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9일 일요일 맑음
서울 보신각 청계천 탐방의 날
아들 녀석이 지난 2월20일에 입대를 해서 양평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어제 새벽 5시에 광주에서 출발을 하여 첫 면회를 하게 되었고, 외출을 하여 근처에 있는 양수리(두물머리)를 탐방하며 짧은 시간이나마 즐겁게 보내고, 아들은 다시 양평 근무지로 귀대를 하게 된다. 오늘은 서울로 이동해 보신각을 탐방하고, 청계천을 복원했다기에 어떻게 해 놨는지 궁금하여 청계천을 찾아본다.
보신각[ 普信閣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가에 있는 종각으로써 서울 보신각종을 걸어 놓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정면 5칸, 측면 4칸이다. 조선시대 한양(漢陽)에 종을 처음 건 것은 1398년(태조 7)으로, 광주(廣州)에서 주조한 종을 청운교(靑雲橋) 서쪽 종루에 걸었다. 1413년(태종 13)에 종루를 통운교(通雲橋:종로 네거리)로 옮기고 1458년(세조 4)에는 새로 대종(大鐘)을 주조하여 달았으나 임진왜란으로 종루는 소실되고 종도 파괴되었다. 그후 1619년(광해군 11)에 종각을 다시 짓고 종을 걸었는데 이때 세운 종각은 임진왜란 전의 2층 종루가 아니고 1층 종각이었으며 여기에 건 종은 명례동(明澧洞) 고개에 있었던 것을 옮겨왔다고 한다. 이 종은 본래 원각사종으로 세조 때에 주조한 것인데 1536년(중종 31)에 남대문 안으로 옮겨놓았다가 1597년(선조 30) 명례동 고개로 옮겼던 것을 광해군 때 종각을 복구하면서 이전한 것이다. 그후 조선 후기까지 4차례나 화재와 중건이 있다가 1895년(고종 32)에 종각에 '보신각'이란 현액(懸額)이 걸린 이후 종도 보신각종이라 부르게 되었다. 6·25전쟁으로 종각이 파손된 것을 1953년 중건하였다가 1980년 다시 2층 종루로 복원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신각 [普信閣]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보신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철쭉꽃이 이쁘게 피었군요.
여러 시민들이 함께 보신각 종을 치고 있습니다.
화려한 문양이 새겨져 있는 보신각 종
보신각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한번 더
보신각
보신각을 배경으로 김동구
보신각을 배경으로 한춘자
보신각지 안내를 읽어보며 보신각 탐방을 마치고,
청계천으로 이동합니다.
삼성증권 건물이 멋지게 나타나고
정비가 말끔히 잘 되어 있는 청계천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군요.
시원스럽게 쏟아져 내리는 청계천의 물줄기는
여기 분수로부터 시작이 되는가 봅니다.
흔적을 남겨봐야지요.
청계천 시작점인 분수대에서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7, 공연을 하고 있군요.
솟아오르는 분수
몽실몽실 참 이쁘기도 합니다.
청계천의 시작점인 분수와 폭포에서 둘이서 함께
청계천 살림의 어제 오늘 내일
쭉 한 번 읽어볼까요?
1958년부터 복개가 되어버린 청계천에서
발생한 유독가스가 시민의 건강을 해쳐
2005년에 복개를 모두 헐어내고
지금의 깨끗한 모습으로 청계천을 살려 냈다구요.
청계천을 발걸음해 봅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 징검다리도 정겹고
청계천을 천천히 즐겨봅니다.
이런 것이 바로 자연이지요.
자연의 순리인 것이지요.
청계천 주변의 높은 빌딩들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7, 공연은 프로그램을 바꾸어가며 계속 이어지고
몽실몽실한 분수대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참 보기좋은 몽실몽실 분수, 청계천의 시작인것이지요.
나석주 열사의 상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청계천을 감상하며 광주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00410, 1)창립 19주년 기념 서울여행, 덕수궁, 청계천 - (주)율원엔지니어링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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