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29일 일요일
장성 백양사 백암산 741m 탐방의 날
산행코스 : 백양사-약사암-학바위-백학봉-상왕봉-운문암-백양사
함께한이 : 아내와 둘이서 함께
무덥기도 엄청 무더운 날 아내와 함께 장성 백암산 한바퀴
백암산[白岩山]
백암산[白岩山]은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읍시 입암면과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41m로, 내장산, 입암산(626m)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백학봉·사자봉 등의 봉우리는 기암괴석으로, 산세가 험준하나 웅장하다. 이곳에 비자나무숲·굴거리나무숲이 각각 천연기념물 제153호와 91호로 지정되어 있어 유명하다. 산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18교구 본사인 백양사가 있다. 632년(무왕 33)에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사라고 부르다가, 조선 선조 때 환양이 중창하고 백양사라 고쳐 불렀다. 환양이 백학봉 아래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고 있을 때 백양 한 마리가 이를 듣고 깨우침을 얻고 눈물을 흘렸고, 이에 사찰의 이름이 백양사로 된 것이라는 전설이 전한다. 극락전과 대웅전은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32호와 제43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 예로부터 봄에는 백양, 가을에는 내장이라는 말이 전해오는데, 백양사의 비자나무숲과 벚꽃나무를 두고 생긴 말이다. 산행은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순탄한 편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고, 거리도 짧아 당일에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산행은 백암산을 등산하는 코스와 내장산 자락의 내장사까지 횡단하는 코스가 있다. 백암산에 오르는 코스는 백양사와 청류암에서 각각 시작할 수 있다. 백양사에서 약사암, 영천굴을 거쳐 백학봉에 오른 다음 정상에 도착한다. 영천굴에서 백학봉까지는 급경사의 산길이지만 백학봉에서 정상까지의 능선은 경사가완만하여 오르기 쉽다. 정상에서 운문암을 거쳐 백양사로 하산하면 약 10㎞ 거리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청류암에서 시작하면 사자봉, 상왕봉을 거쳐 백학봉에 오른 후 정상에 도착하여 백양사로 하산하면 약 14㎞의 거리이며,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내장사까지의 횡단 코스는 백양사에서 출발하여 약사암을 지나 백학봉에 이어 정상에 오른 다음 순창새재, 소죽엄재, 까치봉, 신선봉을 지나 내장사에 도착한다. 이 코스는 16.5㎞ 거리로, 8시간 정도 소요된다. 백양사에서 곡두재, 덕흥, 화양저수지, 화양리, 유군치를 거쳐 내장사로 가는 10.4㎞ 거리의 코스도 있다. 백암산에서 입암산으로 연결되는 코스는 백양사를 출발하여 금강폭포, 운문암터를 지나 정상에 오르고 몽계폭포, 남창골을 거쳐 입암산성에 도착한다. 입안산성은 입암산 기슭에 쌓은 둘레 5㎞의 산성으로 고려시대 이전에 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암산 [白岩山] (두산백과)
백암산 지도
내장산 국립공원 백양사지구 안내도
주차장에서 백양사 가는 길은 아스팔트길
조선팔경 국립공원 백암산백양사 표석을 지나고
표석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잔잔한 연못
일광정을 지나
아치형 다리에서 동하와 장미
단풍나무숲길이 고즈넉한 분위기
백암산 아기단풍 이야기
쌍계루가 안개속에서 나타나고
호수에 드리워진 쌍계루가 아름답습니다.
백양사 쌍계루
현위치 쌍계루
약사암 방향으로 오름길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고
아이고~ 덮고 힘들어~~
안개속에 절벽은 어디인가?
약사암 오름길에 동하
약사암에 도착하고
약사암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와 동하
약사암 마당에는 고추와 가지가 자라고 있고
천길 낭떠러지 절벽과 약사암의 어울림
영천굴을 들렀다가 백학봉 1.2km 방향으로 가야 하지요.
약사암에서 잠시 내려섰다가 계단을 올라야 하고
어마무시한 절벽 아래를 지납니다.
영천굴이 올려다 보이고
햐~ 바위를 쪼개놨나?
영천굴의 감로수
영천굴 내부
멋진 절벽의 쪼개진 바위를 다시 한 번 바라보고
고난에 찌든 나무여~
백학봉 0.7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안개속에 갇혀버린 내려다 본 백양사 전경
급경사 계단을 올라야 하는 백학봉 가는 길에서
장미는 기운이 쭉 빠진단다~ 아휴 힘들어요~
학바위 추락주의
백학봉 0.1km 방향으로
백학봉 바위에 올라서며 내려다 본 백양사
백학봉 바위조망터에서 동하와 장미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현위치 백학봉, 여기서부터는 편안한 능선길이 시작되고
구암사 갈림길에 도착, 상왕봉 1.8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힘든 기색이 역력한 장미, 천천히 가자구요~
동하
시누대밭에서 동하와 장미
백암산의 명물 멋진 분재소나무에 도착하고
분재소나무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와 장미
아름다운 소나무 한그루가 안개속에서 멋진 자태을 드리우고
또다른 멋진 소나무
순창새재 2.4km의 이정표를 만나면 곧 상왕봉 정상입니다.
현위치, 백암산 상왕봉 정상 해발 741m
힘들게 올라오느라 애썼수~ 상왕봉 정상에서 장미
상왕봉 정상에서 동하
상왕봉 정상에서 함께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와 장미
이제부터는 하산길이 시작되고
몽계폭포 갈림길 사거리에서 백양사 방향으로 하산길이 이어지지요.
백양사 2.6km 방향으로
고사목도 만나며
아침에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약사암 갈림길을 지나
백양사에 도착합니다.
백양사와 백학봉이 멋드러지게 어울리고
백양사 대웅전과 백학봉의 아름다움
쌍계루 앞 보를 건너며 장미
동하
백암산고불총림백양사 일주문을 통과하고,
바람없는 무지하게 무더운 날, 땀도 엄청 많이 흘리며 힘들었던 산행,
주차장에 도착하며 아내와 함께했던 백암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nD/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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