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1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212차 정기산행, 속초 설악산 1,708m 탐방의 날
1. 설악산 대청봉(1708m)~공룡능선, 울산바위.
2. 출발일시 : 첨단우리은행 2009년10월10일 21:00시 출발, 10월11일 03:30 산행시작
3. 차량 경유지 : 비엔날레주차장 20:40 양산동 새롬연합의원앞 20:50 첨단우리은행 21:00
산행 신청시 승차지 (비엔),(양산),(첨단)으로 표기해주세요.
4. 출발 장소 : 우리은행과 우체국 사이(첨단2동 주차가능) 하차지는 세종서점앞입니다.
5. 도로안내 : 호남고속-중부고속-원주-홍천-44번국도-오색(약6시간)
6. 도착지 : 오색매표소(남설악), 설악동주차장
7. 산행코스 및 산행시간 : (대청봉 등정시 귀마개준비)
멧돼지코스 : 오색매표소-대청봉-소청봉-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
-신흥사-소공원-주차장(약19km,13시간)
산토끼코스 : 오색매표소-대청봉-소청봉-희운각-천불동계곡-비선대-신흥사
-소공원-주차장(약16km,10시간)
다람쥐코스 : 신흥사-흔들바위-울산바위(4.4km,왕복3시간)-비선대-금강굴-귀면암
(체력에 따라 산행 하며 산토끼코스와 합류 하산)
8. 산행 회비 : 45,000원
9. 개인준비물 : 점심, 간식, 헤드랜턴, 물, 장갑, 방풍복, 비옷, 여벌옷, 개인비상약...
산행코스 : 오색매표소-대청봉-소청봉-희운각-천불동계곡-비선대-신흥사-소공원-주차장(약16km,11시간),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설악산 단풍산행을 시작한다.10일 밤 21시에 광주에서 출발 오색주차장에 도착하니 10월11일 새벽 02시 30분,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 전국 관광버스를 다 집합시켜 놓은것 같다. 서둘러 산행을 시작하지만 뻔하게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어 진행이 매우 더디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여 대청봉에 오르니 07시가 다 되어 버렸다. 수 많은 인파로 인해 증명사진도 제대로 남기지 못하고 중청대피소를 향해 걸음을 서두른다. 희운각으로 내려서는 길도 사람이 밀리기는 마찬가지 희운각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머리를 짜 본다. 공룡능선을 탈 수 있는 시간이 되는지... 시계를 보니 08시 40분, 공룡능선에 사람들이 밀리지만 않으면 가능하리란 생각도 해 보지만 워낙 많은 인파로 인해 공룡능선을 아쉽지만 포기하고 천불동 계곡으로 향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져 뒤에 오는 산토끼조를 기다린다. 결국 산토끼조와 합류하여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설악산 단풍산행을 내심 기대를 하고 갔는데 실망이다. 단풍도 별로 인 것 같고 워낙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제대로 된 산행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하면서 펼쳐진 풍경들은 가히 이름값을 한다. 단풍들과 어우러진 기암괴석들 그리고 투명한 계곡의 물, 폭포들, 모든것을 머리에 새기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광주에 되돌아오니 23시경이다.
설악산[ 雪嶽山 ]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인제군·고성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하였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點鳳山:1,424m)·오대산(1,563m)과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1708.1m)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가 있다. 위치상 산맥의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데, 남설악이라 하여 오색지구를 추가하기도 한다. 내설악에는 미시령·대청봉·한계령을 수원지로 하여 소양강·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발달했다. 내설악의 명승지로는 647년(신라 진덕여왕 1)에 창건된 고찰 백담사(百潭寺)를 비롯해 대승(大勝)·와룡(臥龍)·유달·쌍폭(雙瀑) 등의 폭포, 수렴동(水簾洞)·가야동(伽倻洞)·구곡담(九曲潭) 등의 계곡과 옥녀탕(玉女湯) 등 이름난 곳이 많다. 외설악은 대청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경계로 북외설악과 남외설악으로 나뉜다. 관모산(冠帽山:874m)·천불동계곡·울산바위·권금성(權金城)·금강굴 외에 비룡폭포·토왕성폭포·귀면암(鬼面巖)·와선대(臥仙臺)·비선대(飛仙臺) 등 기암괴석과 계곡이 절경을 이룬다. 식생 분포도 다양해 온대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원시림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대청봉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눈잣나무와 눈주목은 남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북방계 고산식물이다. 그 밖에 소나무·벚나무·개박달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떡갈나무·눈측백·금강초롱꽃·금강분취 등 총 882종의 관다발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65종이 특산식물, 56종이 희귀식물이다. 동물은 사향노루·산양·곰·하늘다람쥐·여우·수달 등 희귀종을 포함하여 총 39종의 포유류와 62종의 조류 및 각종 파충류·양서류·어류·곤충 등이 서식한다. 1965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1970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1982년 8월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보존지역·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네이버 지식백과] 설악산 [雪嶽山] (두산백과)
설악산 국립공원 지도
설악산 지도
설악산 오색탐방소에 도착하여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리고
산행을 시작하여 뒤돌아 보니 이렇게 끝없는 인파로 붐빕니다.
3km를 진행하는데 두시간 반이 걸렸군요.
대청봉을 조금 못미쳐 일출을 맞이하고
떠오르는 오늘의 일출
남쪽을 바라보니 환상의 풍경이 연출되고
대청봉에 도착하여 청솔님
대청봉 정상에서 엠드순님
대청봉 정상에서 동하도 한 컷 증명사진을 남기고
대청봉 정상석은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증명사진을 남기려고 아우성입니다.
엠드순님, 너무 혼잡해서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가 없군요.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면 될텐데 아주 엉망진창입니다.
대청봉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경관 안내도
대청봉에서 중청대피소로 하산을 시작하며 동하
대청봉에서 바라본 아름답기 그지없는 공룡능선과 오른쪽 뒤로 울산바위
대청봉에서 바라본 중청대피소와 중청봉, 소청봉
중청대피소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고
중청대피소에 도착합니다.
중청대피소에서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장미
중청대피소에서 조문도님, 장미님, 유민자님, 무심님, 박광연님
끝청갈림길에서 소청봉 0.4km 방향으로 진행하고
멋져버린 설악의 공룡능선 바윗덩이들입니다.
귀때기청봉과 안산을 바라보고
소청봉을 향하여 계단을 내려섭니다.
소청봉에서 내려다 보는 용아장성이 날카롭고
멋져버린 설악
공룡능선의 뾰족뾰족한 바윗덩이들
희운각 도착전 산따라기님의 멋진포즈
희운각 도착전 동하도 한 번 포즈를 잡아보고
희운각에서 시작되는 공룡능선
희운각대피소
신선대를 배경으로 산따라기님
청솔님
박광연님
닉이 어떻게 되시는지?
신선대를 배경으로 장미님
장미님
신선대를 배경으로 동하와 장미
유민자님
동하도 흔적을 남기며 천불동 방향으로 하산을 이어갑니다.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서면서 눈앞에 펼쳐진 암릉
모든게 멋진 풍경이지요.
산따라기님
장미님
동하
와이비님, 매화님
동하와 장미
참으로 아름다운 설악산
환상적인 암릉이지요.
하늘은 파랗고
장미님
기암이 하늘을 찌를 듯 하고
빨간 단풍은 더없이 빛이 납니다.
폭포수는 한없이 시원스럽게 떨어지고
폭포에서 장미님
장미님
폭포에서 장미와 동하
장미와 동하
기암들은 끝없이 펼쳐지고
단풍과 어울리는 천불동계곡
수 많은 행렬이 이어지는 천불동계곡
멋진 바위봉을 감상하면서
무슨 폭포인지?
산따라기님과 청솔님
동하와 청솔님
와우~~~
이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환상적인 경치에 푹 빠져듭니다.
양폭대피소에 도착, 회원님들
양폭대피소에서 회원님들
모두가 즐겁고
모두가 행복한 시간입니다.
다리를 건너며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는 양폭대피소
설악산의 비경을 실컷 즐기고 있는 오늘입니다.
천불동계곡
국화향기님과 복병천님
동하
청솔님과 동하
엠드순님
엠드순님
겹겹이 쌓여진 기암과 소나무들의 어울림이 멋지고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그리고 멋진 기암들
참으로 멋진 풍경입니다.
물길에 깍인 바위들이 둥글둥글
계곡속에 두꺼비모양을 하고 있는 바위가 나타나는군요.
산따라기님
하늘을 찌를 듯한 비선대에 도착하고
비선대 앞에서 장미님
비선대를 배경으로 동하
금강굴 갈림길을 지나고
비선대 앞에서 백두산지킴이님
동하와 잡초님
아름다운 풍경
소나무가 멋지게 다가서고
작은 바위들이 즐비한 곳
멀고 먼 길 걸어 드디어 신흥사에 도착합니다.
통일대불에서 산따라기님
박광연님
산따라기님, 장군님, 무심님
동하와 장미
장군님, 태풍님, 흔들바위님
장군님, 태풍님, 흔들바위님
산따라기님, 유민자님, 태풍님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아름다운 설악산행을 마치게 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공룡능선 탐방을 하지 못한게 많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천불동계곡으로
하산을 하면서 빼어난 풍경을 실컷 감상했던 설악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n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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