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30일 수요일 맑음
화순 남산공원, 국화향연 축제, 야간 산책 - 아내와 함께
화순의 남산공원에서 열리는 국화향연, 축제 기간이다.
2019 화순 국화향연은 10월 25일(금요일)부터 11월 10일(일요일)까지
화순 남산공원에서 열린다. 퇴근후 달려가 아내와 함께 천천히 산책을 해 본다.
화순 국화향연 메인 타이틀
화순 국화 향연 안내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에 주차를 하고
음악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어가 보니, 전통시장의 먹거리골목을
지나 맨끝에 있는 무대에서 노래자랑을 하고 있나 봅니다.
먹거리 대장정에서 도토리묵 2개를 삽니다. 한개에 3천원
이렇게 도토리묵을 직접 쑤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군침이 바로 돌았거든요.
도토리묵 맛을 보니 고소하고 쫀득쫀득 감칠맛이 납디다. 많이 파세요.~~~
무대에서는 연신 노래가락이 흘러 나오고 먹거리 포장마차도
줄을 지었는데, 사람들이 없는게 웬지 썰렁한 기분이네요.
능주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소머리국밥, 그닥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고 그럭저럭~~~
2019 화순 국화향연, 입구를 통과해 가고
국화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019 화순 국화향연 안내도를 한 번 살펴보고
밤공기의 조명 아래 기대감을 가지고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김삿갓과 함께 흔적을 남기고
야간개장은 밤 9시까지이니 참고하세요~, 입구쪽으로~
자! 국화동산을 거닐어보세~ 김삿갓이 안내해 줍니다.
귀여운 인형이 반겨주고
인형과 함께 흔적을 남겨봅니다.
5분에서 7분이면 초상화가 완성 된답니다.
형형색색 국화들이 아름답죠?
국화향연에서 동하
낮에도 예쁘겠지만, 밤에도 이렇게 예쁩니다.
작년에는 첨단산악회에서 야간산행을 이곳으로 왔던 적이 있었지요.
밤공기가 제법 쌀쌀합니다. 장미
천천히 움직여 보시지요. 동하
공룡도 보이고
공룡공원이로군요.
장미
동하
수 많은 사람들이 국화 향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곱다 고와~~~
온갖 무지개 색깔이 다 들어 있는 풍경
그 풍경속으로 빠져 들고
꼬꼬댁 꼬꼭~~~ ㅎ
꼬고고고곡~~~
아름다운 화순 남산의 국화
국화향기가 화순 남산에 가득 퍼집니다.
천하제일경 화순적벽
방랑시인 김삿갓선생과 함께 적벽을 표현해 놨군요.
야간 조명을 받아 더 아름다워 보이는 적벽
김삿갓과 함께 환상적인 그림이 되어주네요.
김삿갓과 함께 장미
화순 적벽에서 동하
아름다워요~
노란 국화가 햇병아리처럼 아장아장 노닐고 있는 듯~
요건 원형탑?
온통 국화꽃의 물결이로군요.
커다란 하트
내 마음속에 너 있다~~~ㅎ
사랑이 절로 싹터 오를듯~
하트 터널
하트터널에서 장미
하트터널에서 동하
핑크뮬리 동산에서 장미
핑크뮬리 동산에서 동하
핑크뮬리와 하트터널의 어울림이 아름답고
핑크뮬리 속에서 솟아 있는 탑도 웅장합니다.
야간 조명아래 핑크뮬리의 부드러움이 엿보이고
핑크빛 물결이 아름답지요.
학생들의 표정에도 즐거움이 묻어 나고
호박을 이고 있는 오두막도 정겹습니다.
억새로구나~~~
억새밭에서 장미
억새밭에서 장미
억새밭에서 동하
억새터널 또한 산에 올라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고
사랑의 하트로 억새터널을 빠져 나갑니다.
억새터널이 하트로 끝맺음을 하는군요.
아름다운 밤
은은한 국화 향기는 조용한 화순시가지로 흘러 흘러~
남산은 온통 국화향에 취해 있습니다.
장미
동하
정자에 앉아 담소 나누고 있는 연인의 그림도 아름답고
이건 무슨 형상이지? 옥수수?
해바라기와 옥수수
2019 국화향연
국화로 수를 놓은 멋진 작품이로고~~~
미소 머금고 하늘나라 가는 중
룰루랄라~~~
이렇게 가을의 진한 국화향기를 만끽합니다.
아름다운 국화여 영원하시라~
다시봐도 아름다운 국화향연입니다.
남산정상에는 화순시네마가 자리하고
명품화순
국화 보름달? 오른쪽으로는 국화분재 전시장이로군요.
지금부터 국화분재를 살펴보려 합니다.
말 그대로 환상적인 국화분재들이지요.
얼마나 공을 많이 들였는지~
눈에 선한 모습이지요.
환상적인 국화 분재
무엇을 더 논하리까?
이쁘다 이뻐~
노랗고 하얗고
파란바탕에
노란국화
하얀국화
정말로 아름다운 국화분재들의 향연이네요.
국화분재는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버섯형상을 보면서 국화향연이 끝이 나고 밖으로 나서면
남산주막, 먹거리장터가 섰군요.
2109 화순 국화향연
2109 화순 국화향연을 이렇게 아름답게 즐기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작년에 처음 왔고 올해 두번째 방문이지만 아름다운 감흥이 여전합니다.
내년에도 와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81101, 화순 국화축제, 만연저수지 산책과 화순 국화향연 축제장 야간산행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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