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06일 목요일 맑음
고창 구시포, 명사십리 해변의 아름다운 석양과 노랑조개 체험
오늘은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7물, 지난 5월 24일에 노랑조개 체험을 처음 했었고, 오늘 두번째로 노랑조개 채취체험을 하게 된다. 프리웨이님이 새로이 이사를 해서 집들이 초대를 해주어 동하, 장미, 콜라, 아로마, 체리체리, 봉남, 박기영, 이렇게 7명이 모여 점심식사를 아주 맛있고 푸짐하게 잘 먹었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멋진 꿈꾸며 행복한 나날이 되길 빌어준다. 저녁 시간에는 조개체험을 하러 준비물을 챙겨 천천히 드라이브하며 떠난다. 가막도에 도착하여 조개를 해감 할 바닷물을 뜨고 주변을 감상해 본다. 구시포해수욕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썰물을 따라 바다체험을 하는 풍경이 조망되고, 우리의 목적지에 도착하니 구시포 명사십리 해변의 아름답고 화려한 환상적인 석양이 시작된다. 강렬한 태양빛은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며 아쉽게도 천천히 바다속으로 사라져 간다. 환상적인 석양을 감상하며 썰물을 따라 조개체험을 하러 옮겨가는 발걸음은 저절로 총총총 바쁜 발걸음으로 바뀌어가고, 썰물의 수면에 도착하며 노랑조개채취가 시작된다. 지난 번 보다 오늘은 물이 더 많이 빠졌나? 호미질을 한 번 할 때마다 노랑조개가 두세 마리는 기본으로 딸려 나온다. 와우~ 와우~ 연발을 하며 딸려 나오는 노랑조개를 주워 담으며 허리 아픈 줄도 모르고, 신나고 재미나는 노랑조개채취에 열중하게 된다. 1시간 남짓한 시간이 지나니 밀물이 시작되어 철수를 해야 하는데, 너무나도 많은 조개인지라 아쉬움이 남아 자꾸 허리를 굽히게 된다. 이제 그만 그만~~ 어서 나가자구요~~~ㅎㅎㅎ, 신나고 행복한 노랑조개체험을 마친다.
구시포해수욕장[ 仇時浦海水浴場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포구가 있는 해수욕장 우측으로 길이 8.5㎞의 너른 백사장은 ‘명사십리’로 불린다. 명사십리 해변을 지나면 울창한 해송숲과 바닷물의 염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진 동호 해수욕장으로 이어진다. 지형이 평탄하며 수심이 완만하고 고운 모래사장으로 덮여있으며 해수 염도는 3도로 해수욕에 알맞다.해변 양쪽으로 방파제가 들어서 있고 1㎞ 앞에 바다낚시터로 알려진 가막도라는 바위섬이 자리하고 있다. 고리포 봉수대와 해안일대의 기암절벽, 가막도(可莫島) 및 해안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절경이다. 주변의 지세와 경승지는 장사산(長沙山)이 펼쳐지고 그 앞에 금모래사장이 있으며, ‘비둘기굴’이라는 천연동굴이 있다. 이 동굴에서는 임진왜란 때 수 십명의 주민과 수백 마리의 비둘기가 반년 동안이나 피난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고창 명사십리 해변은 서해안에서는 보기 드문 약 8.5km 거리의 직선형 해안으로 파도와 조수의혼합작용에 의해 계절 별로 퇴적물의 변화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개방형 조간대의 연안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창 해안은 바다에서 육지로 가면서 600m 이상의 넓은 모래질 조간대와 해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강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모래 공급이 쉬워 해빈과 인접한 육지에 풍성 해안사구가 형성되어 있다. 이렇게 형성된 해안사구는 해송 등의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고 있어 바람, 해일 등으로부터 해안 마을을 보호해 주는 완충역할을 하고 있다. 구시포는 가막섬 부근에서 고창지역의 기반암에 해당하는 고원생대의 편마암과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의 관입경계를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생성원인이 다른 암석의 특징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두 암석 간의 관입경계와 함께 화강암 내에서 편마암의 포획체를 관찰할 수 있어 암석의 선후 관계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시포해수욕장 [仇時浦海水浴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고창 구시포에서 방조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가막도에 도착하고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에서 가막도까지 방조제로
연결이 되어 지금은 육지가 되어있는 가막도 광장
저 앞 등대가 있는 곳에서 노랑조개를 채취 후 해감을 할
바닷물을 떠가지고 가막도 광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가막도는 이제 육지가 되어 드라이브 코스와 휴양지가 되었군요.
가막도에서 바라본 방조제와 구시포항
구시포를 살짝 당겨봅니다.
썰물이 되어 바닷물이 점점 빠져가고 있는 구시포해변
썰물을 따라 수 많은 사람들이 조개채취 체험을 하고 있는 듯~
가막도에서 방조제를 따라 구시포항으로 돌아와서
가막도를 바라보니 이렇듯 멋진 풍경입니다.
가막도와 등대를 살짝 당겨보고
가막도와 등대의 어울림, 등대가 있는 곳에서
조개를 해감 할 바닷물을 떠가지고 온 것이지요.
구시포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구시포 시가지와 해수욕장을 당겨봅니다.
다시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여 우리의 목적지에 도착하니
명사십리 해변의 아름다운 석양이 시작되고 있군요.
아주 강렬한 빛을 발하며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고
환상적인 불기둥까지 만들어주는군요.
바다로 떨어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오늘의 목표를 위해
손수레를 끌고 바다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아름다운 명사십리 해변의 석양 속으로 발걸음을
하고 있는 세 여인네의 발걸음이 아름답고
오늘은 조개를 얼마나 캘 수 있을 것인지? 상상을 하며~~ㅎㅎㅎ
풍력발전소의 바람개비들이 붉은 세상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가고
우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양은 점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물가에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조개채취를 하고 있는가 봅니다.
바닷물은 점점점 빠져가며 수위를 낮추어가고
하염없이 바닷물을 따라 발걸음을 계속합니다.
조금 전에 다녀왔던 등대가 있는 가막도를 당겨보고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수레를 끌고 있는 여인네들의 뒷모습이 아름답지요.
오늘도 재미나게 신나는 조개체험을 해보자구요~~ㅎㅎ
잠시 후 썰물의 물가에 도착하며 조개채취를 시작하고,
21시까지 약 1시간 정도 조개채취를 하게 됩니다.
자동차 트렁크에 실린 오늘의 수확, 약 1시간 정도 채취를 했는데 실로 양이 엄청나지요.
지난 번 5월 24일에 채취한 양보다 2배 정도를 더 많이 수확한 것입니다.
집에 도착해서 해감을 시작하고, 2개의 대형 대야에 가득 채운
오늘의 수확, 보고만 있어도 오져 죽겠습니다.~ㅎㅎ
해감을 잘 해서 장미의 솜씨로 여러가지 요리를 잘해 먹어야겠지요.
1차 요리, 삶은 노랑조개살과 뽀얗게 우러난 삶은 국물
노랑조개살은 쫄깃쫄깃 깊은 맛과 국물은 그야말로 시원한 맛입니다.
2차 요리, 뽀얀 노랑조개 국물로 끓여놓은 수제비,
그야말로 시원하고 쫄깃쫄깃한 수제비 맛이 아주 좋지요.
3차 요리, 노랑조개 초무침은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고, 물회를 해서 먹으니
새콤달콤 최고의 맛입니다. 노랑조개를 너무나도 수확을 많이 해서
뭘 이런 횡재가 있나 싶고, 다음에도 시간을 만들어 다시 찾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40524, 고창 구시포 노랑조개 체험 & 240530, 광주 첨단 무한리필 미트파티 소고기집 - 우리 다섯가족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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