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13일 일요일
장흥 제암산 779m 탐방의 날
고향땅 장흥 본가를 들린다. 어머님과 아내와 셋이서 점심을 민물 장어구이로 맛나게 해결하고..... 식당 이름은 오대양 전복 장어구이, 가격은 1kg에 38,000원 써비스도 좋았고 후식인 전복죽도 맛이 좋다. 어머님과 아내를 집에 모셔놓고 나홀로 제암산 산행을 시작한다. 공원묘지 주차장-곰재-제암산 정상-촛대바위-주차장 왕복 3시간
제암산[ 帝岩山 ]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장동면·안양면과 보성군 웅치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79m이다. 소백산맥 끝에 위치하며 장흥군과 보성군의 경계를 이룬다. 큼직한 골짜기와 샘이 많고,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위의 바위들이 엎드린 형상을 하여 임금바위(제암)산이라고 불린다. 남쪽 사자산(666m)과의 사이에 있는 철쭉 군락지대에서는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에서 10일 사이의 휴일에 제암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최대 철쭉군락지는 정상을 지나 곰재에서 곰재산을 오르는 능선과 곰재산 위의 산불감시초소, 사자산으로 오르는 능선의 간재이다. 산속에는 가난한 형제가 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떨어져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형제바위가 있고, 형제바위 50m 아래 좌우에 의상암자와 원효암자가 있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제암단이 있으며, 멀리 무등산·월출산·천관산·존제산과 남해가 보인다. 등산길은 주차장에서 곰재골을 지나 정상으로 가는 길(3.1km, 1시간 30분)과 간재골을 지나 철쭉 군락지와 곰재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 길(5.8km 2시간 40분), 공설공원묘지 옆길로 형제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 길(2.4km 1시간 20분)이 있다. 장동면 하산리의 감나무재에서 올라 정상을 거쳐 사자산에 오르는 코스(11.7km 7시간)가 산행과 철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등산길이다. 보성군에서 오르면 중턱에 자연휴양림이 있다. 찾아가려면 장흥터미널에서 부산이나 순천행 직행버스를 타고 장동면에서 내리거나, 장흥읍에서 신기마을까지 가는 군내버스를 탄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암산 [帝岩山] (두산백과)
장흥 제암산 지도
공원묘지주차장에 있는 등산 안내도
곰재 오르는 길
곰재에 있는 철쭉 표지판
등산안내도가 많이 낡아버렸군요.
사자산으로 오르는 능선을 바라보고
바위가 아주 멋있는데 무슨 바위인지 설명이 없어 모르겠지요.
멋진 바위, 형제봉이라 이름지어 봅니다.
형제봉을 배경으로 동하
가야 할 제암산 정상을 올려다 보고
철쭉평원의 곰재산과 사자산 미봉을 바라봅니다.
사자산의 미봉에서 흐르는 능선 끝에는 사자산 두봉
일림산과 사자산미봉, 바로 앞에는 철쭉평원
가야 할 제암산 정상부의 멋진 임금바위를 올려다보며
제암산 0.6km 방향으로 천천히 올라섭니다.
걸어왔던 길 뒤로는 장흥 시가지가 펼쳐지고
탐진강물이 유유히 흘러가는 풍경
탐진강물은 강진만으로 흘러들지요.
제암산 정상이 바로 코앞에 다가오고
일림산과 사자산미봉, 철쭉평원을 바라봅니다.
제암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웅장하게 서 있는 제암산을 이루고 있는 주상절리
작은 정상석이 보이고, 제암산정상부는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 있지요.
석양이 시작되는 저녁노을에 탐진강물이 반사되어 멋진 그림이 되어주고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 봅니다.
제암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통천문을 통과해야 하지요.
좁은 통천문을 통과해 제암산 정상 해발 807m에 올랐습니다.
이 제암산 바위는 보성과 장흥과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807m의 정상에
위치한 장엄하고 신령스런 바위로써 우리지방을 보호하고 있으므로
우리 모두 근면성실하여 복지농촌을 추구하는 소망에서
향민의 뜻을 모아 삼가 이 표지석을 세운다.
정상에서 바라 본 장흥 시가지, 뒤로는 수인산과 월출산이 바라보이고
제암산 정상에는 아무도 없는지라 셀카로 인증을 하고
제암산 정상에서 셀카놀이를 즐겨봅니다.
제암산 정상에서 장흥 안양 앞바다를 배경으로
제암산 정상의 흔적을 남기며
좁은 통천문을 통과해 제암산 정상의 임금바위를 내려섭니다.
떨어지는 석양빛에 유유히 흐르는 탐진강의 물줄기가 유난히 빛이 나고
아름다운 제암산의 멋진바위들
정상바위 아래에는 또 하나의 제암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군요.
아름답게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유유히 흐르는 탐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봅니다.
내일 또 다시 새희망으로 떠오를 태양
찬란한 오늘의 태양은 천천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촛대바위 0.3km 방향으로 하산을 이어가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장흥 제암산에서의 석양이 계속됩니다.
아름다운 석양풍경
까칠한 협곡이 다가서고
밧줄을 잡고 천천히 협곡을 따라 내려섭니다.
금산저수지가 하트모양으로 다가서며
황홀한 석양이 온세상에 펼쳐지는 풍경
제암산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면서 공원묘지 주차장으로
하산을 완료하며 나홀로 제암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mx/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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