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9월 04일 일요일 맑음
내고향 전남 장흥 평화리 내평마을과 억불산
억불산[ 億佛山 , Eokbulsan ]
장흥읍 동남쪽에 있어 시가지를 굽어보고 있는 억불산은 높이가 518m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능선이 길고 부드러워 마치 고운 여인이 치맛자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걷는 것과 같은 형상이다. 옛날 봉수대가 있던 정상부에는 기암괴석이 알맞게 조화를 이루고 있고 특히 탐진강과 함께 장흥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고 있다. 재미있는 전설이 담긴 며느리 바위는 어린애를 업은 여자의 형상, 아니면 스님이 합장하고 기도하는 부처 모습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가까이 가보면 그 웅장함이 하늘을 찌를듯하고 20만 평의 편백나무 숲과 대나무 숲은 삼림욕장과 산책로로 최적이어서 아침 산행을 하는 사람들과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오르는 산으로 장흥사람들의 건강을 지켜 주는 산이기도 한다. 특히, 산 중턱에 천문과학관이 개관되면서 5부 능선에 있는 천문과학관까지 4~6m 폭의 임도가 잘나있고 가로등과 음향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낮이든 야간이든 누구나 부담 없이 공원에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오를 수 있다.
* 산행안내
장흥군민회관앞(버스터미널앞)에서 동쪽으로 1.5km쯤 가면 상선 약수 평화마을이 나온다. 평화약수터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임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는 제1코스와, 마을입구 저수지 앞에서 대나무 숲을 경유하는 제2코스, 남도대학 장흥캠퍼스 옆에서 시작하는 코스, 안양면 수양리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는데. 대부분 제1코스를 제일 많이 이용하고 있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대나무숲 바람을 받기위해 제2코스도 많이 택하고 있다. 제1,2코스는 등산로를 따라 정상을 향하다보면, 2006년 7월 7일 개장한 밤하늘의 별자리등 천체를 볼수 있는 장흥천문과학관이 나오고 조금 더 오르면 보호수로 지정되어 억불산을 상징했던 큰 소나무(수령 200년)가 우뚝 서 있는 곳이 나온다. 지난 2004년도 태풍때 벼락으로 인해 지금은 고사되어 있지만 이곳이 중간 지점이다. 억불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여기서 한번 정도 쉬고 정상에 오르거나 아니면 되돌아 내려가기도 한다. 남도대학 옆에서 오르는 코스는 유순한 다른 코스에 비해 가파르고 험하다. 많이 이용하지 않지만 스릴을 원하는 등산객들은 가끔씩 이 길을 택한다. 시작부터 곧게 자란 삼나무 숲에서 나오는 피토치드로 정신피로를 씻기도 전에 너널지대로 이어진다. 거의 직선으로 이어지는 너널지대 계곡을 10여분 오르면 마치 앞을 가로 막고 내려 보고 있는 듯 한 거대한 며느리바위가 나타난다. 그 며느리 바위 밑으로 나 있는 너덜 길을 조금 오르면 옛날 암자 터가 나온다. 바위 부스러기가 구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이 나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억불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전남 장흥군 장흥읍 평화리1구,
동하의 동네 입구에서 올려다 본 억불산
평화리 마을 입구에서 올려다 보이는 억불산 정상
평화리 내평마을 입구에 있는 억불산 산림욕장(농촌전통테마마을) 표지석
마을에는 왕대나무숲이 즐비하고
평화리 마을 가운데에 있는 송백정 배롱나무 군락지 안내
송백정 연못의 명품 소나무 사이로 억불산 정상이 바라보입니다.
송백정 연못에는 연이 꽉 차 있군요.
동하의 집 앞으로 가는 길, 연못의 배롱나무 군락지
아름다운 배롱나무 군락지이기도 한 송백정 연못
배롱나무꽃이 아름답게 피었고
발이 빠질 것 같지 않은 연밭
가냘픈 배롱나무의 선형이 이쁘고
붉은 배롱나무꽃이 떨어져 흡사 연꽃과도 같습니다.
아름다운 배롱나무 군락지이기도 한 송백정 연못
참으로 아름다운 배롱나무의 형상들이지요.
배롱나무의 분홍꽃이 이쁘게 피었고
마을 입구에서 바라 본 장흥 시가지
마을 앞 저수지
시누대밭을 지나 억불산 정상 2.4km 방향으로
장흥시가지와 수인산이 바라보이고
햇밤도 영글어 갑니다.
천문과학관 0.7km 방향으로 계단을 오르면
장흥 천문과학관입니다.
정남진 천문과학관
장흥시가지가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장흥시가지 뒤로 수인산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옛 억불산 큰소나무,
큰소나무가 태풍으로 쓰러져 그 소나무로 쉼터를 만들어 놨지요.
억불산 산림욕장 안내도
장흥읍의 제암산과 사자산이 바로 건너 가깝게 바라보이지요.
안양 방향으로는 바다가 바라보이고
며느리바위입니다.
웅장한 며느리바위
거대한 며느리바위이지요.
며느리바위 전설
반듯한 논에는 벼가 천천히 커 갑니다.
쑥부쟁이
장흥우드랜드의 편백숲에 도착하고
편백숲 아래에는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참나무
편백숲 사이로는 시원스런 계곡
낭만스럽고 운치있는 풍경
물레방아도 멋진 그림이 되어줍니다.
편백숲 우드랜드
편백숲 우드랜드를 내려서며 뒤돌아 본 억불산 전경
여기까지 내고향 장흥 평화리와 억불산 소개를 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20902, 장흥 평화리 송백정 연못의 소나무, 억불산 약수터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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