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22일 수요일 맑음
김해 금관가야의 시조 김해수로왕릉 탐방
경남 김해에 출장을 갈 일이 생겼다. 2시간여 업무미팅이 끝나고 자투리시간을 이용
잠깐 짬을 내본다. 평소에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제야 찾아본다.
김해수로왕릉[ 金海首露王陵 ]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삼국시대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능. 왕릉. 사적으로 1963년 1월 21일에 사적제73호로 지정되었다. 가락국(駕洛國), 곧 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재위 42∼199)의 무덤으로 납릉(納陵)이라고 부른다. 수로왕릉은 2011년 7월 28일에 ‘김해 수로왕릉’으로 공식명칭이 변경되었다. 수로왕에 대한 이야기는『삼국유사』「가락국기(駕洛國記)」에 전하고 있으나 무덤이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왕릉의 외형은 원형봉토분으로 무덤의 높이는 약 5m이다. 왕릉의 경내에는 신위를 모신 숭선전(崇善殿)과 안향각(安香閣)·전사청(典祀廳)·제기고(祭器庫)·납릉정문(納陵正門)·숭재(崇齋)·동재(東齋)·서재(西齋)·신도비각(神道碑閣)·홍살문·숭화문(崇化門) 등의 건물이 있다. 아울러 신도비·문무인석(文武人石)·마양호석(馬羊虎石)·공적비 등의 석조물이 배치되어 있다. 왕릉은 고려 문종 때에 부분적으로 수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뒤에 다시 퇴락해져서『세종실록』을 보면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에 대해 무덤을 중심으로 사방 30보에 보호구역을 표시하기 위한 돌을 세우고 세종 28년(1446)에 다시 사방 100보에 표석을 세워 보호구역을 넓힌 것으로 나타난다. 무덤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580년(선조 13)에 당시 영남관찰사이며 수로왕의 후손인 김허수가 수로왕비릉(허왕후묘)와 더불어 대대적으로 개축한 뒤였다. 수로왕비릉 역시 높이 5m정도의 원형봉토분으로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수로왕릉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다고 본다면 내부의 구조는 움무덤〔土壙墓〕또는 돌덧널무덤〔石槨墓〕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지봉유설』에 따르면 왕릉의 구조는 큰 돌방무덤〔石室墓〕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지봉유설』에서는 임진왜란 때 수로왕릉이 도굴당했음을 밝히고 있는데, “당시에 왕이 죽으면 주위에서 함께 생활하던 사람들을 같이 묻는 순장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1647년(인조 25)에는 왕명에 의하여 허적(許積)이 묘비문을 지어 비를 세웠고, 1865년(고종 2)에는 숭선전을 중수하였다. 지금도 그 후손들은 능소에서 매년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 두 차례 제사를 크게 지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해수로왕릉 [金海首露王陵]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해 수로왕릉의 정문, 숭화문
수로왕릉 안내도
홍살문 앞에서 흔적을 남기고
숭정각
담의 내부로 수로왕릉이 보이고
수로왕릉, 내부는 들어갈 수가 없군요.
수로왕릉에서 김재택
수로왕릉에서 김동구
숭선전
숭안전
운치있는 연못도 조성되어 있군요.
연못에서 김재택
연못에서 김동구
연못에 드리워진 반영이 이쁘고
아름답게 조성해 놓은 김해수로왕릉입니다.
김해 수로왕릉을 배경으로 김동구
여기까지 그동안 와보고 싶었던 김해 수로왕릉을
오늘에야 탐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20206, 100+51좌, 김해 신어산, 주차장 은하사 천진암 헬기장 신어산 영구암 산림욕장주차장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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