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02, 8)중국 구채구, 설보정산(雪寶鼎山, Xuebaoding)

2015년 05월 02일 토요일 맑음

 

중국 구채구(주자이거우, Jiuzhaigou) 여행 4박 6일중 4일째 설보정산 조망

 

호랭이 친구들 여섯부부가 뭉쳤다.

함께한이 : 동하네, 청솔네, 즐거운처사네, 자유네, 나는새네, 꽁약네,

중국의 쓰촨성에 있는 구채구와 황룡, 모니구 관광여행을 떠난다.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즐겁고 재미나는 여행

 

구채구에 있는 헐리데이인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약 2시간30분거리에 있는 황룡풍경구로

출발한다. 가는 길 중간에 설보정(5,588m)이란 산을 바라 볼 수 있는 설산량 고개(4,000m)를

넘어가며 설산량 고개에 잠깐 쉬어 가면서 설보정 설산과 아름다운 주변을 감상한다.

 

빽빽한 원시림과 아름다운 연못들 뒤로는 새하얀 산봉우리가 솟아 있는데, 바로 주봉인

설보정(雪寶頂)이다. 해발 5,588m로 1년 내낸 만년설로 덮여 있으며, 인근 장족들은 이곳을

신선이 사는 곳으로 여겨 신성시하고 있다. 오채지 바로 아래에는 명나라 때 세워진 황룡사

(黃龍寺)라는 티베트 불교 사원이 있다. 황룡 계곡이라는 명칭이 이 사찰 이름에서

연유했다는 설이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룽자연경관 및 역사지구 

[Huanglong Scenic and Historic Interest Area, 黄龍风景名胜区] (두산백과)

 

 

 

 

세부일정표

 

 

 

중국 주요 위치

 

 

 

차창 밖으로 바라 보이는 눈 덮힌 산

 

 

 

이곳이 성도로 가는 길과 황룡 가는 길, 구채구 가는 길, 삼거리 동네입니다.

창라산촌

 

 

 

동네 너머로는 설산

 

 

 

삼거리 지나 해발 4,000m 설산량 고개를 향해 달려갑니다.

 

 

 

진료소라고 하는 이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가이드가 말하길 고산병을 극복하려면  품질이 좋은 산소병을 사야 한다고 부추깁니다. 가격은 1병에 50위안(9,000원), 마지 못해 200위안을 주고 4병을 구매합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나서 가시는 분이 있다면 황룡풍경구에 관광을 하시면서 숨이 가파오면 그 자리에서 구매해서 쓰시길 권장합니다. 군데군데 파는데가 여러곳에 있거든요. 사실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은 산소통이 필요없지요. 고산병 증세로 물론 소주 한병에서 두병 마신 것처럼 어지럽기도 하고 숨도 가픈것은 사실이지만요. 더군다나 우리일행들은 모두 산행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라 전혀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지요. 극히 일부분의 사람들만 필요하다고 보면 되거든요. 조선족 가이드란 사람들이 모두들 한통속 장사꾼들이라 말입니다. 기분은 몹시 안좋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원활한 관광을 위해서이니까요. 황룡풍경구에 관광을 하면서 파는 산소병은 1병에 15위안(2,700원)으로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사 가지고 간 산소병 4병은 장난감으로 둔갑하고 말았지요. 설정용, 연출용 ㅎㅎㅎ, 웃겨~~~

 

 

 

요게 거금 50위안(9,000원)짜리 산소병입니다.

4병을 구매했으니 쯔 쯧...

 

 

 

멀리 높은 산에는 저마다 모두 하얀 눈을 이고 있지요.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오르고 또 올라

 

 

 

해발 4,010m고지의 설산량 고개에 도착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뾰족한 산봉우리가 해발 5,580m 높이의 설보정(雪寶鼎, 수에바오팅)이지요.

 

 

 

설산량은 황룡으로 가는 도중의 해발 4,010m 되는 고개로써 만년설로 덮혀 있다는 해발

5,580m 높이의 설보정(雪寶鼎, 수에바오팅)을 바라 볼수 있는 곳이지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바로 앞에 펼쳐지는 게 손으로 잡을 수 있을 것만 같고, 여기서 설보정을 볼 수 있는 날이

일년에 몇 일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일행은 행운을 몰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만년설로 덮혀 있다는 해발 5,580m 높이의 설보정(雪寶鼎, 수에바오팅) 안내석

 

 

 

해발 5,580m 높이의 설보정(雪寶鼎, 수에바오팅)을 다시 바라보니,

뭔가 모를 가슴 뭉클함에 잠시 사로잡혀 봅니다.

 

 

 

설산량, 티벳인들이 눈사람을 만들어 놨군요.

 

 

 

무수한 깃발이 걸려 있고

 

 

 

아름다운 주변 풍경

 

 

 

그냥 갈 수 없지요. 장미

 

 

 

설산량 고개에서 우리가 왔던 곳 구채구 방향을 배경으로 동하

 

 

 

설보정 반대편 산

 

 

 

눈사람과 설보정 해발 5,588m

 

 

 

이곳이 해발 4,013m이다 보니 조금 빨리 움직이거나 쪼그려 앉거나 계단을

한계단만 올라서도 숨이 찹니다. 고산병증세가 나타나는 거지요.

 

 

 

앞에 보이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약 30분정도 내려가면

그야말로 아름다운 황룡풍경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멋진 만년설 설보정을 마음껏 만끽해 보시지요.

 

 

 

설보정 5,588m

 

 

 

흔적도 남겨 놓아야지요. 설산량고개에서 설보정을 배경으로 장미와 동하

 

 

 

설보정 5,580m 안내표석에서 장미

 

 

 

나는새 부부

 

 

 

꽁약네 부부

 

 

 

자유부인은 어디 갔을꼬?

 

 

 

동하 부부도

 

 

 

나는나비

 

 

 

자유부인, 처사각시, 나는나비

 

 

 

청솔네 부부

 

 

 

설산량고개 정상에는 티벳인들이 먹을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설산량고개의 눈을 한 줌 집어보고

 

 

 

아쉬움에 설보정을 다시 한 번 바라보고, 이제 황룡풍경구를 향해 가야합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아름다운 풍경들

 

 

 

설산량고개에서 약간 내려와 바라 본 설보정, 멋있습니다.

 

 

 

만년설

 

 

 

건너편 산도 멋지지요.

설산량 고개에서 설보정 설산을 감상했던 시간은 여기가지,

다음 이야기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의 황룡풍경구 이야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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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2, 9)중국 구채구, 황룡(黄龙, Huanglong) 풍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