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4월 26일 화요일 흐림
계림여행 4일째 4월 26일 첫번째 여행지 용승 요족마을
함께한 이 : 김동구, 한춘자, 김태우, 최미라, 양정철, 이상희, 유중안, 홍경화, 홍구식, 김숙자,
5부부 10명이 계림의 멋진 풍경을 기대 하고 중국계림을 향해 출발한다.
일정 : 2016년 04월 23일, 토요일부터 04월 28일, 목요일까지 4박 6일 동안의 행복한 여행
계림 은녕이네민박집에서 용승으로 이동 중, 요족마을에 들러 결혼식과 요족마을 풍습을 알아본다.
야오족[ Yao , 瑤族 ]
중국 남부의 산지에 주로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 광둥[廣東] ·광시성[廣西省]을 중심으로 인접 여러 성에 분포하며, 인도차이나반도 북부에까지 미친다. 중국에서는 瑤[야오]로 표기하는데, 푸젠[福建] ·저장[浙江]의 서[畬]도 이 민족의 분파이다. 베트남에서는 만[蠻]이라고 부른다. 언어의 계통은 여러 설이 있어 확정된 바 없다. 원주지는 둥팅호[洞庭湖] 부근이며, 12, 13세기경 오늘날의 거주지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전(火田) 경작을 하며, 작물은 밭벼 ·옥수수 ·기장 ·타로토란 등이 있는데 광둥 ·광시에서는 계단식 관개전(灌漑田)에 의한 논벼경작도 많이 한다. 소 ·돼지 ·닭 등을 사육해 희생용으로 쓴다. 정치적 단위인 촌락은 조상제사 ·외혼제(外婚制)를 특색으로 하는 부계적 친족집단으로 구성된다. 종교는 조상제사가 두드러지지만 신 ·성령을 믿으며 거기에 통달한 무사(巫師)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도교(道敎)의 영향이 현저하고, 또한 개를 시조로 하는 ‘반호신화(槃瓠神話)’를 공통으로 소유한다. 주요 거주지역에는 자치현이 있는데, 그들의 사회는 커다란 변혁기를 겪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야오족 [Yao, 瑤族] (두산백과)
세부일정표
중국 주요 위치
중국 계림 관광지
중국 계림 관광지 안내
계림민박 은녕이네집에서는 오늘 아침식사가 마지막 밥상입니다.
우리 입맛에 딱 맞는 구수한 청국장에 한 그릇 배부르게 해 치우고,
나중에 은녕이네민박집 청국장이 생각나게 될 듯~~~ㅠㅠ
은녕이네 민박집 주방
은녕이네 민박집 거실
은녕이네 민박집 방
아파트 앞에서는 은퇴한 듯한 노인들이 장기에 열중하고 있네요.
장기 두는 길이 우리나라 하고는 약간 다르더군요.
오늘은 느긋한 시간에 출발하고 용승온천을 향해갑니다.
부지런히 버스는 달렸지만 시간이 엄청 걸렸고, 거리는 90km정도 지점인 용승(龍勝)현에
약 2시간이 걸렸네요. ㅠㅠ 계림미분 이 집에서 오늘 점심을 쌀국수 메뉴로 하게 됩니다.
그런데로 맛이 괜찮으며 가격은 곱배기가 6위안(우리돈 약 1,200원)으로 아주 저렴하지요.
용승현 전경
산간지역, 강과 협곡 형태의 지형이라 강가를 따라 건물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네요.
언제나 즐겁고
우리의 색시들
광서용승의촌 상업은행
오늘의 메뉴 쌀국수입니다.
용승현의 거리풍경
용승현 거리에서 장미
용승현 거리에서 동하
특산품판매장도 보이고
깔끔해 보이는 용승현의 거리
점심식사 후 약 30분을 더 달리니 소수민족의 하나인 요족 마을이 나타나고
다랭이논 구경과 요족마을 생활상을 관람합니다. 생활상을 보면서 결혼식도 해 봅니다.
요족마을 입구 주차장에 도착,
아슬아슬해 보이는 현수교가 마을입구에 있네요.
출렁다리에서 청솔
저기 보이는 산중턱까지 모두 다랭이논으로 경작을 하고 있습니다.
요족마을로 들어가 보시지요. 워낙 산골마을이라 평평한 곳이 없으니
모두가 다랭이 논이고 집들도 산중턱에 자리하고 있지요.
다랭이논 위에 있는 마을, 그 위에 또 다랭이논
흔적을 남겨보는 시간
장미, 솔향, 자유부인, 처사각시
계단을 따라 마을로 올라갑니다.
요족마을로 올라가면서
다랭이논
닭도 토끼도 자연속에서 뛰놀고 있어요.
요족마을에 들어서고
솔향, 장미, 처사각시
요족 민속놀이 안내
손녀와 할머니?
평화로워 보이는 요족마을 풍경입니다.
요족의 아낙네들
요족의 아낙네들이 우리를 즐겁게 맞이해주고
서로 인사를 나눈 뒤 요족의 아낙네들이 자기네 부족들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고 환영 노래를 불러주는군요. 우리도 답가로써 아리랑을 불러줍니다.
78세의 할머니인데 평생 길렀던 머리를 풀어 보여주고 있네요. 요족은 평생 머리를
한번만 자른다고 합니다. 손에 들고 있는 머리는 한 번 자른 머리이고,
그 머리를 속에 넣고 긴머리로 또아리를 틀어 얹습니다. 주민 모두 흰머리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아주 새까만 머리를 유지하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땅까지 닿고 있는 긴머리가 놀랍지요.
요족마을의 아낙네들
요족마을의 아낙네들과 사이사이 끼어 강강수월래를 하게 되고
이제 모의 결혼식을 시작하며, 꽁약과 동하, 둘이서 신랑이 되어줍니다.
차근차근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요족아낙네들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는데 이마에 머리또아리가 보이면 기혼이고,
머리또아리가 안보이면 미혼이라 합니다. 모의 결혼식 진행중 안쪽 신방으로
데려 가더니 전통 복장을 입혀주고 볼 양쪽에 입술자국을 만들어 줍니다.
오늘 요족마을에 장가를 들게 된 동하와 꽁약
어디 한 번 즐겨 봅시다. 동하, 꽁약
신랑신부가 함께 러브샷도 하고
차근차근 결혼식이 진행되지요.
신랑 신부 예물 교환도 하고, 요족은 데릴사위제라 합니다.
결혼식을 했으니 귀국하지 않고 여기서 살아야 할 듯~~~ㅎㅎㅎ
강강수월래를 하듯 신랑신부가 함께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입니다.
모두 함께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수월래를 하듯 춤사위가 이어지고
신부와 기념촬영, 왼쪽에서 두번째 아가씨가 꽁약신부, 맨 오른쪽 아가씨가 동하신부
결혼식을 모두 마치고 다랭이논을 보러 마을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평화로운 요족마을 전경
길에 이끼가 끼어 미끄러우니 조심조심하세요. 조심하랬더니 결국은 내려올때
처사각시님과, 즐거운처사님이 미끄러집니다. 안 다치기 천만다행입니다.
마을 위에 정자가 있고
잠시 쉬어갑니다.
우리의 색시들
정자에서 바라 본 마을과 정겨운 다랭이논
저 멀리도 모두 다랭이논입니다.
오늘 날씨가 후텁지근하여 많이 더워요. 우리의 장마철 비슷한 날씨이고
오늘의 기온이 아침최저 21도, 낮최고 28도의 온도이지요.
요족마을에서 장미와 동하
요족마을 안내
요족마을 아낙네들이 못내 아쉬운지 마을입구까지 배웅을 해주네요.
나도 아쉬워요. 결혼식까지 했는데 색시를 떼어놓고 가야 하다니~~~ㅠㅠ
이제 용승온천으로 길을 재촉합니다.
용승온천까지도 버스로 30여분을 더 가야 하거든요.
다음 이야기는 용승온천에서의 이야기입니다.
감사합니다.
요족마을 동영상 1
요족마을 동영상 2
https://cafe.daum.net/kdk4876/pGm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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