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3월 06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 274차 정기산행, 광양 백운산 신선대 상봉 억불봉 탐방의 날
1. 산행지 : 광양 백운산(1218m)
2. 도로안내 : 첨단~주암 혹은(순천)휴게소~광양IC~옥룡면~논실,진틀마을
3.산행코스 : A코스 : 논실~한재~신선대~백운산~999봉~925봉~(억불봉)
~925봉~노랭이재~ 경찰고지 ~동동마을(16km, 6시간30분)
B코스 : 진틀마을~신선대~이후 A코스와 동일(12km, 5시간30분)
3개월 만에 첨단산악회를 따라나선다. 해외 출장에다가 그리고 불행하게도 왼쪽 무릎을 다쳐 치료를 하다보니 어느새 3개월이 흘러버렸다. 조심스럽게 한 발씩 내 디디디며 산을 오르는 것이 이렇게도 기분 좋은것을 통 못하고 있었으니 많이 답답했었다. 내려올때는 아무래도 무릎에 충격이 가해져 무릎이 아파온다. 천천히 진행하다 보니 그래도 어느새 날머리에 도착하고, 시원한 한 잔의 막걸리에 무릎 통증을 잊어본다.
백운산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광양시의 옥룡면, 다압면, 봉강면, 진상면에 걸쳐있다. 주산인 백운산은 서쪽으로 도솔봉(1,053m), 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경관이 빼어나고 등산코스가 완만하여 가족과 함께 당일 등반이 가능하며, 철쭉꽃이 피는 억불봉에서 정상까지의 등반로에서 경관과 정상에서 바라다 보는 한려수도와 광양만의 조망 또한 일품이다. 울창한 원시림을 끼고 돌며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백운산의 4대 계곡인 성불계곡, 동곡계곡, 어치계곡, 금천계곡으로 흘러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약수는 신경통, 요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 약수제가 있는 초봄 경칩 무렵에는 약수음용을 위한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백운산(해발 1,218m)은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산이 높은 만큼 골도 깊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로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 라고 할 수 있는 동곡계곡 등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그 중 동곡계곡의계류는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든다.백운산의 계곡 중 가장 큰 계곡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폭이 넓어 여름 휴가철이면 가족 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동곡계곡은 백운산 정상과 정상 서편 또아리봉 사이 한재에서발원하며 답곡십리라고도 일컫는다.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는 동곡계곡에는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등의 비경이 있어 가을철이면 울긋불긋한 단풍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원시림이 우거진 백운산은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현재 9백여 종의 식생이 자라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다. 백운산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식물은 백운란, 백운쇠물푸레, 백운기름나무, 나도승마,털노박덩굴, 허어리 등. 특히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 나무의 수액은 광양 백운산의 자랑이기도 하다.
진틀마을에서 시작하여 신선대 백운산상봉 999봉
노랭이재 경찰고지 동동마을로 하산하는 코스
오늘은 51명의 첨단산악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산행 들머리 진틀 휴게소
소낭구 민박집을 지나
백운산 정상 2.7km 방향으로
계곡을 한 번 건너고
자! 맥주 한 잔 - 경호님이 무거운 병맥주를 챙겨왔군요.
광해, 장미, 엔젤
갈증이 가시나요?
잠시 쉬어가는 시간
자~ 또 가 봅시다.
천천히 발걸음을 시작하고
엔젤, 동하, 무심
즐거운처사
장미
솔향
처사각시, 아무리 힘들어도 카메라 앞이면 방긋 활짝
아이고 힘들어! 울 각시 장미, 저 멀리 지리산주능선과 천왕봉이 조망되고
왼쪽 성삼재부터 펼쳐지는 지리산 종주능선과 천왕봉,
왼쪽 덩치가 큰 반야봉과, 오른쪽 뾰족한 봉우리가 천왕봉
나여요님
장미와 동하
백운산 상봉 정상 해발 1218m에 도착합니다.
백운산 상봉 정상에서 솔향, 처사각시, 장미
나여요님, 솔향, 처사각시, 장미, 동하
동하도 백운산 정상 상봉에서 인증샷
백운산 상봉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솔향
왼쪽 성삼재부터 펼쳐지는 지리산 종주능선과 천왕봉,
오른쪽 뾰족한 봉우리가 천왕봉
백운산 상봉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장미
장미
백운산 상봉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동하
백운산 상봉에서 신선대 따리봉을 배경으로 동하
회원들
백운산 상봉을 배경으로 회원들
동하, 장미, 처사각시, 경호, 솔향, 광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지요.
장미님, 솔향님, 처사각시님, 김예린님
광해, 무심, 경호
뒤돌아본 백운산 정상 방향
당겨본 지리산 천왕봉
솔향
백운산 상봉을 배경으로 장미
백운산 상봉을 배경으로 동하
상봉을 배경으로 김예린님, 셀비어님
김예린님, 셀비어님
회원님
억불봉을 배경삼아 장미, 솔향
뒤에 뾰족한 봉우리가 억불봉이지요. 호남전사님과 동하
억불봉을 배경으로 동하
억불봉을 배경으로 경호, 동하
멋진 억불봉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능선을 걸어갑니다.
광해님, 셀비어님
부드러운 능선의 억불봉 가는 길
기암도 만나고
광해, 경호
억불봉을 배경으로 광해님
억불봉 삼거리를 지나 노랭이봉 가는 길
뒤돌아 본 억불봉
아름다운 백운산
처사각시, 장미, 솔향
제철 수련원에 내려서고
솔향, 장미
제철수련원에서 동하
올빼미 부부
셀비어님
처사각시님, 셀비어님
도로따라 가는 길
백운산 등산안내도
솔향, 장미
커피가 맛있습니까? 무릎을 다친 후 회복을 해서
첨단산악회와 함께 한 첫 산행의 광양 백운산행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r8pH/42
'* 국내산행 * > 11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0326, 강진 만덕산, 옥련사 필봉 만덕산(깃대봉) 백련사 다산초당 다산유물전시관-푸른솔산악회 (0) | 2011.03.27 |
---|---|
110320, 신안 압해도 송공산, 주차장 출렁다리 희망의 꽃길 송공산 주차장 - 호랑이 친구들 (0) | 2011.03.20 |
110317, 임곡 용진산 야간산행 시산제-첨단산악회 (0) | 2011.03.18 |
110312, 서산 팔봉산, 양길리 1봉~8봉 산이고개 금강산 집뿌리재 수랑재-빛고을 토요산악회 (0) | 2011.03.12 |
110220, 광주 금당산, 무릎 부상 회복 연습산행 - 아내와 함께 (0) | 2011.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