 천황봉과 어울리는 그림이 아주 멋집니다.
월출산 국립공원 안내도
월출산 천황봉까지 3.4km의 거리이군요.
경포대지구 안내도를 바라보며 오늘 걸을 길을 가늠해보고
작은 계곡이지만 투명한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흘러내립니다.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시계반대방향의 천황봉으로 올라
구정봉 탐방후 바람재에서 하산을 할 것이지요.
천황봉 1.6km 방향으로 급경사길을 올라야 하고
약수터를 지나, 경포대삼거리까지 줄기차게
까칠한 급경사의 오름길, 땀을 바가지로 흘립니다.
경포대삼거리에 도착, 천황봉 0.5km 방향으로 진행하고
아름다운 월출산의 기암들이 펼쳐집니다.
멋짐
통천문으로 오르며 뒤돌아 본 구름다리 방향의 풍경
아찔하게 걸려있는 구름다리를 내려다 보고
통천문삼거리를 지나
통천문을 통과합니다.
천황봉 바로 아래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월출산의 기암들
당겨 본 사자봉 방향, 참으로 아름다운 월출산의 바위들입니다.
월출산 천황봉 정상 해발 809m에 도착하고
월출산 천황봉 정상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동하
월출산 천황봉 정상 바닥에 놓여진 안내지도
월출산소사지
월출산 소사지 안내문
천황봉에서 바라본 서쪽경관, 잠시후에 가야할 구정봉 방향이지요.
영암시가지를 내려다 보고
월출산 천황봉 해발 809m 정상석
천황봉정상에서 가야할 방향의 향로봉과 구정봉을 바라봅니다.
천황봉을 내려서며 뒤돌아 본 천황봉을 이루고 있는 절경
정말로 멋진 풍경이지요.
월출산의 비경 앞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비경 앞에서 너무나도 행복하지요.
뒤돌아본 월출산 천황봉을 이루고 있는 천하절경
아름다운 기암
하나하나 멋지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천황봉을 구성하고 있는 멋진 작품들
기암과 향로봉이 바라보이고
성기바위를 통과하며
바라 본 향로봉의 아름다운 기암들
뒤돌아본 사자봉 방향
천황봉을 뒤돌아보고
구정봉의 장군바위와 주변의 기암들이 환상적으로 다가오지요.
바람재삼거리에 도착,
구정봉 탐방후 이곳으로 돌아와 경포대로 하산을 할 겁니다.
베틀굴에 도착했고
베틀굴 안내
참으로 신기하게 생긴 베틀굴이지요.
구정봉에 도착, 구정봉 정상 바위로 올라갑니다.
구정봉에서 천황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동하
천황봉을 배경으로 동하
아름다운 월출산이여~
구정봉에서 바라 본 향로봉
구정봉의 얼굴인 아홉개의 우물 중 하나
구정봉의 우물엔 신기하게 개구리도 살고 있군요.
구정봉에서 흐르는 바위봉우리들이
환상적으로 다가서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원추리도 예쁘게 피었고
구정봉을 오르기 위한 통천문? ㅎ
구정봉에서 내려서면 구정봉 안내도가 있고
마애여래좌상 안내도 설치되어 있군요.
바람재를 지나 경포대 계곡, 이곳에서 잠시 시원하게 무릎을 담궈봅니다.
금릉경포대 안내
이분들은 순천에서 오셨다는데 천황사에서 등산을 시작해 구정봉까지 왔는데,
천황사로 다시 되돌아가려 하니 장난이 아닌 길인지라 구정봉에서 동하가 안내를
해서 같이 경포대로 하산을 하여 천황사주차장까지 데려다 준 분들입니다.
어쨌던 경포대에서 시작하여 천황봉과 구정봉을 탐방하면서
월출산의 환상적인 풍경에 홀딱 반한 하루를 이렇게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sAX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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