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6월 03일 일요일 맑음
14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고창 방장산 743m 탐방의 날
광주첨단산악회 제585차 (년20차) 고창 방장산 정기산행 (2018년06월03일(일) 08:00)
산행코스 : 장성갈재-쓰리봉-서대봉-봉수대(연자봉)-방장산-억새봉-벽오봉(방문산)
-갈미봉-양고살재(8.67km, 5시간10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39명의 회원들과 함께
고창 방장산은 오늘이 2번째 탐방이다. 2013년 12월 29일 첨단산악회 송년산행을 이곳 방장산 산행을 했던 것이다. 방장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이기도 하다. 총 130대 명산중 산림청 100대명산 도전에는 62번째로 이미 2013년도에 등정을 했고, 현재 산림청과 한국의 산하 100명산은 94좌 완등을 했고, 블랙야크는 97좌 완등중이다. 2018년에 새로이 도전을 시작한 블랙야크 100명산 도전은 오늘로써 14좌 등정이다. 그럼 산행을 시작해 본다.
산행일시 | 2018 년 06 월03 일 (일요일 ) 08:00 | |||||||
산행코스 | A 코스 | 장성갈재-쓰리봉-서대봉-봉수대(연자봉)-방장산-억새봉 -벽오봉(방문산)-갈미봉-양고살재(9km, 5시간) |
||||||
B코스 | 운용하지 않음 | |||||||
산행경비 | 금 30 ,000 원 (목욕비별도 ) | |||||||
차량경유 | 백운동 (남광주농협건너편 ) | 광주역 위드미앞 | 문예후문 | |||||
07 : 20 | 07 : 30 | 07 : 35 | ||||||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 양산동새롬연합의원 | 첨단우체국입구 | ||||||
07 : 40 | 07 : 50 | 08 : 0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 (하차는 세종서점 앞 ) 08 : 00 | |||||||
준비물 | 간식 , 물 , 상비약 , 점심도시락 , 목욕준비물 | |||||||
임원연락처 |
방장산[ 方丈山 ]
전라북도 고창군·정읍시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43m로, 벽오봉이라고도 부르는 방문산(640m)과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고려사악지》에 실린 다섯 편의 백제가요 중 방등산곡 (方登山曲)이 전하는데, 도적떼에게 잡힌 여인이, 남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아 애통하다는 내용이다. 산이 신령스럽고 산세가 깊어 옛날에는 도적떼가 많았다고 한다. 방등산이라고 불렀다가 근래에 들어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으로 방장산이라 고쳐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산기슭에 세 개의 계곡이 있다. 이 중 서쪽 기슭의 용추폭포가 흐르는 용추골이 제일 유명한데,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고 전한다. 폭포 아래 웅덩이의 깊이까지 치면 높이가 20m 정도 된다. 경치가 아름답고 경사가 가파른 협곡이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봉우리가 많고 경사가 심하므로 산행할 때 주의해야 한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를 가르는 고개인 장성갈재에서 시작하여 497m봉에 오른 뒤 안부로 내려와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고창고개에 이르는데, 여기서 북쪽은 용추폭포로 가는 길이고 남쪽은 장성군 북이면 청운리로 가는 길이다. 방문산을 들러 하산한다면 고창고개에서 왼쪽으로 돌아서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 된다. 하산은 방문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상원사로 곧장 내려가거나, 597m봉을 지나 양고살재로 내려가면 된다. 장성갈재에서 시작하여 양고살재로 하산하는 코스는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변에는 내장산국립공원, 선운산도립공원, 석정온천, 고창읍성, 장성 입암산성, 백양사 등 명소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장산 [方丈山] (두산백과)
장성 갈재에서 시작해 쓰리봉 서대봉 봉수대 방장산 억새봉 벽오봉 갈미봉
양고살재로 하산하는 코스
8.67km에 5시간 10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고창 방장산 산행고도
오늘의 고창 방장산 산행안내도
8시에 광주에서 출발하여 36분만에 장성갈재에 도착합니다.
장성 갈재에는 통일공원이 조성되어 있지요.
통일공원 비석으로 산뜻하고 찬란한 기운의 빛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산행이사좋은사람님의 구령에 맞추어 준비체조 실시하고
단체 사진
오늘은 39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조국통일기원비, 조국통일을 정말로 기원해 봅니다.
요즘 기류로는 금방이라도 통일이 될 것 같은 느낌이죠?
해맑고 산뜻한 미소로 산행시작의 문을 열어 드립니다. 장미님, 송원님
통일공원 건너편 바리케이트 옆으로 등산로가 시작되고
산행이 시작됨과 동시에 급경사를 약 30분정도 꾸준히 올라채야 합니다.
오늘 기온이 얼마나 높은지 금새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숨은 턱까지 올라차고
완전히 한여름 뺨치는 기온이네요.
능선에 일단 올라서서 숨고르기 한 번 합니다.
성벽 같은 구조물을 지나면
다시 곧바로 쓰리봉까지 급경사를 한번 더 올라채야 하지요.
잠시 후 돌문을 통과하면
첫 번째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병풍산과 불태산이 병풍처럼 다가섭니다.
입암산과 내장산, 백암산이 펼쳐지고
쓰리봉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해발 734m
[영산기맥에서 변산지맥이 분기하는 봉. 지형도 표기는 "方丈山 733.6m", 현지에는 전일상호신용
금고에서 설치한 스텐기둥에는 '734m봉'이고, 사각기둥 모양의 정상목에는 [쓰리봉]이라 적혀있다.
스텐으로 만든 정상 표시 기둥은 호남정맥을 비롯한 호남지역 주요 봉우리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최근에 설치한 듯한 사각 정상목은 고창군에서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형도에 方丈山은
두 군데가 표기되어 있으나 지리원에서 표기를 잘못한 것으로, 이 봉우리가 아니고 담양21 삼각점
이 있는 744.0m봉이 방장산이다. 그러면, '쓰리봉'은 무엇인가? 하나, 둘, 셋 할 때의 영어 Three
인가. 우리말사전에 '쓰리'는, 겨울 낚시에서 붕어나 잉어 따위를 낚아올리기 위하여 얼음을 끄는
쇠꼬챙이, ‘혓바늘’의 방언이고, 일본어 '쓰리'는 소매치기를 뜻한다. 순 우리말 혓바늘도 그렇고,
영어 Three나 일본말 쓰리 (すり)도 이 봉우리와 연관 지을 어떤 이유도 없다. 고창군에 물어
봤더니 설치한 사람들이 다 자리를 옮겨 현재 담당자는 모른단다. 알아보고 연락을 달라해 놨다만.
한 달이 넘어도 가물치 콧구멍이고, 지도에 그렇게 되어 있어서란 답이 올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쓰리봉'이라 표기한 지도가 여럿 있긴 하다.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표기한 지도제작사 마다 확인해
볼 수도 없고, 그리 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 단순한 내 생각이지만 흔히 볼 수있는 "써래봉"에서
와전된게 아닌가 추측할 뿐이다. 이 봉우리에 올라 본 사람이라면 "쓰리봉" 보다는 "써래봉"이라
하면 금방 고개를 끄덕일만 한게 논이나 밭을 가는 써래가 쉽게 연상될만한 삐쭉삐쭉한 바위가
있기 때문이다. 근거는 저그나 나나 없기는 마찬가지라. 그렇다면 좀 더 쉽게 수긍이 가는 이름이
맞는거 아니겠나. 국적도 정체도 불분명한 이름을 쓰느니 우리말 써래가 싫을 이유가 있나. 사전
에는 "써래는 써레의 방언"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혹은, "써래"를 전라도 사투리로 "써리"라 말하는
지도 모르겠다. 발음이 느슨해 지면서 "쓰리"가 될 수도 있겠는데, 그게 맞다면 "쓰리봉"은 유효
하다 할것이다. 지역 주민들이 자기네 산을 자기네 말로 이름 붙이는데 누가 뭐라겠나?
이 부분은 토착 원주민의 의견을 들어봄직도 하다.]
날로 산행실력이 일취월장하는 은옥이님
성큼성큼 내딛는 발걸음이 아주 가벼워 보여요.
청솔님, 마오타이님
좋은사람님
저런저런, 숙녀를 곱게 모시지는 못할 망정 발길질이라니~~~헐~ㅎㅎ
체리체리님
왜 아직도 안 지나갔나요? 지나가리님
회장 행복한동행님, 오늘도 회원들 챙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첨단산악회에 처음 나오신 신입입니다. 가자가자쭉쭉님
종종 발걸음 함께 하시길 기대합니다.
쓰리봉 정상에서 동하
쓰리봉에서 동하
쓰리봉 바위에 올라서니 사방팔방 시원한 조망터입니다.
가야 할 봉수대와 방장산 정상 방향을 바라보고
광주방향, 병풍산과 불태산이 V자 한재를 기준으로 좌우로 길게 늘어서 있군요.
그 뒤로 무등산이 보여야 하나 아주 희미해서 형태가 전혀 드러나질 않네요.
입암산 내장산 백암산방향
당겨봅니다.
멀리 불태산 능선
가야 할 봉수대 방장산
장성갈재 1.8km, 방장산 3.4km, 열심히 땀 흘리며
1시간 정도를 올라 왔는데 이제껏 1.8km를 걸었군요.
쓰리봉 정상 조금 지나 평평한 장소에서 막걸리를 한잔 하고,
다시 쓰리봉으로 되돌아 갑니다. 뒤에 오는 사람들 사진을 찍어줘야 해서요.
강풍님
아련쵸님
아련쵸님, 현명님
현명님
뒷사람을 기다리며 잠시 틈을 타 다시 조망을 해봅니다.
바다 건너 변산 관음봉 방향
관음봉을 당겨 봅니다.
파노라마 촬영도 해 보고, 방장산, 멀리 선운산, 변산
입암산, 내장산, 백암산, 병풍산, 불태산, 방장산
병풍산을 배경으로 환태평양님
저기가 입암산이라구요~~~
하네스님, 환태평양님
삼인산님
쓰리봉 정상에서 장미님
서울보석님
다향님
솔향님
솔향님, 청솔님
민들레님
무심님
민들레님
송원님
송원님, 대보포유님, 무늬구슬님
쓰리봉의 멋진 바위와 뒤로 방장산 정상과 봉수대를 바라보며
쓰리봉에서 후미로 올라오는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주느라 약 30분 정도를 머물다 갑니다.
민들레님, 청솔님, 무심님
잠시 계단을 내려서면
살아있는 나무로 만들어진 아치문을 통과하고
시원한 조망터에 도착합니다. 민들레님
동하도 괜찮은 폼으로~~ㅎㅎ
뒤로는 방장산 라인이 부드럽게 조망되고, 장미님
옷차림은 시원해 보이긴 하나 웬지 불편해 보이는 잘못된 오늘의 패션, 무심님
많이 긁히지 않았나 몰러~~~ㅎ
방장산 정상을 배경으로 총무이사다향님도 멋진 포즈 취해 주고
즉석에서 언제 어디서나 모든것을 싯귀로 만들어 주는 무늬구슬님
방장산 정상을 배경으로 서울보석님
방장산 정상을 배경으로 청솔님
병풍산과 불태산을 바라보고
방장산을 배경으로 장성호님
조금 전 지나온 쓰리봉을 뒤돌아 보고
가야 할 방장산 정상이 부드럽고 봉수대가 뾰족하군요.
한 고개 넘어서니
앞서 간 회원들 점심식사 하고 있네요.
오늘은 가까운 거리이고, 산행도 일찍 끝날 것이니 아주 이른 점심을 합니다.
아이고~~ 다리야~~ 점심 먹고 났더니 다리가 퍽퍽하네요.
어느새 서대봉을 통과해 가고
서대봉 전경
방장산은 아직도 2개의 봉우리를 넘고 난 다음 세번째에 기다리고 있군요.
잠시 아주 잠시 편한 길 걷고 한 봉우리 넘어서니
헉~ 정면에 급경사가 턱~ 하니 버티고 서 있네요.
여길 올라서면 연자봉(봉수대)이지요.
하이고~~ 쉬었다 갑시다. 힘들어 죽겄소~~~
여기 또한 훌륭한 조망터이군요.
뒤돌아본 길, 봉우리를 4개나 넘어왔습니다.
덥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후~~~
그래도 천천히 천천히 올라 봅시다.
연자봉(봉수대)에 도착합니다. 높이는 해발 715m
옛 봉수대여서 그런지 넓은 공터이군요.
솔향님
동하, 장미님
서울보석님
좋은사람님
가야 할 방향, 바로 건너 봉우리가 방장산 정상입니다.
방장산 바로 아래 암봉을 당겨보고
멋진 바윗덩이
병풍산과 불태산, 점점 더 흐릿해져 무등산은 아예 자취를 감추어 버렸네요.
V자 한재를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병풍산, 오른쪽으로는 불태산
많이 멀어진 입암산과 내장산, 백암산
당겨 봅니다.
고창 선운산을 바라보니
역시나 특이하게 생긴 배맨바위가 선명하게 다가서네요.
여기서 보니 강아지 한마리가 다소곳이 엎드려 있는 듯~~~ㅎ
문바위재에 이르러 뒤돌아 본 봉수대 연자봉
자~ 이제 마지막 방장 산정상 일보 직전이요~~~
꼭 패잔병들 모아놓은 모습입니다. 아이고 힘들어 죽겄네~~~
물 한 모금 마시고 힘들 내시요~~~
방장산 직전에 훌륭한 포토존이 있군요. 좋은사람님
봉수대와 멀리 쓰리봉이 조망되는 곳
쓰리봉을 배경으로 장미님
쓰리봉을 배경으로 동하, 장미님
편히 걸터앉아 봅니다. 동하
방장산 정상에는 우리의 회원들이 진을 치고있는 모습이 바라 보이고
뒤돌아본 걸어왔던 길, 연자봉(봉수대), 서대봉, 쓰리봉이 차례로 바라 보입니다.
방장산 정상 해발 743m에 도착하고,
산림청 100대명산, 블랙야크 100대명산에 속해 있지요.
방장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장미님
방장산 인증, 좋은사람님
동하는 산림청 100대명산 방장산 인증을 하게 되고, 2013년 12월 29일
산림청 100대명산을 62번째로 첫 등정을 했고 오늘이 2번째 등정입니다.
동하는 산림청 100대명산은 현재까지 94좌 완등이고 앞으로 6개가 남았지요.
호남의 명산 방장산에 오르니 이 기분 또한 상쾌하고
올해 시작한 블랙야크 100대 명산 도전에 오늘 방장산이
14좌 등정입니다. 뒤늦게 블랙야크 100대를 시작했으나
꾸준히 다니다 보니 벌써 14개째 인증을 했네요.
방장산 정상에서 동하
환태평양님도 블랙야크 100대를 하고 있지요.
방장산 정상에 있는 이정목, 양고살재까지는 아직 4.7km 남았고,
장성갈재에서는 현재 5.2km 진행해 왔습니다.
방장산에서 쓰리봉을 배경으로 동하
걸어왔던 쓰리봉, 서대봉, 봉수대, 방장산까지 아름다운 능선이 시원스럽습니다.
가야 할 억새봉과 벽오봉
벽오봉을 당겨 보고
전망데크도 만들어져 있군요.
또 쉬어요~~~ㅎㅎ, 자주 자주 쉬어 갑니다.~~~
패러글라이딩장인 억새봉이 0.9km
잠시 임도와 만나는 지점
언덕을 부드럽게 잠시 오르니 푸른 초원이 펼쳐지는 억새봉입니다.
이곳이 억새봉 정상 해발 636m, 패러글라이딩장이지요.
오늘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질 않네요.
줄지어 뒤따라오는 회원님들의 발걸음이 신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털썩 주저 앉았습니다. 편안 하시나요~~~
쉬는 모습들도 제각각
세상 편한 포즈로
망중한을 즐기며 충분히 쉬어갑니다.
억새봉에서 내려다 본 고창읍 시가지
고창읍성을 당겨보고
셀카 한 컷, 동하
걸어왔던 방장산을 배경으로 이삔 여인네들 출현, 체리체리님, 장미님, 민들레님
억새봉 전경은 이렇습니다.
이제 양고살재 2.7km 방향으로 진행해야지요.
곧바로 벽오봉(방문산)에 도착하고
방장산을 뒤돌아 봅니다.
공설운동장도 내려다 보고
벽오봉(방문산) 640m, 전경
임도를 다시 만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숲으로 듭니다.
룰루랄라 편안한 산책길의 하산길이 이어지고
공설운동장 삼거리를 통과하면
갈미봉에 도착합니다. 이제부턴 쭉 내리막길이 이어지지요.
삼거리 만나 오른쪽으로 하산길은 열리고
산 속에 웬 대나무숲?
연리목으로 보이는데~~~
방장사 삼거리, 방장사를 들려보기로 합니다.
계단따라 약간 올라가야 하지요.
방장사 대웅전
자그마한 산사, 방장사 대웅전의 단청이 미려하고
삼신각도 멋지게 다가옵니다.
모퉁이에 작은 기도터도 있고
헐~ 털썩 주저 앉았군요.
여기선 약수물도 아주 귀한 듯 합니다. 보호 카바를 아주 철저히 해 놨고 열쇠는
채워 놓지는 않았지만 열쇠고리까지 만들어 놨더군요. 슬며시 문을 열고 약수터
한 바가지 가득 떠서 들이켜 봅니다. 생각보다는 그닥 시원하지는 않네요.
흔적을 남기며 방장사를 빠져나와
날머리 직전, 삼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날머리 양고살재에 도착합니다.
날머리 양고살재에서 체리체리님, 장미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방장산 산행은 여기서 이렇게 끝이 납니다.
하산주로 씨원한 맥주를 상상하며 내려 왔는데 오늘 맥주를 너무 적게 준비를 했는지
이미 맥주는 다 떨어져 버리고 막걸리만 남아 있네요. 아쉬운데로 시원한 막걸리로
갈증을 해소합니다.~~ㅠㅠ 총무이사님~~~ 다음주부터는 씨원한 맥주를
좀 더 많이 준비해 주셔요~~~이잉~ 부탁혀요~~~
양고살재에서 올려다 본 벽오봉과 갈미봉 말미봉
장성군청앞 삼호사우나에서 흥건히 땀에 젖은 몸 씻어내고
동하 등뒤의 빨간백이 메리엄마 曰 깜찍하고 귀엽답니다.~~ㅎㅎㅎ
샤워하고 난 뒤의 갈증을 어떻게 눈치챘는지 누군가가 모두들
입에 행복을 하나씩 물려 주네요. 맛나쥬? 시원하쥬?
페러맨님의 깜짝 이벤트, 씨원한 메로나 진짜 진짜 좋았슈~~~ ㅎ
아이스크림 먹는 모습도 이삐요~~~ 은옥이님, 선영님
어느새 하남산단 9번로에서 임곡 가는 길에 있
는 사계절가든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벌써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오리탕이 가득가득 세팅이 되어 있군요.
오늘의 메뉴는 맛난 오리탕, 소주 곁들여 맛있는 저녁상이지요.
오늘은 첨단산악회, 또 하나의 역사가 만들어진 날입니다.
작년부터 탄생하기 시작한 정기산행 300회 신화(神話)가 또 한 명 탄생하는 날이거든요.
그 이름도 찬란한 박광연님입니다. 300회 신화에 1 서울보석님, 2 섬돌님, 3 하이트님,
4 송황제님, 5 섬초님에 이어 6번째로 등극하는 박광연님입니다. 그리고 다음주는
장성호님이 7번째 신화 탄생의 주인공이 될겁니다. 미리서 축하드리겠습니다.
다음주는 제가 산행참여를 못 하거든요. 이해해 주세요~~~ㅠㅠ
묵묵히 꾸준히 일구어내신 박광연님의 신화 탄생,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배님들의 첨단산악회에 대한 사랑을 몸소 배우고 느끼고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후배들도 선배님들의 사랑에 묵묵히 따라가겠습니다. 축하합니다.
한여름 같은 초여름 날씨에 땀을 흥건히 적셨던 고창 방장산 산행,
이렇게 또 한 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하게 되고, 다음 산행에 또 뵙지요.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31229, 고창 방장산, 갈재 쓰리봉 연자봉 봉수대 방장산 억새봉 벽오봉 양고살재 송년산행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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