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06일 일요일 맑음
9)중국 백두산여행, 청나라 누르하치 심양 고궁 - 요녕성 심양시
백두산여행 4일째 오늘이 마지막날이다.
심양시내에 있는 예스인 호텔이 그중 제일 좋았던 호텔이다. 아침밥도 상당히 좋은편이다.
예스인호텔 주변을 한 번 산책을 하고서 심양시내 중 코리아타운인 서탑거리를 둘러보고 요녕성
박물관을 구경한다. 이어서 청나라 수도였었던 심양에 청나라 2대왕인 누르하치가 세운 궁전이라는
고궁 관람을 한다.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심양공항으로 이동 출국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다시 광주까지 이동하여 3박 4일간의 백두산여행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심양(瀋陽)
심양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많아 진출했던 곳으로 우리에게는 과거 ‘봉천’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1924년에 독립군 삼부 중의 하나인 정의부가 길림과 함께 형성되기도 했으며 수많은 독립지사가 망명해 활동했던 곳이다. 대하소설 토지에서 서희와 길상이 만주를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 자주 봉천이 등장하는데 이곳이 지금의 심양이다. 봉천이란 지명은 중국인에게 일제에게 점령당했을 당시 불렸던 지명으로 다소 치욕적인 지명에 해당하므로 역사적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심양으로 부르는 게 바람직하다. 심양은 현재 요녕성의 성도로 길림성과 흑룡강성 등 동북 3성을 대표하는 도시이다. 역사적으로는 고구려영토인 개모성이 있던 지역으로 고구려의 멸망 후 당의 영향아래 잠시 심주로 불리다 발해에 속했지만 다시 요와 금시대의 동경로 원대에는 심양로가 설치되었으며, 명나라가 이 곳에 심양위를 두었다. 그러므로 심양(瀋陽)은 원대의 작명과 명대의 개칭에서 유래됐고 청나라시대 봉천으로 불리다 다시 심양으로 이후 일제에 의해 다시 봉천으로 불려지다 현대에 이르러 다시 심양으로 불러지게 됐다. 하지만 만주족은 '무크덴'이라는 지명을 지금까지 사용한다고 한다. 심양이 주목을 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고궁을 가졌다는 점이다. 중국의 고궁은 모두 2개인데 하나는 베이징에, 하나는 심양에 있다. 이들 고궁은 공자의 사당인 대성전과 함께 중국 3대 건축물로 손꼽힌다. 청 심양고궁은 북경의 자금성에 비해 적은 규모지만 대부분의 건물이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다. 6만평방미터의 부지에 동, 중, 서로의 3부분에 70여 건축물 군이 들어서 있다. 동로에는 대정전과 10왕정이 건축됐고 중로에는 숭전정, 봉황루, 청령궁 등의 주요 궁전이 남북으로, 서로에는 도서관과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희대, 후세에 건륭제가 증축한 문소각(사고전서) 등이 있다.
세부일정표
청나라 고궁으로 가는 도중 보이는 심양시 정부관청
온통 빨강색깔 풍경이지요.
거리에서 팔고 있는 과일들,
포도를 알알이 모두 따서 팔고 있는 모습이 생소합니다.
청나라 누르하치 고궁에 도착하고
청나라 심양 고궁 전경
청나라 심양 고궁에서 동하와 장미
동하, 허브님, 장미님, 처사각시님, 쿠퍼님
고궁 입구
들어가 봅니다.
심양고궁이란 현판이 걸려 있고
지붕위 용마루엔 동물조각상,
갖가지 동물들과 용이로군요.
심양고궁에서 장미와 동하
심양고궁에서 장미와 동하
심양고궁에서 즐거운처사님과 처사각시님
심양고궁에서 즐거운처사님과 처사각시님
천천히 걸으며 심양고궁을 감상해 봅니다.
선양고궁[ 瀋陽故宮(심양고궁) ]은 중국 랴오닝성[遼寧省]의 성도(省都)인
선양[瀋陽]에 있는 청나라 때의 고궁(故宮)이다.
선양고궁 대정전중국 랴오닝성 선양.
청나라 초대 황제인 누르하치[奴兒哈赤]와 2대 황제 태종(太宗)이 선양에 건립한 궁으로 1625년에 착공하여 1636년 완공되었다. 면적은 약 6만㎡이며, 72만㎡인 자금성(紫禁城)에 비하면 12배 이상이나 규모가 작다. 수도의 황궁으로 건립되었으나 3대 황제 성종(成宗) 때 베이징[北京]으로 천도한 뒤로는 황제가 둥베이[東北] 지역을 순회할 때 머무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1955년 선양고궁박물관[瀋陽故宮博物館]이 되었고, 1961년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으며, 2004년 베이징 고궁박물원에 포함되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궁전 내부는 크게 동로(東路)·중로(中路)·서로(西路)로 나뉘며, 모두 90채의 건물과 20개의 정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로에는 황제와 신하들이 정사를 논하던 대정전(大政殿)이 있고, 대정전 앞에 좌우로 각각 5개의 정각이 있는데 이를 십왕정(十王亭)이라 한다. 중로에는 선양고궁의 정문인 대청문(大清門)을 비롯하여 숭정전(崇政殿)·봉황루(鳳凰樓)·청녕궁(淸寧宮)·동소(東所)·서소(西所)·태묘(太廟) 등이 있다. 서로에는 《사고전서(四庫全書)》가 수장된 문소각(文溯閣)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 전통과 규칙을 중시하는 한족(漢族)의 건축물과는 달리, 북방 기마민족으로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만주족(滿洲族)의 특성이 건축기법에도 반영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양고궁 [瀋陽故宮(심양고궁)] (두산백과)
고궁에 전시되어 있는 시계
고궁내부로 들어갑니다.
중국식 가마도 볼 수 있고
이 건물은 청색으로 장식되어 있는 건물이군요.
그 너머에는 황금색으로 장식되어 있고
황금색의 건물은 청나라 왕이 기거하는 곳이랍니다.
청나라 왕 집무실
아름다운 청나라 건축물
허브님, 쿠퍼님
처사각시님, 즐거운처사님
누각과 멋진 바위들
그 아래에는 연못이 있고
청나라 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인도 보입니다.
고궁 정원
청나라 왕의 침실
청녕궁
누루하치 초상화인가요?
천장의 문양들은 똑같은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청나라 왕이 기거하던 건물
수 많은 관람객들입니다.
장미님, 허브님
처사각시님, 장미님, 허브님
쿠퍼님, 처사각시님, 장미님, 허브님, 동하
청나라 왕의 집무실이라고 합니다.
화려하게 지어진 집무실이로군요.
역시나 수 많은 관람객들
숭정전
정대광명, 집무실인가 봅니다.
숭정전에서 장미와 동하
숭정전에서 풍운아님, 허브님, 장미님, 처사각시님, 쿠퍼님
숭정전에서 즐거운처사님, 허브님, 장미님, 처사각시님, 쿠퍼님, 동하
숭정전 관람을 마치고
잠시 휴식중
고궁 너머로는 고층빌딩이 바라보이고
대정전으로 가 봅니다.
대정전을 배경으로 장미
자 다리 한 번 꼬아보셔요.
대정전 앞에서 동하, 장미님, 허브님, 처사각시님, 쿠퍼님
대정전 앞에서 동하, 즐거운처사님, 장미님, 처사각시님, 허브님, 쿠퍼님
한 번 더~
날이 많이 뜨거워 쉬고 싶어요~ㅎ
대정전을 배경으로 동하
대정전과 주변 건축물들
대정전, 두 마리의 용이 입구를 지키고 있군요.
대정전 내부
마당에는 사슴들이 풀을 뜯고 있는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고
거북등 위의 비석과 석탑
대정전
중국 고유의 건축물 양식이지요.
고풍스러운 심양 고궁의 건축물들
박물관 내부에는 청나라 궁궐의 모형이 있고
심양 고궁 전경도
전통 모자를 판매하고 있군요.
깜찍하게~ 허브님
심양 고궁 관광이 끝나고 밖으로 이동 중
흔적을 남기며 심양 고궁을 빠져 나갑니다.
기념품점
심양고궁 기념부채로군요.
즉석에서 초상화도 그려줍니다.
무슨 가죽인가요?
천로림화랑
중국식 고장섭영체험관, 고장원
각종 과일꼬치들이 먹음직스럽고
청나라 누루하치 심양 고궁 관광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은 점심식사를 한 다음, 3박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끝내고
심양공항으로 이동하여 귀국길에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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